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동생들에게 너무 만만한가봐요

domisol 조회수 : 1,263
작성일 : 2013-07-24 09:57:04

 

 

매번 안그래야지 하다가도 제가 제 발목을 잡네요. 

뭐하나 살때 좋은 물건이면 친한 동생 생각나서 꼭 사다주고 우울해 하면 밥사주고 

말은 살갑게 못하는 성격인데 (그렇다고 쏘는것도 아니에요 그냥 입발린소리 못해요) 그냥 행동으로 하는편이에요.

 

그런데 이렇게 챙겨주면 호구로 보이나봐요;;... 

고마워하라고 하는건 바라지도 않아요.. 만만하게 보이는지 첨엔 고마워 하다가 나중엔 막하는게 느껴져요. 

저번엔 정말 주변 사람들 있는데 별로 안말하고싶은 제 개인사를 아무 생각없이 말하는데 정말 화나더라구요.

 

그것도 혼자산다고 안쓰럽다고 먹을거 바리바리 챙겨준날 -_-.... 

그래서 인제 안챙겨주려구요..

제가 이상한 사람인지 고민했는데 주변 언니들이랑은 전혀 이런문제가 없어요. 

그냥 제가 동생이라고 하면 무조건 이뻐하는게 탈이었나봐요... 에효...

 

 

혼자 앓기 넘 속상해서 이렇게 써봅니다.....

IP : 121.165.xxx.23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24 10:46 AM (124.58.xxx.33)

    님이 주변 사람들한테 잘하는데 주변 사람들은 님을 전혀 만만하게 보지 않고 아무문제가 없다면서요.

    님이 만만한게 아니라 동생분 성격이 많이 잘못된거예요. 가까운 사이라 잘해주면 당연하게 여기는 성격들이 있어요.

  • 2. domisol
    '13.7.24 3:56 PM (121.165.xxx.235)

    네 저보다 나이많은 사람들이랑은 전혀 그런 트러블이 없네요. 너무 속상해 고민을 토로했더니 아는 언니도 ..님과 같은 말을 하네요 니가 너무 잘해주지말라고 보면 동생이라고 잘해주면서 언니대접 받으려고 안하는게 역효과 나는거라고 무조건 잘해주지말라네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1324 변호사 만나러 다니는 최상목..많이 불안한가봐요 .. 04:46:04 738
1681323 gd패션 04:29:09 396
1681322 제비가 왔다갔다고해요 2 .. 04:23:27 473
1681321 속내 감추고 떠보는 화법 쓰는 시어머니 8 ... 03:20:58 1,505
1681320 조국혁신당, 이해민,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님들의 시국선언에 박수.. 3 ../.. 03:08:56 762
1681319 설날을 맞아 이재명 대표가 너무 고맙습니다. 12 o o 03:06:41 655
1681318 우리나라 상속세 진짜 어렵네요 11 02:53:07 1,325
1681317 우리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이 되려면 온정주의를 버려야 합니다 8 ㅇㅇ 02:26:46 709
1681316 "계엄 이후에도 휴전선 인근에서 국군 무인기 발견&qu.. 4 눈팅코팅Ka.. 02:22:32 1,049
1681315 명신이 팔자 늘어졌네 6 ㄱㅅ 02:16:36 2,225
1681314 “바람으로 인하여 깃발이 움직이는가?” “바람도 깃발도 아닌 그.. 4 바람 02:15:20 678
1681313 MBC연예대상은 공동수상 없어 좋네요 3 다 이랬으면.. 02:05:03 1,673
1681312 피부과 시술 안했지만 눈밑지는 만족감 크다고봐요 4 ㅇㅇ 01:53:00 1,149
1681311 의대 모집할 때 과별로 하면 안 되나요? 28 ... 01:31:22 1,224
1681310 시댁 의절 후 이렇게 평화롭게 살아도 될까요? 29 01:29:07 2,519
1681309 한국의 의료시스템 전망 16 ㅇㅇ 01:27:57 1,502
1681308 오늘 뭐하시나요? 1 궁금 01:24:57 557
1681307 일잘하는 이재명이라고 하던데 무슨 일을 잘했나요? 91 .... 01:19:38 1,629
1681306 러브레터 글 있길래 질문요 14 아래 01:18:20 782
1681305 비타민c.. 정말 좋네요 4 01:17:45 2,988
1681304 방광염 6 방광 01:08:24 879
1681303 환율이 왜 갑자기 오르죠? 1 ... 01:06:04 2,760
1681302 연애나 신혼때 열정적으로 관계하셨던 분들.. 2 ww 01:00:51 1,740
1681301 통번역대가면 800페이지책 암기한다던데 3 통ㅇㅇ 00:58:08 1,549
1681300 요즘 이준혁에 빠져 살아요 8 @@ 00:56:21 1,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