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로젠 택배기사님
.. 조회수 : 1,344
작성일 : 2013-07-23 21:22:01
뭔가 훈훈하고 감동받아서 82에 글 써요.
얼마전 백일상 대여를 했는데
반납해야해서 오늘 기사님이 오셨거든요.
반품택배라 전화가 한번 오길래 지금 오시라고 했어요.
근데 얼마 안 있다가 또 전화오시더니
"현관 문 앞인데요.아기 깰 깨봐 벨을 못 누르겠어요~"
하시는거예요.
저번에 택배 가져오셨을 때 아기 있는거 보시고는
그걸 기억하시고!!(혹은 물품이 백일상이라서 그럴수도 있지만요)
게다가 잘생기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높임말도 이상한데 너무 어려보여서
학생이예요? 했더니
이제 스물한살이고 아직 공부중이에요.
이러네요.
기특해서(?) 집에 있던 음료구랑 초콜렛 바리바리 싸드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택배에 민감하지도 않는데
우리집에 오시는 분들은 다 좋으세요 ㅋㅋㅋ
작은 호의와 배려였을수 있지만 (근데 저라면 그렇게 택배 하나하나 신경 쓸 수 없을거 같다는)
괜히 살 맛나고 기분 좋아지네요 ^^
82님들도 행복한 저녁 되세여^^
IP : 112.153.xxx.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7.23 9:24 PM (180.231.xxx.44)로젠택배 홈페이지에 기사칭찬글 올리세요.
2. 아넵 ㅎㅎ
'13.7.23 9:26 PM (112.153.xxx.49)네 그래야겠어용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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