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해도 월급 정직하게 공개할 필요 없죠?

ㅡㅡ 조회수 : 2,884
작성일 : 2013-07-23 20:42:51

1억 비자금 있다는 아내의 베스트 글의 댓글들 보니까

남자도 아내에게 월급 100% 정확하게 공개할 필요는 없겠네요

댓글 하나 따오자면...

"서로 딴주머니 필요합니다.
사고의 차이겠지만요
남편 섭섭하게 하고 살다 어이없고 기막힌 일 생기지 말라는 법 없는데,
그때 돈. 큰 위안되지요.
남편을 속인다는 차원으로만 생각하실일은 아닐듯.. "

댓글들이 대충 다 이런 내용인데

이말 고대로

"서로 딴주머니 필요합니다.
사고의 차이겠지만요
아내 섭섭하게 하고 살다 어이없고 기막힌 일 생기지 말라는 법 없는데,
그때 돈. 큰 위안되지요.
아내를 속인다는 차원으로만 생각하실일은 아닐듯.. "

정말 어이가 없어요 어이가..

몰랐던 비상금 아내가 알게되면

보통 남편들이 좋아하듯이 아내도 정말 좋아하겠죠? 꽁돈 생긴 사람마냥?

IP : 221.155.xxx.8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죠.
    '13.7.23 8:54 PM (112.149.xxx.111)

    부부 간에 뭐든 상의하고 공개하는 게 가장 바람직한 부부상이에요.
    단, 돈만 보면 삽질하는 배우자의 경우에는
    일일이 싸우기 어려우니 차선책으로 비자금을 만드는 거죠.

  • 2. 저도 여자지만 이해 안되는게
    '13.7.23 9:02 PM (180.65.xxx.29)

    저글 원글 보면 친정에서 받은 유산은 내꺼
    시댁에서 받은 유산은 우리꺼 계산 이상하게 하는분들 여기 진짜 많아요
    결혼때 남편돈 시댁돈 따로
    내돈은 친정포함 안해도 되는돈 이계산법 연장인지

  • 3. ....
    '13.7.23 9:12 PM (211.202.xxx.204)

    맞아요. 배우자가 돈만 보면 삽질하는 사람이라면 당연요.

    제 친구는 남편 몰래 천만원 모았다가 할까 말까 하다 남편한테 공개했대요.
    마침 시집에 돈 들어갈 일 있었는데, 이 남편님 시집 식구들 모인 자리에서 천만원 몽땅 쾌척 발표!
    얘네들이 경제적으로 더 힘들게 살고, 그렇게까지 안 해도 되는 상황이었대요.
    친구는 눈물을 머금고 공개를 후회하며 어쩔 수 없이 천만원을 내놔야 했답니다.

    수입 생각 못하고 막 쓰는 배우자도 있어요. 그럴 경우에도 비자금 필요하겠죠.

    공동생활비랑 공동경조사비만 같이 내고 돈 관리 각자하는 부부도 봤어요. (맞벌이.)
    수입 다 공개하진 않는다고 하고, 돈 문제로 다투지 않는대요. 그럴 수도 있구나 했어요. ^^

  • 4. ㅡㅡㅡㅡ
    '13.7.23 9:22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삼다수?ㅎㅎ나도여자지만 여자가뭔신도아니고
    사람나름이지 무조건 돈은 여자가관리요?
    어느나라법이래요?

  • 5. 여자거지
    '13.7.23 9:27 PM (119.56.xxx.125)

    많은거 인제 아셨수
    여기도 거지 여자들많어 여자나 남자나 더잘관리하는사람이하면 되지요

  • 6. 거짓말하지 말고
    '13.7.23 10:00 PM (121.145.xxx.180)

    정직하게 공개하지 마세요.

    생활비만 내 놓고 나머지는 알아서 각자 관리하면 되는거죠.
    서로 아닌척 비자금만들게 아니라
    따로 각자 재산관리하는게 합리적이라 봅니다.

  • 7. 월급
    '13.7.23 10:10 PM (115.136.xxx.174)

    저는 남편월급 얼마타는지 정확히 모르는데요..
    알고싶다는 맘도 별로 없어요. 본인이 번돈이니까 본인이 알아서 쓰는게 맞는거 같고요. 여행가거나 하면 아이들꺼는 남편이 내고, 제껀 제가 내요.
    제가 예금이 얼마인지 남편도 모릅니다. ^^;
    저는 남편이 비자금 있다면 기쁘겠네요. 모은거 기틀해서;; 남편이 돈버는 기계도 아니고..
    아파트 두채중 한채는 공동명의인지라 재산세도 따로 냅니다.
    남편도 본인 세탁물 자기가 맞기고, 생수전화 공과금 애들학원비 관리비 본인이 알아서 납부해요.
    전 이렇게사는게 신경 안쓰고 편한거 같은데, 각자 부부마다 생각도 스타일도 다르지 않나 싶네요.

  • 8. ㅇㅇ
    '13.7.24 1:29 AM (182.218.xxx.22)

    여기 원래 그래요 22

    여자가 찬 딴주머니는 알뜰살뜰 나중에 가계에 모일 딴주머니니까 착한 딴주머니
    남편이 찬 딴주머니는 어차피 주식이나 주색잡기로 흥청망청 써버릴 돈이니까 나쁜 딴주머니
    역겨워요 이중잣대

    아 윗님처럼 남편 딴주머니도 쿨하게 넘기는 사람이면 상관없지만요.
    대부분은 남편이 백만원만 비자금 가지고 있어도
    괘씸하다는둥 액수가 문제가 아니라 신뢰의 문제라는 둥 난리쳐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7236 바람이..좀 시원하지 않나요? 28 ㅣㅣㅣ 2013/08/19 3,483
287235 더운데 등골까지 서늘해지는 무서운 이야기 하나 해드릴까요? 16 자하리 2013/08/19 4,527
287234 교육청에 주는 중앙정부 교부세의 세수원은 어디인가요? 2 세금관련 2013/08/19 706
287233 (국정원 청문회 정규방송에서 안보내니 역시 보는 사람이 별로 없.. 9 84 2013/08/19 1,022
287232 비스코스는 다루기 편리한 편인가요? 4 2013/08/19 5,487
287231 마실물, 여름에는 어떤거 넣고 끓이시나요 17 아이 어른 2013/08/19 2,337
287230 14년차 아파트.. 약간의 리모델링 하는거랑 안하는거랑 매매가 .. 11 .. 2013/08/19 3,505
287229 정말 삼재가 있을까요? 18 삼재 2013/08/19 5,330
287228 제주여행 성수기/비수기 언제인가요? 9 제주도 2013/08/19 15,478
287227 대명 리조트 회원 아닌데 예약하는 방법 있나요? 6 2013/08/19 2,205
287226 그 사람 눈이 등에 달려 있었어요 2 2013/08/19 1,469
287225 콩나물과 숙주나물 차이가 뭐에요?? 7 ㅇㅇ 2013/08/19 8,737
287224 짜장면 만들때 야채부터 볶나요. 춘장부터 볶나요. 4 2013/08/19 1,460
287223 외제차 소형 타면 진짜 외제차 타고싶고 돈없고 그리 보여요? 38 .... 2013/08/19 7,164
287222 지네 퇴치 어찌해야하나요? 2 살려주세요 2013/08/19 2,198
287221 황금의 제국!! 16 아니 2013/08/19 4,321
287220 운동중 물마시는것 8 잘아시는분 2013/08/19 2,578
287219 운동할때 뚜둑 소리, 무시 하세요? 1 ... 2013/08/19 1,368
287218 요가 해보셨거나 잘 아시는 분들.. 5 요가 2013/08/19 2,305
287217 불안감이 너무 큰 남편... 어떡해야 하나요... 7 지치네요 2013/08/19 2,794
287216 귓바퀴 자세히 보세요 6 국정원 2013/08/19 2,778
287215 호텔 추천좀 해주세요..마구마구.. 10 쉬고싶다 2013/08/19 1,759
287214 가족인 남편과의 잠자리 9 ... 2013/08/19 7,063
287213 쇼핑몰 모델들 뽀샵좀 작작했음 좋겠어요 2 ... 2013/08/19 2,153
287212 집값이 떨어졌는데도 안사는 이유가 뭘까요? 49 asaasa.. 2013/08/19 14,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