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로라 공주 안보는 사람인데요,
그래도 티비 채널 돌리다가 얻어걸려서 조금씩 엿보는? 정도로 봤거든요.
때마침 전소민이랑 그 매니저랑 둘이만 나오는 씬을 봤는데,
이 여자가 신인맞죠? 암튼 저는 처음 보는 연기자 였어요.
82 자게에서 오로라 공주 얘기들을 많이 하셔서 아, 이 여자가 주인공인가 보다
좀 관심있게 봤는데 아무래도 뭔가 좀 허전하고 밋밋하더라구요.
말씀들 하신것처럼 마른것도 있고 성형을 전혀 안한 얼굴 같던데,
그래서 코도 요즘 여배우들보단 좀 낮고
얼굴이 배우니까 작기는 하겠으나 일단 얼굴형이 넙적한 편이더라구요.
일단 요즘 젊은 연예인들이 얼굴이 입체적이지 않고 넙적한 편이면
조금 촌스러워 보이는건 사실이더라구요.
제가 보기엔 전소민이란 배우도 입체적이진 않고 약간 넙적한 얼굴에
왜 뭔가 허전한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결정적으로,
눈 이었어요.
눈이 크기는 큰데 검은자가 작고 하얀자 면적이 넓어서
처음 봤는데도 뭔가 좀 밋밋하고 어색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요즘 연예인들이 하도 써클도 많이 끼고 나오고
대체적으로 눈이 큰 애들은 검은자도 같이 큰 편인데 이 여자는 안그렇더라구요.
이 배우를 보니까 왜 그렇게 김정은이 목을매고 써클렌즈를 끼고 나오는지 이해가 가더군요.
저도 눈도 작은 편이지만 검은자도 작아서 눈이 안예뻐요...ㅜ.ㅜ
암튼 왜 다들 실명의 위기(?)를 무릅쓰고 그렇게들 써클렌즈를 끼는지 새삼 느꼈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