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캠핑가기로 했는데 이번에는 이웃이지만 조금 짜증이 나서요...
네집이 아빠끼리 같은 스포츠 동호회라서 저번에 처음 캠핑을 갔다왔는데요
그중 한집은 아예 캠핑장비자체가 없어요
그런데 늘 캠핑모임을 주도하는건 그집 아빠네요~
이주전에 오토캠핑장 갔다왔는데 네집이 가면 굳이 한집은 텐트없어도
낑겨서 자면 하룻밤이니깐 괜찮다고들 말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우리식구들끼리만 자다가 다른식구들이랑 좁은 텐트서 잘려니 불편하더라구요
우리 아이들도 편히 못자구요
그런데 그집은 캠핑장비사는걸 너무 아까워하더라구요
외식이나 옷값은 안 아끼면서요...
어제도 마트앞에서 만났는데 아직은 텐트 살 계획은 없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주말에 언제 출발하면 좋겟냐고 묻더라구요
나머지 집들도 불만은 있는데 표출은 못하고 있고 ....
이번에만 같이 가고 다음부턴 핑게대서 같이 안갈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