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ㅎㄷㄷ전북의전에 54세 행시출신인 분이 재학중이라네요

아... 조회수 : 4,366
작성일 : 2013-07-23 14:48:36

50대초반에 공직에서 나와서 의사되려고 전북의전 진학.

대단하지 않나요?

IP : 210.95.xxx.18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티첼리블루
    '13.7.23 2:49 PM (180.64.xxx.211)

    아뇨. 행시해서 살아도 인생만족 못했거나 일못하게 되신분같아요.
    그런 인생 지쳐요.

  • 2. ....
    '13.7.23 2:50 PM (121.163.xxx.77)

    흐....보기만 해도 힘드러요...공부병이네.

  • 3. ...
    '13.7.23 2:51 PM (152.149.xxx.254)

    지치긴요.

    요즘 50은 나이도 아니죠? 이 장수시대요.

    열정과 추진력을 높이삽니다.

  • 4. ...
    '13.7.23 2:53 PM (61.83.xxx.26)

    100세 시대예요
    저분은 70 훌쩍 넘어서도 전문직일하면서 일하시겠네요..

  • 5. ..
    '13.7.23 2:54 PM (27.117.xxx.127)

    연금있으니 걱정없이 공부하시나보네요

  • 6. ...
    '13.7.23 2:54 PM (152.149.xxx.254)

    우리신랑도 회사 퇴직을 대비해서
    의전이나 한 번 가볼까
    괜시리 기웃거리던데...

    저분은 제신랑의 꿈을 실현한 분이네요

  • 7. ..
    '13.7.23 2:59 PM (27.117.xxx.127)

    현실적으로
    잘 안보이시고 손 젊을때처럼 못 쓰니 외과 쪽 정형성형안과이비인후과 등포함해서는 힘드실테고
    뭔가 그분 나름의 청사진이 있으시겠죠
    의료쪽 행정가라든가

  • 8.
    '13.7.23 3:01 PM (39.7.xxx.119)

    대단해요.암요.
    나이때문에, 출신때문에 알게 모르게 손가락질 받고 차별받는 세상에서 대단하세요!

  • 9. 대단하심
    '13.7.23 3:06 PM (1.236.xxx.69)

    뒷바라지가 되는 집이라면 그게 더 대단

  • 10. 아쌈티라떼
    '13.7.23 3:22 PM (210.57.xxx.151)

    54세까진 아니어도 제가 의대다닐때, 동기중에 40대초반 언니가 있었어요. 아이도 있는 결혼하신분이었는데, 다른일 하다가 뜻한바가 있어 뒤늦게 수능쳐서 입학한거죠. 수련도 제대로 다받고 모 과전문의로 잘 살고 계세요. 지금은 50대세요. (제가 98학번이다보니)

    학교다닐때 왕언니, 왕이모 라고 불렀는데 어린 동기들과도 스스럼없이 잘지내고 지금도 왕언니 잘살고있수? 이런 안부 주고 받고 해요~

    또한 제가 대학때 과외봉사했던 학력고사 출신 아주머니가 있었어요. 그분도 그당시 40줄 나이셨고, 아이도
    있으나 남편분의 외도로 이혼준비하시던중에 약대진학을 준비하셔서 제가 2년간 과외봉사를 했었는데요.
    2년 준비하셔서 인서울약대 가셨고 졸업후 관리약사 하시다가 지금은 약국개국해서 살고계세요.

    본인의 뜻한바가 있으면 나이가 핸디캡은 될지언정 장애는 아니더라는걸 주위에서 많이 봅니다.

  • 11. 호오
    '13.7.23 7:24 PM (180.224.xxx.97)

    하긴 위대한 슈바이쩌 박사도 40댄가 50대에 처음 의사된거 아닌가요? 원래 목사였다가. 충분히 의술을 펼칠 수 있다고 봐요. 오히려 너무 젊은 사람보다 연륜에 의한 인류애로... 근데 공부를 따라가기가 너무 힘들다는 함정. 그리고 정말 의사만 될 수 있지, 사회적 명예나 돈벌이로는 너무 늦었다는 점.

  • 12.
    '13.7.23 9:20 PM (121.99.xxx.234)

    대학 선배 중에서도 40대인데 의대 재학중인 분 있어요. 가끔 저녁때 학교 사람들끼리 모임이라도 하면(아무래도 우리학교때 사람들이 동년배라 더 편한듯.. 그 학교에선 공부만 하신다고ㅎㅎㅎ;;)아 몇시네 낼 출근해야지 빨리가야지 그만마시자 하면 선배는 자긴 방학이라고 ㅋㅋ 놀아달라고 ㅋㅋ 하는거 보면 가끔 웃기고 그래요.

  • 13. ....
    '13.7.23 9:35 PM (125.128.xxx.90)

    제가 아는 분 같아요.ㅎㅎㅎ
    단순히 공부욕심이나 직업전환을 위해 의대진학을 한 것이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료봉사를 위해
    공부를 시작하셨어요.
    그분이 제가 알고 있는 분이 맞다면요. 그분은 인격적으로도 정말 훌륭한 분이세요.

  • 14. 아직도학생
    '13.7.24 1:10 AM (89.83.xxx.161)

    아마도 슈바이쳐처럼 아프리카로 가실려고 그러시는지도 모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6088 30대후반 편안한 옷차림 어떤것이 있을까요? 3 항상고민 2013/08/16 2,099
286087 옴마나 그 후 불꽃 2013/08/16 674
286086 편의점알바하다 아는분을 만났어요.. 9 어이상실 2013/08/16 3,168
286085 성숙하게 되는 계기들이 10 성숙 2013/08/16 2,468
286084 버스기사에게 쌍욕 얻어 먹었어요 37 @@ 2013/08/16 10,433
286083 지나가는 식으로 살짝 내 취향을 말했는데, 한참 지나서 딱 그거.. 2 ..... 2013/08/16 1,267
286082 사라져서 아쉬운 프로그램 21 2013/08/16 3,548
286081 어제 진상 세입자 글 보고 4 세입자 2013/08/16 2,303
286080 싱가포르에서 친구와가족이 사고로 하늘나라갔어요 6 친구 2013/08/16 6,000
286079 큰일입니다. 정부가 영토 포기할려고 합니다. 3 참맛 2013/08/16 1,679
286078 펫시터에게 처음 맡겼는데 매우 잘 지냈다는 강아지 녀석. 6 . 2013/08/16 2,840
286077 자진 납부·강제 추징 기로에 선 전두환 일가 1 세우실 2013/08/16 1,263
286076 20년된 던롭필로 라텍스 매트 쓸만할까요? 6 질문 2013/08/16 3,091
286075 환불될까요? 2 사은품 2013/08/16 788
286074 아파트 담보 대출 받으려고 하는데요... 3 신용도 2013/08/16 1,499
286073 지금 여름옷사면 아깝겠죠? 10 주부 2013/08/16 3,176
286072 경기도 시흥에 누수 전문 업체 추천해주세요!!!!!!!!!! 부탁드려요... 2013/08/16 719
286071 맛없는 복숭아 어찌 처리해야할까요 15 장터 복숭.. 2013/08/16 2,462
286070 김용판 전력이 화려하네요...대구 개구리소년사건 담당자였음 4 ..... 2013/08/16 3,735
286069 부모가 약속 안 지키는 거 안 좋은 거죠 5 약속 2013/08/16 2,683
286068 기러기17년 개그맨 정명재ㅠㅠ 33 1 1 1 2013/08/16 19,853
286067 이번주 촛불은 광장 넘치겠군요.. 7 .. 2013/08/16 1,750
286066 오로라 공주의 네티즌이 내린 결말 ㅋㅋ 2 오로라 공주.. 2013/08/16 5,996
286065 투인원 에어컨 쓰시는분들 이런 증상없으셨어요? 1 그냥 2013/08/16 1,980
286064 설국열차를 보면서 느낀점(스포무) 5 심심 2013/08/16 1,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