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웃끼리 캠핑가는데 텐트없는집이 있어요

초코파이 조회수 : 4,806
작성일 : 2013-07-24 10:10:07

27일 캠핑가기로 했는데 이번에는  이웃이지만 조금 짜증이 나서요...

네집이 아빠끼리 같은 스포츠 동호회라서 저번에 처음 캠핑을 갔다왔는데요

그중 한집은 아예 캠핑장비자체가 없어요

그런데 늘 캠핑모임을 주도하는건 그집 아빠네요~

이주전에 오토캠핑장 갔다왔는데 네집이 가면 굳이 한집은 텐트없어도

낑겨서 자면 하룻밤이니깐 괜찮다고들 말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우리식구들끼리만 자다가 다른식구들이랑 좁은 텐트서 잘려니 불편하더라구요

우리 아이들도 편히 못자구요

그런데 그집은 캠핑장비사는걸 너무 아까워하더라구요

외식이나 옷값은 안 아끼면서요...

어제도 마트앞에서 만났는데  아직은 텐트 살 계획은 없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주말에 언제 출발하면 좋겟냐고 묻더라구요

나머지 집들도 불만은 있는데 표출은 못하고 있고 ....

이번에만 같이 가고 다음부턴 핑게대서 같이 안갈려구요

 

IP : 182.216.xxx.22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24 10:11 AM (1.241.xxx.250)

    아예 이번부터 가지마세요. 그냥 핑계를 대세요. 가족모임이 갑자기 잡혔고 부모님이 대노하셨다고.

  • 2. 헐이네요
    '13.7.24 10:11 AM (211.36.xxx.153) - 삭제된댓글

    저렴한 그늘막텐트는 3만원밖에 안하는데 그거라도 사지...민폐가 뭔지 모르나봐요

  • 3.
    '13.7.24 10:12 AM (175.223.xxx.153)

    대여하면 되죠
    그런걸로 알겠다고 하세요
    다 빌려줍이다

  • 4. ...
    '13.7.24 10:13 AM (211.179.xxx.245)

    웃긴사람들이네요
    쩔쩔매는 나머지 사람들도 웃겨요
    왜 말을 못해요?

  • 5. 희안한 사람들 많아요
    '13.7.24 10:14 AM (1.217.xxx.252)

    대여 해주는거 알고 있을거 같은데요
    버티는거지

  • 6. ....
    '13.7.24 10:15 AM (1.251.xxx.137)

    텐트만 문제가 아니라 모든게 없을텐데,,,
    자기 식구들 코펠이나 다른용품은 가지고 오나요?

  • 7. ..
    '13.7.24 10:18 AM (1.221.xxx.93)

    애매하긴 하지만 불편하니 텐트라도 하나 사라고 말을 해야죠
    말못하고 끙끙대는 세가족이 이해불가

  • 8. ..
    '13.7.24 10:24 AM (1.241.xxx.250)

    전 제일 이해안가는게 텐트에서 같이 잘정도로 친하면 아유 더워죽겠네 그집 텐트 언제 살거야. 정도의 말은 할수 있지 않나요? 결론은 별로 친하지도 않은 사람들과 같이 여행가면서 한텐트에 나눠재워준다는 소리.

  • 9. 진짜
    '13.7.24 10:28 AM (125.179.xxx.18)

    진상 중의 진상 가족이네요 ᆢ대단해요 헐ᆢ;;;;

  • 10. ...
    '13.7.24 10:29 AM (211.226.xxx.90)

    세상은 넓고 진상은 많다더니 거기도 한마리 있었군요.

  • 11. 아이들이
    '13.7.24 10:34 AM (124.5.xxx.140)

    좁으면 뒤척이고 잠 못잔다고 하세요.
    우린 못재워준다! 다른 집에도 귀뜸하세요.
    세상을 그런 식으로 살아왔으니 그동안 여러사람들에게
    얼마나 많은 민폐를 끼쳐왔겠어요.

  • 12. 왜 말을 안하세요?
    '13.7.24 10:36 AM (58.78.xxx.62)

    아직 텐트 살 계획 없다고 말하면 그러면서 캠핑 가자고 하는 거 살짝 이해 안됀다고 하시죠.
    가족에 맞게 마련한 텐트라 다른 사람 끼여자고 하는거 힘들다고.

    왜 그걸 다 받아주고 참아주면서 이런 상황을 자꾸 만드는 건지 이해를 못하겠어요.
    그런 사람들이 알아서 느끼기를 기다리신다면 말도 안돼고요.

  • 13. ...
    '13.7.24 10:39 AM (115.140.xxx.99)

    캠핑장비가 없는데도 캠핑모임주도를 하는군요. ㅡ,,ㅡ

  • 14. 소소한기쁨
    '13.7.24 10:41 AM (222.120.xxx.202)

    글램핑되는 곳으로 가세요.그럼그집은 글램핑 하고 다른 집은 자기텐트 가져 가는걸로 하세요. 아니면 한 번 빠져 보세요. 그럼다른 사람들도 의견 내겠지요.
    초장에 민폐의 싹은 잘라버려야지. 안그럼 계속 그럴텐데요.

  • 15. 3:1
    '13.7.24 10:44 AM (175.209.xxx.70)

    세집이 한집을 못당하나요? 세집중 "너희 텐트 없으니 우리가 불편한데 이번엔 텐트사라 안그럼 같이가기 곤란하다" 이거 말할수 있는사람ㅇ 하나도 없단 말인가요? 이해가 안되네요

  • 16. 날도 더운데
    '13.7.24 10:45 AM (112.148.xxx.5)

    더운 날 캠핑.. 그닥 쾌적하지도 않은데,, 다른 식구까지..
    캠핑 다니는 사람들은 그게 얼마나 민폐인지 알겁니다.

    오토캠핑장이면 텐트 대여하라고 하세요..

  • 17. ...
    '13.7.24 10:53 AM (112.168.xxx.231)

    위에 댓글처럼 가족모임이 잡혀서 못 간다...하면 텐트 빌려달라 할 사람입니다.

  • 18. 남편들
    '13.7.24 10:57 AM (58.227.xxx.187)

    시켜 사라고 하세요. 남자들끼리 친구라니~

  • 19. 텐트는
    '13.7.24 11:12 AM (118.37.xxx.96)

    뭐 캠핑 잘 안다니는 사람들이라 다른 장비가 없어도 그냥 흔쾌히 잘 다니지만 텐트 없는건
    절대 같이 안가요.
    저희가 캠핑을 오래 해서 캠핑 따라 가고 싶다는 친구들 있는데 그럼 텐트랑 바닥재 정도는 사서
    잠 자리는 준비해서 오라고 해요. 잠자리는 절대 같이 못 잔다고...
    인터넷에 찾으면 싼 텐트도 많고 발포 같은 바닥재 얼마 안하는데 그 정도도 안해오면
    캠핑 같이 갈수 없지요.
    옷도 갈아 입을일 있고 잘때는 편하게 자야지요.
    그냥 우리 텐트는 같이 자기 힘들다 하세요. 다른분들은 알아서 하실꺼고 안되면 사겠지요.
    참 근데 세집다 어찌 텐트 정도는 사라는 말을 못하는지 이해가...

  • 20. 에휴
    '13.7.24 11:31 AM (168.131.xxx.170)

    사실 캠핑이 힘든건 짐꾸려서 차트렁크에 요령있게 쌓고 갔다온후 정리하는게 힘든거 아닌가요?
    그집사람들은 아죠 날로 먹네요.
    다른 사람들은 바보들인가요?

  • 21. 안가면되죠~
    '13.7.24 1:59 PM (180.69.xxx.190)

    저같음 가기싫을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3526 9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9/05 1,544
293525 아주 맛있는 소갈비찜 레시피 아시는 분~~~ 5 급질문 2013/09/05 2,932
293524 요새도 학교에서 주사 맞나요? 3 .. 2013/09/05 1,522
293523 수시 고민 3 줌마 2013/09/05 2,003
293522 옥수수 너무 먹어도 19 2013/09/05 4,192
293521 제가 너무 한건가요? 5 mon-am.. 2013/09/05 2,036
293520 닭가슴살 대신 단백질 쉐이크 먹어도 될까요? 명랑1 2013/09/05 1,997
293519 시누가 십년전에 빌려간 내 돈 61 성씨가 달라.. 2013/09/05 14,857
293518 어떻게 된 일인지? 1 ... 2013/09/05 1,520
293517 초 3 문제 알려주심 감사 5 예쁜이 2013/09/05 1,450
293516 공용 화장실 사용할 때 싫은 것이.. 화장실 2013/09/05 1,518
293515 재활병원 추천 부탁드려요 7 재활병원 2013/09/05 2,547
293514 저도 아기엄마지만 요즘은 참 조심스럽네요 12 두돌 아들엄.. 2013/09/05 3,733
293513 혹시 독서치료 받아본 적 있으신가요? 2 독서치료 2013/09/05 1,146
293512 호텔이라는곳 가보려구요.. 20 내게도 휴식.. 2013/09/05 4,825
293511 밴쿠버에서 이사문제로 여쭤요. 7 yj66 2013/09/05 2,376
293510 박진영씨 같은 경우는 어떤 인간형인가요? 41 gw 2013/09/05 16,574
293509 남편빚을 아내가몰랐다는게 이상한가요? 14 ........ 2013/09/05 4,814
293508 질좋은 기본티 어디서 사나요? 5 마음 2013/09/05 8,327
293507 파리 한인 부동산이나 아장스 추천 부탁드려요. 3 어려워요 2013/09/05 3,295
293506 박진영이 이스라엘엔 왜? 갔나요? 32 글쎄 2013/09/05 16,016
293505 뚱뚱한 사람에게 너 뚱뚱해..이런 말 하시나요? 33 상처 2013/09/05 5,281
293504 이쁜것과 귀여운것 둘중.. 7 ........ 2013/09/05 2,497
293503 이런 엄마 어떤가요? -원글펑 32 진절머리 2013/09/05 4,598
293502 영어로 입이 안떨어져요.어떻게 극복하나요? 6 영어 2013/09/05 2,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