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합기도 관장이 울아이한테 심한욕을 했어요

몹쓸.. 조회수 : 3,178
작성일 : 2013-07-24 12:36:10

님자 붙이기도 싫으네요. 1년넘게 믿고 운동보냈더니

..

아이는 중딩 이구요 둘째랑 같이 운동보내고 있어요

어제 아이가 이제 합기도 이유없이 끊고 싶다고 해서

운동좋아하는 아이가 그럴리가 없는데 하고 캐물었더니..

관장이 시범보이고 따라해야하는데 못해서

이렇게 말했다네요.."병신새끼가 손안짚고 지랄이야"

했다네요..그말듣고 어제 오늘 맨붕중이예요

아이는 전화하지 말라는데 도저히 참지못하고

얘기나 들어보자고 관장한테전화했더니 그런말 안했다면서

위험한 상황이라 어쩌고 저쩌고..

결국엔 욕한거 인정했고 통화끝난후 사과문자 다시 하고

아이한테도 사과문자 했긴했어요.

남편한테 말안할까하다 말했더니 노발대발

가만안두겠다고 하네요.어찌아이들한테 저리 심한욕을 할수있는지

자질이 의심스럽기만하고..여태 믿고 보낸

거에 대한 실망이 넘 크네요..

 

 

IP : 180.70.xxx.9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7.24 12:39 PM (203.152.xxx.172)

    다른 데로 옮겨서 보내세요. 병신이라니 참내;
    저같아도 그런 말 듣고는 안보낼것 같네요. 운동시킬데가 거기만 있는것도 아니고;

  • 2. ..
    '13.7.24 12:42 PM (219.249.xxx.235)

    운동 특히 개인운동 하는 관장 사범들 거의 쓰레기 수준이예요.
    일적으로 한때 많이 만나봣는데..보통 운동인 하면 정의롭고 대범하고 뭐 그런 이미지인데 ..완전 약아빠지고 치졸하고...패거리짓고..정말 무식하고...
    하여간 깜짝 놀랏어요..어찌 하나같이 그런지 ..
    한 30여명 만나본중 그런데로 괜찮다 싶은 인격을 갖춘 사람 딱 한명봣어요.

  • 3. 곰3마리제주에
    '13.7.24 12:45 PM (211.186.xxx.85)

    정말... 잘 골라보내야지...
    양아치들 많은 것 같아요

    운동 제대로 하는 사람들은 스승으로더 모시고 그러는데... 아... 당장 그만두시고 소문내세요 동네에 파다히게
    참나...그런 말을 아이한테...참나...
    더워죽겠는데 진짜 열불나네요

  • 4. 맞아요
    '13.7.24 12:57 PM (110.70.xxx.182)

    주변 평판을 좀 들어보고 보내야 할거 같아요

  • 5. 잔잔한4월에
    '13.7.24 1:12 PM (115.161.xxx.85)

    태권도와달리 합기도나 유도는,..잘못된상황이 발생되면,
    부상-골절이 일어나요.
    (단순골절이면 다행인데, 잘못하면 장애가 될수도 있습니다.)

    다급한 나머지 순간욕설이 튀어나온듯합니다.

    대신 관장이 아이에게 직접 미안하다고 사과해주면
    눈녹듯 사라질겁니다.

    분한 마음은 가라앉히시고
    해당 관장에게 감수성 예민한 청소년에게는
    부드럽게 주의해달라고 요구하세요.

    관장이 인정하고 사과했다면,
    괜찮은 관장입니다.

  • 6. 잔잔한4월에
    '13.7.24 1:16 PM (115.161.xxx.85)

    특히나 기계체조같은 동작을 반복하게 되는데,
    손짚어야 하는데 짚지 않았다면,
    목뼈골절까지 될 상황까지 가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다행이 부상하거나 했다는 이야기 없는거보니,
    관장이 신속하게 방지했는것 같아 다행이라고 봅니다.

    아이들은 아무리 이야기해도
    몸과 마음이 따로놀고 이해도 잘 못한다는거
    젊은 관장들은 이해하지 못해요.

    다들 자기수준에서 바라보기 때문이죠.


    태권도같이 사회체육수준의 뛰기와 줄넘기, 발차기 정도면 다칠일도 없는데,
    합기도는 봉술부터 쌍절권시작으로 호신술의 모든것을 가르쳐주다보니
    정신안차리면 부상도 잘 생깁니다.
    유도도 마찬가지로 까불거리거나 기본동작 제대로 익히지 못하면
    바로 큰 사고로 이어집니다.

    노여움 푸시고, 해당관장이 했던 상황을 다시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아이가 다치지 않은것도 관장이 신속히 대처했기때문이라는점
    생각하시고요

  • 7. 아무리 그래도
    '13.7.24 1:22 PM (122.100.xxx.54)

    병신새끼가 뭡니까.
    다른 자기 기분을 표현한 에이씨! 같은 욕이라면 넘어가겠지만
    아이를 지칭해서 병신새끼라니..
    다급하다고 나올 욕이 아니예요. 저건.

  • 8. 원글
    '13.7.24 1:44 PM (180.70.xxx.97)

    위험한 상황을 왜모르나요
    야 임마..야자식아 이런수준이였다면
    그럴수 있다고 생각되고 이해되기도해요
    근데 병신,지랄은 욕이 넘 심하잖아요

  • 9. sdf
    '13.7.24 2:04 PM (125.128.xxx.131)

    운동 특히 개인운동 하는 관장 사범들 거의 쓰레기 수준이예요.
    일적으로 한때 많이 만나봣는데..보통 운동인 하면 정의롭고 대범하고 뭐 그런 이미지인데 ..완전 약아빠지고 치졸하고...패거리짓고..정말 무식하고...
    2222222222222222222222

  • 10. 보내지마요
    '13.7.24 2:06 PM (218.145.xxx.219)

    그리고 관장한테 전화오면 욕 먹으면서 다닐 필요없다고 하세요

    또 합기도 별로 도움 안되는 운동이에요.
    차라리 키 크려면 태권도랑 집에서 줄넘기 시키구요.
    진짜 강하게 키우고 싶으면 킥복싱 무에타이 종합격투기 시키세요.
    복싱이 진짜 좋은데 복싱은 더한 욕도 많이 해서

  • 11. ...
    '13.7.24 2:14 PM (49.1.xxx.241)

    인성이괜찮은 사람이라 사과한게 아니죠., 학부모까지 나서니깐 내 전기세 누가내주나 싶어서 사과한거죠.,
    이런사람 도장에가면 애 불러놓고 교묘하게 또 부모한테 일러봐, 응? 이럴 사람이에요.

    저 7살때인게 9살때인가, 스케이트 배우는데 자세 못잡는다고 사람 많은데서 공개적으로 따귀맞았어요.
    지나가던 아주머니가 너 뭐하는 사람이냐고 막 뭐라고해서 살았죠.
    지금 그 나이때 애들보면 너무 작고 여린데, 대체 그 인간은 애가 어딜 때릴때가 있다고..게다가 뺨이라니.
    아직도 그 상처 안잊혀져요. 내가 스케이트 선수할것도 아니고.

    그래서 저는 아이들 어린나이에 체육이나 태권도같은거 잘 안보낼려그래요.
    그 동네가 워낙 깡패같이 군기잡아서 훈련받는 동네기때문에 애들이 그냥 취미로 배우는건데도
    너무 함부로해요.

    그리고 캠프!! 이번 캠프사건 참 안된일이지만 언제고 터져야할 일이라고 봐요.
    왜!! 성인도 안된 아이들이 본인이 선택한것도 아니고 무슨 조교랍시고 대학생알바하는 애들한테
    별 욕부터 체벌을 받아야하나요. 어디 사회나가서 대접도 못받는것들이 나이어린애들한테
    권력휘두르는 맛이 아주 좋나봐요? 저는 여중여고나와서 아주 마일드한 수준의 캠프만 갔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캠프에서 조교랍시고 애들한테 함부로 막말, 욕설, 체벌하는 인간들 정말 싫어요.
    남학교였으니 오죽했을까.

    아이 운동보내시려면 강사 자질과 학부모입소문 많이 고려해야할것 같아요. 저 같으면 다시 안보냅니다.

  • 12. 저도 비슷한 경험이..
    '13.7.24 2:19 PM (183.100.xxx.197)

    저희 아이는 초등 6학년 남자아이에요..

    공부방에 보낸지 며칠 안돼서 남자선생님이 "대가리좀 불려와라" "머리가 나쁘다" 했다네요.

    저희 아이가 다닌지 며칠 안돼서 수학을 좀 어려워 했던지.. 아님 집중을 못했으리라는 점을 감안하고라도..

    다른 좋은 표현이 많을텐데..

    한참 자라나는 아이한테 "대가리" 나 "머리가 나쁘다" 는 말은 아니잖아요.

    전화로 항의하고 환불받고 그만 보냅니다..

  • 13. 잔잔한4월에
    '13.7.24 2:24 PM (112.187.xxx.116)

    남자아이..너무 감싸고도는것도 무리라고 봅니다.
    하다가중단시키면 뭐든 교육적으로 않좋아요.
    어느정도까지는 과정을 마쳐야죠,

    뭐하다가 마음에 안든다고 쉽게 포기하면
    나중에 다른것도 동일하게 적용된다는거 아실텐데요

    이번한번 사건가지고 판단하는것은 무리라고 봅니다.
    한번 넘어가시고 다시관찰하세요

  • 14. ,,,
    '13.7.24 2:53 PM (49.1.xxx.241)

    잔잔한4월에..안나타나다가 요즘 또 활동하는데 항상 보인만 혼자 다른 댓글 달기로 유명한 사람이라죠?
    하다가 중단한다고 아이가 바로 포기하는 아이인지 아닌지는 엄마가 알겠죠, 우리아이가 어떤 아이인지.
    전 끈기를 기르는것도 중요하지만, 나랑 안맞고 분위기험악한곳에 끈질기게 다니는것도 미련맞다고 봅니다.

    마음에 안든다고 포기하는게 아니라
    폭력적이고 위압적인 곳은 피하는게 맞는겁니다.

    그리고, 아이가 맞지않는 취미도 그 놈의 끈기를 기른다고 주구장창 보내는것보다는
    본인이 하고싶어하고, 동기부여가 확실하게있는 곳을 세심하게 잘 살펴서 하게해주면
    아이가 더 하고싶어라 합니다.

    원글님이 아이를 키운 엄마이니 본인판단이 제일 맞을거에요. 아이가 어떤 아이인지는,

  • 15. ..............
    '13.7.24 3:21 PM (58.237.xxx.199)

    관장에게 이런 얘기는 잘 하셨지만 아이 둘 다 원은 옮기셔야 해요.
    아무리 다칠 상황이 되어도 보통사람은 그런 말 안 튀어나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3166 좀 더러운 얘기.. 변B와 S.S에 대한얘기에요 1 클로이 2013/09/04 1,861
293165 회비를 안주는데.. 제가 다 부담해야하는경운가요? 13 이런반엄마 2013/09/04 3,446
293164 긴급 생중계 - 이석기 의원 긴급 기자회견 1 lowsim.. 2013/09/04 1,893
293163 블랙박스 사용하시는분 4 스노피 2013/09/04 1,798
293162 정수기 청호나이스가 좋은가요? 2 토끼 2013/09/04 1,847
293161 분당 서현역에 보호관찰소가 밤사이 들어왔다는데... 4 이런.. 2013/09/04 2,960
293160 s2 HD LTE..수준 많이 떨어지나요? 22 dma 2013/09/04 1,417
293159 토요미스테리를 기억하시나요? 6 ㅎㅎ 2013/09/04 2,526
293158 사돈집 방문 선물은 무엇이 좋을까요? 3 사돈 2013/09/04 7,214
293157 뉴스타파 기사 영문 번역되어 미국 10대 뉴스 topix 보도 레인보우 2013/09/04 2,535
293156 문재인대통령에 이정희국무총리에 이석기 국방장관였다면,, 28 ,,, 2013/09/04 3,064
293155 50넘으신 분이 공중파 아나운서 최종면접까지 간얘기 아세요? 8 우아... 2013/09/04 4,356
293154 요리학원 vs tv요리프로그램 1 푸른대 2013/09/04 1,913
293153 탐폰 쓰시는분들.. 2 ge 2013/09/04 1,702
293152 청소기 어떻게 버리시나요? 5 ... 2013/09/04 1,883
293151 런던 뮤지컬 라이온킹 볼때요 2 런던 2013/09/04 2,511
293150 무자식 상팔자 다시보기 할수 있는곳 아시나요?? 1 ^^ 2013/09/04 3,181
293149 푸른집 암닭이 낳은 싱싱한 내란이 왔어요~~ 1 서영석/김용.. 2013/09/04 1,415
293148 여러분 이건 사실입니다.. 77 2013/09/04 21,498
293147 한양도성에 가보신분 계세요? garitz.. 2013/09/04 1,046
293146 2박3일 하*투어제주패키지 1 제주 2013/09/04 1,700
293145 9월말 전세. 집주인 진짜 화나네요. 7 000 2013/09/04 4,064
293144 일산에 정신과좀 추천해주세요. 1 ... 2013/09/04 3,743
293143 아이와 관련된 엄마의 기도글이예요.. 6 나는엄마다 2013/09/04 2,377
293142 이런 남친은 어떻게 해야되죠? 43 뿜겠네.. 2013/09/04 5,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