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트에서 도난경보음이 울린다면요..

... 조회수 : 2,637
작성일 : 2013-07-23 19:24:23
대형마트에서 나갈때 삑삑삑 하면서 울리는 도난경보음이 있잖아요..

근데 만약에 그게 울린다면 마트직원들이 하는 수색(?)에 응해야 되나요?..  가령 가방을 본다던지, 몸수색을 한다던지요.

아까 아침에 마트에서 본 일인데 어떤 아저씨가 나가려는데 경보음이 울렸나봐요. 어떤 여자 직원이 막 공항에서 처럼

몸수색을 하고 있던데..

근데  사실 경찰이 함부로 몸수색해도 난리나는데  일개 사설 마트 직원(그분들을 무시하는건 아니구요,)들이 저런걸 해도 될까 하는 의문이 들어서요..


IP : 125.129.xxx.1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존심
    '13.7.23 7:50 PM (175.210.xxx.133)

    캐셔가 그럴 정도면 아마 상습범일 듯...

  • 2. soulland
    '13.7.23 7:52 PM (211.209.xxx.184)

    아마 양해 구해진 다음 수색했을거에요.

    저도 아주 예전에 소리났던적 있는데.. 그날 대여한 만화책에 경보택이 붙어있었어요.

  • 3. 마트에서
    '13.7.23 7:54 PM (14.36.xxx.223)

    어떤 아저씨 몸 수색하다가 마트직원
    따귀 맞은거 봤어요. 몸 수색해도 나오는거
    없으니까요

  • 4. .......
    '13.7.23 8:05 PM (58.231.xxx.141)

    법적으로 그 자리에서 소지품 탈탈 털어서 보여줄 필요는 없다고 들었어요.
    대신 그 자리에서 절대 움직이지 않고 경찰서로 같이 가서 경찰 앞에서 소지품 검사를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싫다는데 멋대로 몸검사 하다가 훔친 물건 안 나오면 정말 따귀 맞을수도...;

  • 5. 저도
    '13.7.23 8:12 PM (175.212.xxx.22) - 삭제된댓글

    2마트에서 인터넷으로 핏자를 시킨 뒤 퇴근후 방문해 물건을 받았어요. 그리고 다른 건 사지 않고 바로 핏자 박스채 들고 주차장으로 오르는 에스컬레이터를 타려는데 보안직원이 잡더군요. 직원 왈, 핏자박스에 붙은 비표가 오늘 매장내 비표와 다르데요.
    그러면서 아주 위압적으로 "조사해야 한다"네요. 나 참, 그래서 그랬죠. 만약 조사해서 훔친게 아니라면 내가 허비한 시간은 어떻게 배상하겠냐니까 그건 손님의 문제라며 대답을 얼버무려요.
    완전 꼭지가 돌아서 "세상에 이 뜨거운 핏자를, 그것도 두손으로 들기도 버거울 정도로 큰 핏자를 훔치는 도둑이 지금까지 있었냐"했더니 한번도 없었다며 자기도 고개를 갸우뚱하더만 대답을 못해요.
    오히려 "지금 조사하러 가자"고 제가 재촉을 하니 그제서야 죄송하다, 비표가 달라서 그랬다며 그냥 가시라고 하대요.
    지들이 다른 비표인지 뭔지를 사용하고선 손님들을 황당한 핏자 도둑으로 몰았던 거죠. 에스컬레이터 앞에 서서 공손하게 인사하는 듯 하지만 그게 다 손님들을 잠재적 도둑으로 보면서 감시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아주 불쾌해요. 그 이후로 가급적 그 2마트 이용하지 않고 있어요.

  • 6. 바하
    '13.7.23 8:43 PM (1.243.xxx.45)

    제 몸이 이상한건지 두어번 경험 있는데요 ㅎㅎ
    E로 시작하는 마트에서요
    한번은 대충대충 하고요
    한번은 보안까지 부르더라구요...
    뒤져서 안나오면 집까지 교통편 제공하라고 했어요
    같이 간 일행 약속때문에 저하고 울 아가랑 남았거든요

    당연히 안나왔죠?
    정말 제가 하나하나 다 꺼내주니까 너무 너무 미안해 하더라구요?
    마트에서 제일 비싼 커피 한잔 마시고 집까지 데려다 주고 유모차, 장본거 집까지...
    머리가 땅바닥까지 닿을 정도로 인사하고 가더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602 생중계 - 민주당 천막당사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 일요일인데도 .. lowsim.. 2013/08/04 1,036
282601 설국열차 방금 보고 왔는데요. 16 라이프 2013/08/04 3,601
282600 믿고 구할 수 있는 곰보배추 구매처를 알려주세요. 2 도움청합니다.. 2013/08/04 1,561
282599 초등학생에게 15세 이상 관람가 영화를 보여주려고 안달인가요? 8 2013/08/04 1,731
282598 에일리ᆞ유엔아이요 ᆞ외국곡 맞죠? 4 엄마 2013/08/04 2,176
282597 중국인이 하는 식당에서 먹어 볼 만한 음식이 뭔가요? 6 맛소금 2013/08/04 1,140
282596 설국열차, 더테러라이브 두 편 다 봤어요^^ 11 솔바람 2013/08/04 3,421
282595 이빨교정하면 많이 아픈가요? 9 ... 2013/08/04 3,005
282594 정수기 버리려고 하는데... 1 일요일 2013/08/04 1,775
282593 커피 핸드밀 뭐 쓰고 계세요? 모카포트 사보려고요... 9 곰3마리제주.. 2013/08/04 4,238
282592 대판 싸웠어요. 1 다툼 2013/08/04 1,322
282591 떡케익 추천 부탁드려요. 8 도움주세요 2013/08/04 1,755
282590 한여름에도 뜨거운 음식이 4 청정무구 2013/08/04 1,084
282589 다양한 장르의 책에 대한 서평 올리는 블로그 추천 부탁드려요~ 레몬머랭파이.. 2013/08/04 700
282588 아이엘이 어학원 2 영어 2013/08/04 5,702
282587 메이컵베이스 다음에 선크림 바르는건가요? 2 ... 2013/08/04 2,799
282586 아이들이 말을 안들어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 2 소리나 2013/08/04 1,132
282585 중국냉면 육수가 뭘까요? 5 냉면 2013/08/04 3,074
282584 군산녀 직업이 보험설계사였나요? 3 seduce.. 2013/08/04 4,837
282583 휴가 마지막날인 분들 뭐하고 계시나요? 2 ... 2013/08/04 1,019
282582 휴가기간동안 볼만한 드라마, 만화, 1 잔잔한4월에.. 2013/08/04 853
282581 롯데월드 근처 교통상황... 3 어느날문득 2013/08/04 1,721
282580 에어컨을 끼고 살고 있어요;; ... 2013/08/04 1,415
282579 결혼과 함께 시작된 새로운 고민들-지혜를 나눠주세요. 6 보리차친구 2013/08/04 2,067
282578 좀 단정하면서, 긴 원피스는 없나봐요 4 더워요 2013/08/04 3,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