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화 하는건 당연한건데
'13.7.24 9:48 AM
(180.65.xxx.29)
원글님도 시부모 모시고 자주 여행다니고 하시는지요?
다른걸로 삐친것 같은데
2. **
'13.7.24 9:49 AM
(39.119.xxx.105)
실수 하셨네요
효도는 셀프라고 그렇게 82에서 말했잖아요
3. ..
'13.7.24 9:51 AM
(39.121.xxx.49)
장모님 모시고 여행도 여러번 다녔다면 지금까지 잘하셨던거네요..
그런게 있더라구요..나도 나름 잘한다고 생각하는데 옆에서 그렇게 말하면
괜히 삐뚤어지고 싶은 마음..
공부 하려고하는데 혹은 공부하고 있는데 엄마가 공부하라하면 하기 싫은 마음
그런거 있잖아요..
괜히 잔소리처럼 들리고..
그리고 효도는 셀프려니~하는게 편해요..
4. gma
'13.7.24 9:51 AM
(218.39.xxx.162)
아무리 효도가 셀프라고 해도
생신날 못찾아뵈었으면
당연히 어른한테 전화 정도는 알아서 해야 하지 않나요?
평소에 하던게 있어도 할 떈 해야죠.
뭐 매일 하라고 하는것도 아니고.
남편분이 실수하신 것 같아요.
5. ....
'13.7.24 9:52 AM
(115.126.xxx.100)
저희 남편도 친정에 전화하는거 참 싫어해요.
더불어 시댁에도 전화를 잘 안하고 싫어해서
저는 양쪽 부모님들께 말씀을 드렸어요.
성격이 이러니 제가 하겠다, 서운해하시지 말아달라..
그리고 맘 비우고 살아요~
대신 안부전하구요.
6. 흐음
'13.7.24 9:52 AM
(121.190.xxx.133)
아무리 효도가 셀프라도 며느리가 시부모님 생신에 전화도 안 드렸다고 하면 욕 바가지로 먹어요--;남편분이 처가에 참 잘하시는 분인 건 맞는데 평소에 하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단지 생신 때 전화 드리는 걸로 삐진 거잖아요.
7. 지나가다
'13.7.24 9:55 AM
(211.61.xxx.154)
저희 부부도 양가에 전화를 잘 안 드립니다만, 전화 드리는 때는 딱 정해져 있어요. 양가 부모님 생신, 어버이날, 구정, 그리고 어디 편찮으실 때 안부 전화 드립니다. 저희도 양가를 자주 방문하구요. 그래도 평소에 안하더라도 무슨 일이 있을 땐 전화 드려요.
8. 햇볕쬐자.
'13.7.24 9:57 AM
(222.116.xxx.30)
제 남편도 똑같은 성격인데요...자기(시부모님) 부모님께도 그런 성격이라
제가 친정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시댁에도 제가 알아서 전화하고 일처리 제가 다 합니다.
지금은 친정엄마 모시고 살고 있는데...워낙 한결같은 사람이니까 말이 없어도
다들 그려려니 합니다.
9. 그래도
'13.7.24 9:58 AM
(58.78.xxx.62)
생신때 전화 정도는 드리는게 좋죠.
일주일에 한번 안부전화를 드리라는게 아니라
생신이라서 전화 한 번 드렸으면 하고 남편분에게 말씀하신 거라잖아요.
10. 에효
'13.7.24 10:03 AM
(211.196.xxx.24)
원글님이 시댁에 전화 하시는건 원글님 마음이 동해서 하시는건가요?
뭐 억지로 어쩔 수 없이 하신다고 해도 상관 없지만 그걸 원글님이
남편한테 한번 해보지~ 하고 시키신게 잘못이에요.
평소 여행도 같이 다니시고 자주 만나시는거 같은데 전화 그게 뭐라고...
효도는 셀프입니다 진짜.
11. 친정 엄마가
'13.7.24 10:06 AM
(121.88.xxx.128)
원글님 남편에게 했던 칭찬의 말을 알려주시고 전화 기다리시더라고 말씀하셨으면 좋았을걸 그랬네요.
사위 자랑 한번쯤 하셨을 텐데요.
12. 효도는 셀프..
'13.7.24 10:11 AM
(218.234.xxx.37)
효도는 셀프인데, 그럼 시어머니한테 꼬박 전화하는 며느리 심정을 남편이 좀 알아주던가요.
13. 친정부모님과
'13.7.24 10:13 AM
(203.142.xxx.231)
여행도 자주 다니실정도면 굳이 전화안해도 되지않나요? 원글님은 시댁어른들께 일주일에 한번 전화드린다고 하는데 반대로. 전화안드리고 자주 여행다녀라...선택을 한다면 그냥 전화드릴꺼잖아요.
14. ..
'13.7.24 10:16 AM
(182.219.xxx.83)
얼마전 글하나가 생각나네요. 시아버지 생신날 오후에 가기로되어있는데 오전에 전화안했다고 화내셨다고...
그분도 휴가도 자주가고 자주 찾아뵙고한다고..
그때 반정도 분들은 자주 찾아뵙는거랑 생신은 다르다고 자주뵙는걸 줄이더라도 할도리는 하라고
효도는 셀프지만 생신날 찾아뵙지 못하면 전화정도는 드려야죠.
15. 그 남편도
'13.7.24 10:18 AM
(14.52.xxx.74)
웃기네. 일주일에 한번씩 전화하라는 것도 아니고 생신날 못 찾아뵈었으니, 전화 한 통으로 때우라고
생각해서 말해 준건데 그거로 삐지나요??
혹시 그거 말고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닐까요?
16. ...
'13.7.24 10:19 AM
(119.67.xxx.75)
평소 잘 하는거랑은 별개지요.
생신 때 못 찾아뵀으면 아내가 옆구리 찌르기 전에 먼저 전화 드렸어야지요. 평소 잘 하던거 한 방에 까먹네요.
17. ᆢ
'13.7.24 10:33 AM
(175.223.xxx.101)
남편도 이상하구 댓글두 이상해요 원글님 후회를 왜해요 남편 교육좀 더 시키셔야할듯
18. ㅇㅇ
'13.7.24 10:34 AM
(110.70.xxx.197)
평소에 잘했어도 생신같은날 안갔으면 당연히 전화 한통이라도 해야죠~! 며느리였어봐요~ 난리났죠! 그정도는 안시켜도 해야하는겁니다
19. 좀전에
'13.7.24 10:56 AM
(115.22.xxx.148)
통화했어요...남편 순간 어찌해야될지 몰랐대요..왜 갑자기 한번도 얘기않던 일을 꺼내나
그리고 (제가 잊어버렸는데...) 옛날 몇년전에 이런일로 말이 나왔었어요
그때 남편이 자긴 왜 그런지 직접 찾아뵈라면 찾아뵙겠지만 전화는 너무 어색하다 무슨말을 해야될지
머리가 까매진다...제발 이거는 당신이 좀 맡아서 해달라했었어요...
근데 어제 그일로 제가 말을 꺼내니 순간 이건 뭐지 했었다네요..
전화가 그렇게 안된다는데 어쩌겠어요..마지막엔 제가 미안하다 했습니다.
이걸 왜 잊어버렸는지....저도 늙나봐요...
님들 댓글 소중히 보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 아 그리고
'13.7.24 10:57 AM
(115.22.xxx.148)
이번주말에 같이 친정에 가기로 했습니다...엄마 뵈러...
21. 헐님...
'13.7.24 11:01 AM
(115.22.xxx.148)
그렇게 보이세요...그럼 할수 없는데요
서로 상대적이다라고 생각하심 편할듯 싶어요
제가 이만큼 양보해도 아깝지않다 생각하니 제가 책잡힌거 마냥 사나봐요
22. ...
'13.7.24 11:12 AM
(121.135.xxx.189)
두 분 다 이해됩니다..
그래도 오해 푸시고 주말에 가신다니 좋아보이네요..
23. ...
'13.7.24 11:23 AM
(112.218.xxx.11)
초딩들도 할수 있는 전화를 다 큰 성인이 못하다니 등신같아요 솔직히2222222222222
24. ...
'13.7.24 11:29 AM
(112.155.xxx.72)
그냥 원글님도 시댁에 전화하지 마세요.
25. 숙이
'13.7.24 12:00 PM
(14.43.xxx.65)
우리집이랑 똑같네요
그래서 전 시댁에 전화 안합니다
시어머니 왜 전화 안하냐고 하시길래 아들도 장모에게 전화 안한다 그래서 나도 안한다고 똑똑히 말씀드렸죠
정떨어지게요...
여전히 장모에게 전화 안하는 사위, 시어머니에게 전화 안하는 며느리로 지냅니다
편해요
26. ab
'13.7.24 3:05 PM
(165.132.xxx.19)
그래도 친정엄마랑 여행도 간다니 우리집 남자에 비하면 100점이네요. 아무것도 안하는 사람도 있으니 넘 기분상해하지 마시구요~ 저도 숙이님이랑 비슷하게 남편이 친정에 연락안해서 저도 시댁에 안해요. 그런데 아들이 워낙 그런걸 알아서 시댁에서 저한테 왜 연락안하냐는 소리는 안하네요.
27. ...
'13.7.25 12:43 PM
(180.69.xxx.121)
친정엄마랑 여행도 자주 가신다니 엄청 잘하는 사위에 속하는건데.. 원글님이 좀 많이 바라셨네요..
더구나 남편분이 전화못하지만 방문은 자주 할수있다고 미리 말도 하셨다는데..
전화한통쯤으로 생각하고 아무것도 아니라고 치부할수 있지만 사람에 따라 다른건데..
남편 아주 잘하시는축에 속하는거니까 그정도는 양보하시는게 맞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