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어려서 친환경세제로만 청소를 하고 있어요,
락스는 멀리 치워둔지 꽤 됐습니다.
일전에 82에서 봤던 베이킹 + 소다 조합으로 해봤는데 거품이 뽀글뽀글나서 마치 세제로 청소하는듯한
느낌은 들었지만, 바닥 타일사이사이 때는 안벗겨지던데요.
초록수세미로 힘주어서 문지르다가 안돼서 철수세미로 바꿨는데 때는 안지더군요.
워낙 청소를 수시로 해서(하루에 한번씩, 여의치않으면 2일에 한번씩)
더럽지는 않지만, 그래도 자주 왔다갔다하는 부분은 구석에 비해서 타일 사이사이에 낀 때가
좀 눈에 띄어요.
그리고 새아파트인데 화장실에 창문이 없어요!!
예전 옛날 아파트는 청소하고 창문 열어놓으면 자연건조해서 건식화장실이 돼었는데
여긴 수건으로 바닥닦지 않는이상 건식이 안돼더군요.
계속 장마니, 청소하면 뭘해요. 바닥에 물기가 안말라서 기분이 질척질척합니다.
빗자루로 쎄게 물을 다 하수구로 흘려보내도 그래요. 그래서 요즘엔 다 쓴 수건으로 바닥물기도 훔치는데
남편이 소변도 보고 샤워도 하면 말짱 도루묵이에요.
말이 주절주절 길어졌는데, 세척력도 좋은 친환경소재의 화장실세제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