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트에서 도난경보음이 울린다면요..

... 조회수 : 2,695
작성일 : 2013-07-23 19:24:23
대형마트에서 나갈때 삑삑삑 하면서 울리는 도난경보음이 있잖아요..

근데 만약에 그게 울린다면 마트직원들이 하는 수색(?)에 응해야 되나요?..  가령 가방을 본다던지, 몸수색을 한다던지요.

아까 아침에 마트에서 본 일인데 어떤 아저씨가 나가려는데 경보음이 울렸나봐요. 어떤 여자 직원이 막 공항에서 처럼

몸수색을 하고 있던데..

근데  사실 경찰이 함부로 몸수색해도 난리나는데  일개 사설 마트 직원(그분들을 무시하는건 아니구요,)들이 저런걸 해도 될까 하는 의문이 들어서요..


IP : 125.129.xxx.1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존심
    '13.7.23 7:50 PM (175.210.xxx.133)

    캐셔가 그럴 정도면 아마 상습범일 듯...

  • 2. soulland
    '13.7.23 7:52 PM (211.209.xxx.184)

    아마 양해 구해진 다음 수색했을거에요.

    저도 아주 예전에 소리났던적 있는데.. 그날 대여한 만화책에 경보택이 붙어있었어요.

  • 3. 마트에서
    '13.7.23 7:54 PM (14.36.xxx.223)

    어떤 아저씨 몸 수색하다가 마트직원
    따귀 맞은거 봤어요. 몸 수색해도 나오는거
    없으니까요

  • 4. .......
    '13.7.23 8:05 PM (58.231.xxx.141)

    법적으로 그 자리에서 소지품 탈탈 털어서 보여줄 필요는 없다고 들었어요.
    대신 그 자리에서 절대 움직이지 않고 경찰서로 같이 가서 경찰 앞에서 소지품 검사를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싫다는데 멋대로 몸검사 하다가 훔친 물건 안 나오면 정말 따귀 맞을수도...;

  • 5. 저도
    '13.7.23 8:12 PM (175.212.xxx.22) - 삭제된댓글

    2마트에서 인터넷으로 핏자를 시킨 뒤 퇴근후 방문해 물건을 받았어요. 그리고 다른 건 사지 않고 바로 핏자 박스채 들고 주차장으로 오르는 에스컬레이터를 타려는데 보안직원이 잡더군요. 직원 왈, 핏자박스에 붙은 비표가 오늘 매장내 비표와 다르데요.
    그러면서 아주 위압적으로 "조사해야 한다"네요. 나 참, 그래서 그랬죠. 만약 조사해서 훔친게 아니라면 내가 허비한 시간은 어떻게 배상하겠냐니까 그건 손님의 문제라며 대답을 얼버무려요.
    완전 꼭지가 돌아서 "세상에 이 뜨거운 핏자를, 그것도 두손으로 들기도 버거울 정도로 큰 핏자를 훔치는 도둑이 지금까지 있었냐"했더니 한번도 없었다며 자기도 고개를 갸우뚱하더만 대답을 못해요.
    오히려 "지금 조사하러 가자"고 제가 재촉을 하니 그제서야 죄송하다, 비표가 달라서 그랬다며 그냥 가시라고 하대요.
    지들이 다른 비표인지 뭔지를 사용하고선 손님들을 황당한 핏자 도둑으로 몰았던 거죠. 에스컬레이터 앞에 서서 공손하게 인사하는 듯 하지만 그게 다 손님들을 잠재적 도둑으로 보면서 감시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아주 불쾌해요. 그 이후로 가급적 그 2마트 이용하지 않고 있어요.

  • 6. 바하
    '13.7.23 8:43 PM (1.243.xxx.45)

    제 몸이 이상한건지 두어번 경험 있는데요 ㅎㅎ
    E로 시작하는 마트에서요
    한번은 대충대충 하고요
    한번은 보안까지 부르더라구요...
    뒤져서 안나오면 집까지 교통편 제공하라고 했어요
    같이 간 일행 약속때문에 저하고 울 아가랑 남았거든요

    당연히 안나왔죠?
    정말 제가 하나하나 다 꺼내주니까 너무 너무 미안해 하더라구요?
    마트에서 제일 비싼 커피 한잔 마시고 집까지 데려다 주고 유모차, 장본거 집까지...
    머리가 땅바닥까지 닿을 정도로 인사하고 가더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1315 김진태의원님, 제가 '파리시위자'입니다.[펌] 5 명문 2013/11/15 1,324
321314 연예인들은 대부분 자식이 둘 이상이던데.. 21 2013/11/15 4,424
321313 비누 만들 때 냄새 많이 나고 위험한가요? 5 비누만들기 2013/11/15 1,069
321312 상가 보증금 관련해서요 미추어 버리겠어요. 조언 좀 해주세요. 1 베이비메리 2013/11/15 786
321311 로또 2등됬네요 근데 고민이.... 36 곰탱이왕자 2013/11/15 26,790
321310 두달뒤에 이사가는데 미싱사들여도 괜찮을런지 4 갈수록 고민.. 2013/11/15 684
321309 '강원경찰, 민간인사찰' 문건 공개 발칵 2 세우실 2013/11/15 633
321308 자식들 대학교 들어가면 좀 달라지나요? 5 궁금 2013/11/15 2,247
321307 혼자 부페왔어요. 32 임산부 2013/11/15 11,643
321306 비누만들기 안배우고 혼자만들수있나요? 7 비누 2013/11/15 1,110
321305 인스턴트 아메리카노 어떤게 제일 맛있어요? 16 커피 2013/11/15 2,832
321304 스키장가서 4인가족 강습받을수있나요? 2 2013/11/15 706
321303 60대 어머님들이 입는 퀼팅 외투 브랜드 좀 알려주세요 2 . 2013/11/15 1,375
321302 달지않은 코셔 피클 어떻게 먹을까요? 4 마이애미 2013/11/15 1,048
321301 늙은 호박 손질해서 소분했는데... 2 호박 2013/11/15 1,021
321300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16 싱글이 2013/11/15 1,033
321299 사람이 안목이 없다는 것 말이에요... 48 .... 2013/11/15 10,976
321298 윤민수가 바이브인걸 지금 알았어요 5 .. 2013/11/15 1,744
321297 이번 주말 철새 구경갈까 하는데요... 나무 2013/11/15 618
321296 샌드위치 속 넣기 순서??있나요? 2 ** 2013/11/15 2,431
321295 지금 밖에 많이 춥나요? ,,, 2013/11/15 829
321294 카톡에서 링크 거는법 좀 알려주시겠어요? 2 링크 2013/11/15 3,454
321293 친정엄마 왜이러는걸까요... 17 어질어질 2013/11/15 4,715
321292 미도어묵과 미도몰은 다른 회사인가요? 1 주문고민 2013/11/15 8,107
321291 블럭 부수기 싫어하는 아들ㅠㅠ 2 블럭 2013/11/15 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