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서 여쭤봐요..
작은 오피스텔이 하나 있어요.
5년동안 한 분이 반전세로 사셨고요, 그동안 한 번 월세 올렸습니다.
(시세보다 낮지도, 높지도 않았어요.)
올 초부터 몇 번을 이사를 가겠다고 했다가 번복하기를 되풀이했고,
그때마다 맞춰드리려고 부동산에 내놨다 들여놨다를 반복했어요.
그러다가, 그냥 올해 말이 만기니 그때까지 계시겠다고 하시는 것으로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그냥 그런가부다.. 하고 넘어갔죠.
그런데 갑자기 내일 다른 집 계약을 하기로 약속했으니
계약금을 부쳐달라는 문자는 그 전날 저녁에 보내셨더라고요.
제가 하도 황당해서요..
이런 경우 혹시 당해보신 분 계세요?
저도 전세도 살아보고, 월세도 살아봤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