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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10일 패키지 여행.....

........ 조회수 : 2,486
작성일 : 2013-07-23 21:27:54
을 가는데요....

날짜는 9월 중순인데요..

1) 많이 피곤하고 힘드나요?

2) 이탈리아에서 소매치기 정말 많나요?

두개가 궁금해요 가보신분알려주세요~~
IP : 125.129.xxx.14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흐음
    '13.7.23 9:37 PM (91.183.xxx.63)

    서유럽 거주중이고요.

    1- 대체 뭐라 댓글을 달아야할지.. 개인일정에 따라 다른거죠 달랑 이렇게 물어보시면 뭐라 답하라고요..ㅋㅋ
    2-유럽에 소매치기 많습니다. 다만 자기가 조심하면 문제 없고요

  • 2. 대략
    '13.7.23 9:46 PM (223.62.xxx.123) - 삭제된댓글

    얼마에 하셨나요 이동은 비행기인가요

  • 3. 반갑^^
    '13.7.23 9:47 PM (24.181.xxx.181)

    저는 다음주에 떠납니다.
    서유럽 10박 11일.
    여행사 패키지 입니다.
    남편이 출장으로 여러번 다녀왔고 여행사에서도 계속 강조하는 것이
    소매치기 주의 입니다.
    유명한 박물관에는 팻말까지 붙여 놓았더라구요
    특이 아이들 소매치기가 말도 못하게 극성이랍니다.
    작년에 다녀온 친구 얘기로는
    앉아 있는데 아이들 몇명이 앞에 와서 노래.춤..
    살살 웃어가며 공연 비슷하게 하길래
    같이 웃어주고 멍 때리고 있었는데 어느새
    여자아이 손이 가방 속에 들어와 있더래요.
    깜짝 놀래서 손을 쳤더니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손 흔들고 가더랍니다.
    남편도 같은 일을 겪었고 오히려
    " This is my jab" 하더랍니다.
    여행사에서는 안전하고 튼튼한 크로스백 언제든지 어딜 가든지 꼭 껴안고 있어라 하네요.
    백팩은 큰일 난답니다.

    일정을 자세히 보니
    차로 이동하는 시간이 많더라구요.
    아무래도 여행사 입장으로는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자동차, 고속철도로 움직이더라구요.
    제가 얼마전 무릎을 다쳐서 걱정 했더니
    오래 걷고 서 있을 시간이 없답니다.
    후딱 보고 이동하고 겉에서만 보고 이동하고 차로 지나가면서 구경하고...그런답니다.

    그래도 편한 운동화, 관절 샌들, 아주 편한 슬리퍼 챙겨 갑니다.

    우리
    좋은 구경 많이 합시다!!^^

  • 4. ..
    '13.7.23 10:01 PM (223.33.xxx.11)

    지난해에 원글님 갈곳으로 패키지 다녀왔어요.
    연령대가 어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저희팀은 십대부터 칠십대까지 계셨어요. 연세 많으신분들은 조금 무리있으시지만 별문제없이 잼있게 여행했어요. 거리가 머니 비행기 오래 타고 버스도 오래 타시는거는 각오하셔야 하겠지만 관광이니 구경하며 다니니 괜찮아요. 이탈리아쪽은 특히 소매치기는 조심하셔야되요. 피사 구경가는데 걷고있는 아저씨 주머니로 손도 쓱쓱들어오고 애기안고 구걸하는척하며 소매치기 하기도 한답니다 크로스백 앞으로 잘 매고 다니시면 되요.
    여행가격에 따라 호텔이나 식사는 차이가 있어요. 너무 염려마시고 잘다녀오세요.

  • 5. 여름
    '13.7.23 10:22 PM (178.21.xxx.131)

    이탈리아 다녀왔는데
    다행히 소매치기는 못봤어요.
    매우 걱정하면서 갔는데....
    근데 정말 정말 사람 많고 혼잡스러워요.
    그러니 맘먹으면 언제든 가능할듯...
    내가 안겪으면 가능성 제로지만
    내가 겪고 나면 가능성 100퍼센트잖아요.
    그러니 조심해서 나쁠 것 없구요.

    로마같은 곳은 보니 가이드동반 투어는 그냥 겉에서만 보고 지나치는 게 대부분이더군요.
    그건 좀 안타까울 것같아요.
    전 자유여행이었지만.
    근데 두 가지다 장단점 반반이었어요.
    콜로세움이나 바티칸이나 단체 관광객 우선이라 그 사람들은 가이드들이 표도 미리 준비했을테고 하니 별로 줄서는 거 없이 바로 입장 가능했구요
    전 한~~참 기다렸지요.
    근데 진실의 입이나 기타 다른 성당같은 곳은 겉에서만 보고
    휙 가는 걸 많이 봤어요.
    전 역시나 줄 한~~참 서서 다 봤고, 손도 넣었구요.

    사람이 너무 너무 많았고 hop on hop off 버스 타고 이동하면서 구경했는데도 많이 걷고 뙤약볕에 더운데 버스는 냉방도 안되서 힘들었구요
    대신 단체 관광객은 시원한 관광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줄서서 입장, 다시 버스타고 다른 목적지 이동....
    그거 참 부러웠어요.ㅎㅎㅎ

  • 6. 지난주다녀옴
    '13.7.23 11:12 PM (1.246.xxx.217)

    이탈리아 정말 소매치기 많더군요
    바로 눈앞에서 2번이나 소매치기 당하는걸 목격했습니다
    크로스백 잘 지키세요
    그리고 일정은 힘들긴합니다
    하지만 힘들어도 유럽여행 다시.가고 싶어질껍니다

  • 7. ..
    '13.7.23 11:15 PM (110.14.xxx.9)

    즐겁게 다녀오시고요 틈틈히 운동하셔서 체력단련하세요 힘들어서 못할것까진 없어요

  • 8. ^^
    '13.7.23 11:17 PM (211.186.xxx.54)

    이태리가서 집시랑 소매기치 구경도 못한 자유여행객입니다.
    물론 파리에서도 ^^

    패키지이신데 걱정마시구요
    운동화좋은거사서신으세요 걷다가 지쳐요

  • 9. 아직도학생
    '13.7.24 12:32 AM (89.83.xxx.161)

    좀 많이 걸어야 합니다. 연세드신분은 좀 많이 힘들죠.

    프랑스던, 이탈리아던 소매치기 정말 많아요.
    가방은 항상 앞쪽에 두시고... 눈에 보이게... 서로 보면서 지켜줘야 해요.
    길거리에서 사인해달라고 볼펜과 종이뭉치를 들이미는 여자나 애들을 조심하세요.
    불쌍한 사람 돕는일 하는것처럼 하면서 사인하라고 하고 돈 달라고 합니다.
    걔네들이 들고있는 종이나 노트 밑으로 소매치기 많이 합니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지갑...
    프랑스 현지인들이 정말 많이 당합니다.

  • 10. 유럽
    '13.7.24 1:12 AM (119.71.xxx.46)

    일요일에 들어왔어요. 9박10일짜리였고요.
    일정 엄청 빡빡합니다. 그런데 다녀보면 그렇게 안 다니면 여유있게 보질 못해요.
    저희를 인솔한 가이드는 좀 일찍 움직여서 볼만한곳에서 시간을 여유있게 주는 스타일이었어요.
    매일 새벽4시반 기상 12시 호텔 귀환 -..-
    다행히 같이 움직인 팀들 전체가 나이드신 분들이 없으셔서 괜찮았지 지나고 생각해보면 누구하나 병나기
    딱 좋은 스케줄이었어요.
    미술관에서도 여유있게 시간주고 유명 관광지에서도 카페에서 커피라도 꼭 마셔봐야한다고 시간주고요.
    유럽내에서도 비행기. 떼제베로 움직여서 그나마 시간 절약했어요.
    소매치기는 계속 조심하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무사히 잘 지나갔습니다.
    열심히 가방 크로스로 매고 다녔어요. 열리는쪽 몸쪽으로 오게 하시고요.
    외국인이 말 시킨다고 대답하지 마시고요. 그냥 못본척 무시하는게 최고.
    사진 찍어달라는 말에도 무시하세요.
    정말정말 유럽에 관광객 많아요. 박물관 미술관 이름 알려진 장소들 사람에 밀려다닐만큼 사람 많았어요.
    박물관도 에어컨이 빵빵하게 안 나와서 엄청 덥고요. 햇빛도 장난 아닙니다.
    로마에서 다니는데 길거리 온도계가 37도. 9박10일 내내 구름한점 없이 쨍쨍
    그나마 습도가 높진 않아서 다녔는데 목덜미랑 살갗이 알러지가 생길정도로 탔어요.
    자외선차단제 필수에 접는 부채 같은것도 챙넓은 모자도 챙기세요.
    사람이 많아서 양산은 안 좋아요. 일행중 어떤 여자분이 가끔 펴드는데 사람이 넘 많다보니 양산에 찔리고
    제대로 펴들고 있기도 힘들어서 얼마 못 피고 접고 넓은 길 걸어다닐때나 쓰고 다녔어요.
    혹시 카프리섬 투어도 계획에 있으시면 수영복도 챙기세요. 수영할 시간도 줬는데 수영복 안 챙겨가서
    애들만 풍덩거리고 전 발만 담궜다가 카페서 죽 때렸네요.
    쏘렌토 바닷물이 환상이예요. 거기서 수영 못해서 넘 아쉬워요.

  • 11. 유럽
    '13.7.24 1:15 AM (119.71.xxx.46)

    많이 피곤해요. 이동중 차에서 한두시간씩 짬짬 자는걸로 보충하지만
    그래도 볼거리 많고 넘 좋아서 피곤한것도 참을만해요.
    어린 아이들도 즐겁게 다녔거든요. 건강이 많이 안 좋으시거나 연세가 많으신게 아니면 다닐만합니다.
    9월이면 날씨 좋겠네요. 더위가 좀 가시지 않을까요? 관광객도 좀 줄고요.

  • 12. 피렌체
    '13.7.24 8:51 AM (211.216.xxx.224)

    유명한 본젤라또 가게에서 거스름을 일부러
    틀리게줘서 한참 실갱이했었어요.
    일부러 어리버리한 관광객들에게 대충 거스름돈 주는 듯, 시침 뚝..

    거스름돈도 잘 챙기세요. 패키지는 가이드만 잘 따라다니면 걱정없어요. ㅎ

  • 13. 갈매기살
    '13.7.24 3:02 PM (180.71.xxx.125)

    위에 일욜날 여행하고 돌아오셨다는 댓글님!!
    어디 여행사 가이드는 누구인가요?
    저도 여행가려고 하는데,,빠듯한 일정이나
    커피점에서 커피 먹어보라는 그 마인드가 맘에 들어서요 ㅎㅎ

  • 14. sun
    '13.7.24 9:31 PM (1.232.xxx.226)

    패키지로만 많은 여행 해 보았지만
    서유럽이 가장 힘들 었던거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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