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본요
'13.7.23 1:31 PM
(39.7.xxx.135)
조용하고 깨끗하다는 느낌 외에는 돈 아까운.
우리나라보다 좋고 특별한 거 못봤어요.
2. ....
'13.7.23 1:36 PM
(116.127.xxx.234)
파리요. 전 파리 기대가 컸던 건지.. 그냥 그랬어요.
오스트리아랑 프라하는 정말 기대 이상으로 너무 멋져서 놀랐구요.
3. ㅁㅁ
'13.7.23 1:41 PM
(110.70.xxx.205)
사람마다 참 다르긴한가봐요- 전 일본은 너무너무 좋아서 이제 못간다는게 정말 아쉽구요..ㅜ 가까우면서 제 느낌엔 참 은근히 이국적이고.. 깨끗하고 쾌적하고 좋았거든요. 우리나라가 관광쪽으로 많이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했었어요. 최악의 여행지는 사이판; 기억에 남는게 아무것도 없네요. 너무 유명한 관광지는 사진으로 너무 많이 봐서 실제로 봤을때 감흥이 좀 덜한 부분도 있었구요
4. 싱가폴은...
'13.7.23 1:44 PM
(115.89.xxx.169)
싱가폴은 처음 갔을 때는 너무 깨끗하고 이쁘고 아기자기했는데..
두번, 세번 가니까 (업무상 출장이 많았어요..) 인공적인 느낌이 무척 강하게 다가오더라구요.
(특색이 없다고나 할까.. 싱가폴에는 박물관도 없음. 그게 식민시기에 이전 문헌과 기록을 다 말살해버렸다고..)
5. 저도
'13.7.23 1:48 PM
(112.165.xxx.104)
파리요 시시햇어요
에펠탑 보다 63빌딩이 더 멋지더라는
6. ㅎㅎ
'13.7.23 1:50 PM
(119.194.xxx.249)
전 파리요. 지린내와 쓰레기 흑인들의 무서운 눈초리. 여행하는 내내 바짝 쫄아있었어요. 스페인 스위스는 좋았는데ㅠㅠ
그리고 이번 여름 제주신라요. 애들 놀이방에 제가 들어가 있는 듯 했어요.
7. 문라이트
'13.7.23 1:51 PM
(121.166.xxx.39)
전 뉴욕이요..자유의 여신상 보고 넘 깜놀, 경주에 수학여행가서 불국사 다보탑과 석가탑 봤을때의 충격.
어..이게 자유의 여신상....우와...겨우.....? 정말 미국애들 스펙타클하게 화면에 담아놓은 거 보면
그것도 능력이죠..
8. ...
'13.7.23 1:54 PM
(211.40.xxx.121)
저는 싱가폴 지인이 있어서 워낙 편하게 여행한지라 싱가폴 기억이 매우 좋아요.
실망이라기 보다 안좋았던 곳은 러시아 -,-
9. 저도
'13.7.23 1:56 P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싱가폴이라고 말하려고 했더니...
싱가폴에 너무 기대가 컸던 것 같아요.
10. 나무크
'13.7.23 1:59 PM
(116.34.xxx.198)
일본이요..그냥 서울에서 서울 간 기분...
11. 발리
'13.7.23 2:01 PM
(211.222.xxx.108)
신혼여행지였던 발리 클럽메드 진짜 별로였어요 신혼여행이니 남편과즐겁게 놀아서 그렇지 바다색이 진짜 동해보다도 못하고..리조트에서 조금만 나가도 60년대 다쓰러진 건물에 거지떼에 너무 안좋았어요 그리고 아이들과 기대에 부풀어서간 제주도 전 좋은줄 진짜모르겠더라구요 싸이판 몇달전에 다녀와서 그바다색상이 너무 이뻐기대 했던 제주 바다는 뭐..그냥 좋다는 관광지는 언덕에 바다 절벽 거기가 거기 같고 물가 비싸고 밥값 비싸고 대체 그돈 들여 왜 내가 제주도에 왔나 싶더군요
12. 컹...
'13.7.23 2:05 PM
(1.235.xxx.19)
전 신행 몰디브 찍고 오는길에 싱가폴 하루있었거든요. 근데 몰디브보다 싱가폴이 더 좋았어요 ㅋㅋㅋ
다시 또 가고싶단 생각도 들고...
제 취향이 이상해서 그런지 전 파리가 젤 좋았구요, 좀 너저분한 느낌 이런게 정취있단 생각도 들어서요.
별로였던데는...
벨기에랑.. 독일 뮌헨이었던거 같아요;
특색이 별로없어서...
여튼 여행은 개인차가 심한것 같네요 ㅋ
13. ...
'13.7.23 2:06 PM
(125.131.xxx.46)
코타키나발루. 제일 별로였어요.
아이가 어려서 동남아만 뺑뺑 도는데, 다 나름 괜찮았거든요. 음식이 좋던, 햇살이 좋던 뭐 하나라도 괜찮았는데... 제주도도 나름 좋았어요.
부산도 좋았고요.
코타키나발루는 죄다 별로. 맑은 날이라 일몰도 봤지만 그래도 별로였어요.
14. 불가리
'13.7.23 2:07 PM
(180.69.xxx.195)
내평생 럭셔리풀빌라 한번 가본다하고...
질렀는데...
발리 불가리풀빌라...
하루쥥일...강남스타일(결혼식하고 파티하는 중국인)노래듣고..
돈많은 중국인들 결혼식보고...
매일매일....중국인들 결혼하고 dj들이 파티음악..강남스타일틀고...ㅠㅠ
따지고 항의하니..
제일 높은사람이라고 백인남자 나오더니..
싫으면 가라고 하더라구요...헐....
악몽같은 발리 불가리호텔이예요.
아참 아이는 매일같이 모기에게 뜯기고...원숭이에게 물건뺐기고..ㅠㅠ
15. ㅋㅋ
'13.7.23 2:07 PM
(110.9.xxx.2)
저도 발리 클럽메드.....바다색깔 동해보다 못하다!!!! 생각했는데, 윗님 찌찌뿡!! ㅋㅋㅋ
일본은 깨끗하고 좋았어요. 특히 교토는 어딜 가나 환상이었는데, 더 이상 못가서 아쉽...ㅠㅠ
16. 다람쥐여사
'13.7.23 2:08 PM
(122.40.xxx.20)
전 외도...거기 가기전에 해금강까진 딱 좋았는데
외도는 뭐 에버랜드같은 분위기
17. 완전별로
'13.7.23 2:14 PM
(211.51.xxx.101)
일본이요..다시는 안가려고 했는데 이젠 영영 못가는 곳이 되었네요
18. 몰디브
'13.7.23 2:17 PM
(118.37.xxx.96)
휴양지를 너무 좋아해서 가기전에는 나름 기대가 엄청 켰거든요.
근데 가격대비도 별로 였고 제가 완전한 휴양지 체질은 아니라는것도 알았네요.
늦잠자고 수영장에서 노는것까지는 좋지만 그래도 맛집 찾아 다니는 재미도 있어야 하고
시장이나 야시장에서 구경하고 쇼핑하는것도 좀 있어야 하고 하더라구요.
맛사지도 좀 받아야 하고 현지 술집도 좀 가봐야 하는 취향이였다는걸 알았네요.
하루 이틀 정도는 아무것도 안하고 리조트에서 쉬겠지만 5일 넘게 한 리조트에만
있으려니 참 답답하고 리조트내 식당의 음식도 질리고 몰디브 가기전에 간 싱가폴이
더 좋았네요.
19. 와..
'13.7.23 2:23 PM
(180.224.xxx.59)
윗님 저랑 생각이 똑같아요 .. 사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몰디브.. 리조트 안에만 한섬에만 있음 정말 답답하고.. 남들이 들으면 리조트를 별루인곳 가서 그런거 아니냐고 하지만..
사진찍은거 보면 정말 다 예술이거든요 물론.. 와~ 멋있다 생각들기는하는데 그걸..5일넘게 있기는.. 심심하긴 했었어요
몰디브에서 먹었던 바나나케이크는 맛났던거같아요 .. 만약 다음에도 그돈주고 몰디브 갈래? 라고 물으면 절대 안갈듯..
거기다 부작용은 몰디브 한번 다녀오면 그후로 동남아 바다.. 그어떤바다도 시시하게 느껴져서.. 감동을 안하게 된다는... 비교만 하고..ㅎㅎ
20. 전 영국하고
'13.7.23 2:26 PM
(222.97.xxx.55)
프랑스요..요즘 꽃보다할배봐도 감흥없어요
21. 저도 싱가폴
'13.7.23 2:35 PM
(125.177.xxx.83)
그냥 삼성동 같았어요...차라리 못살고 꼬질꼬질한 필리핀 마닐라는 이국적인 분위기라도 있는데
싱가폴은 무미건조한 강남 같은 느낌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여행한 뒤의 독일과 오스트리아도 감흥이 조금 떨어지죠
22. 알래스카 크루즈
'13.7.23 2:36 PM
(220.76.xxx.217)
알래스카 크루즈 기항지였던 3곳 모두 다 똑같은 가게들만 즐비하고
디즈니랜드 상점가 같은 분위기였어요.
주노, 케치칸, 스캐그웨이...
밴쿠버 왕복이었는데 알래스카 아랫부분쪽은 정말 볼것도 즐길것도 없었어요.
다음번에 앵커리지로 들어가서 알래스카 북부지방쪽으로 가보려고 합니다.
23. 괌
'13.7.23 2:56 PM
(221.146.xxx.142)
모든게 그지 같고 허접했던 괌. 무슨 섬 전체가 망한 폐광촌 같은 우울한 느낌? 우습게 물가까지 비쌈.
24. ..
'13.7.23 2:56 PM
(175.223.xxx.62)
사람마다 느끼는 것도 다른가봐요. 전 파리 넘 좋았는데.. 요즘 꽃보다 할배보면서 침흘려요 다시 또 가고 싶어서요. 전 일본이 별로였고요 오사카는 괜찮았지만;; 도쿄는 두번갔는데 다 그저그랬네요 물가는 너무 비싼데 서울이랑 다를게없어서.. 저도 사이판도 별로였네요 . 조금 지저분해도 태국이나 필리핀이 좋아요 ㅋ유럽도 좋고요~~
25. ...
'13.7.23 3:06 PM
(218.39.xxx.78)
변산반도, 채석강이요.
좋다해서 갔는데 샹각보다 작고 주변엔 순 바가지 씌우는 횟집들만 있더군요.
통영 동피랑마을도 별로였어요.
밑에 중앙시장은 복잡 다단 주차장도 아비규환, 동피랑 마을 골목길까지 기어이 차 끌고 올라오는 사람들때문에 좁은 골목길이 차와 사람이 뒤범벅되었고 동네벽화들도 매우 조잡하더군요.
반면 제주도 이중섭 미술관 동네는 참 좋았어요.
저 바다 멀리 있을 가족을 그리워하며 외롭게 가난하게 살다간 화가의 숨결이 동네에 아직도 녹아있는 것 같았어요.
동피랑의 인위적인 조잡한 벽화와 제주 이중섭마을을 보며 과한 치장은 안하니만 못한 걸 다시금 느꼈어요.
26. Drim
'13.7.23 3:18 PM
(119.64.xxx.46)
괌... 아이땜에 비행시간 짧은 휴양지로 갔지만 음식맛없고 호텔 별로 쇼핑도 그다지 였어요
홍콩 ...너무 습하고 지저분하고 답답해요 백화점도 너무 많고 한 건물에도 같은 브랜드가 여러군데여서 힘들었어요
도쿄...다녀온지 몇년되었지만 너무 서울같았어요
27. --
'13.7.23 3:31 PM
(188.105.xxx.76)
저는 뮌헨 너무 좋아서 살고 싶은데. 볼 거 누릴 거 너무 많구요. 까페도 많고.
독일 뮌헨이 살기 좋은 도시 세계 4위였는데 정말 매번 느껴요.
제가 너무 별로였던 곳은 홍콩 마카오 한국 통영. 아 진짜 별로였음.
28. 저도
'13.7.23 3:38 PM
(62.134.xxx.151)
싱가폴이요~ 시간 여유가 되어 말레이시아까지 갔었다면 그나마 덜 후회할텐데..
29. 흠흠
'13.7.23 3:39 PM
(121.167.xxx.103)
저도 윗분처럼 홍콩, 그리고 통영.
싱가폴은 그냥 관광이었으면 우리 집 옆 강남 테헤란로 근처와 다를 바 없었을지 모르지만 지인이 있어 진짜 잘하는 인디언 타운의 카레집 등 현지인들 가는 곳 둘러보고 현지인 주택가도 방문하고.. 그래서 이국적인 느낌을 가질 수 있었어요.
30. 원글님처럼
'13.7.23 3:55 PM
(113.10.xxx.134)
-
삭제된댓글
싱가폴 우리나라랑 비슷하죠
괌 싸이판은 거리 돌아보면 참 없어보이고 사람도 없고 물가 비싸고
일본은 쇼핑이 재미난데 이젠 안가고
홍콩은 덥고 습해도 특유의 분위기 좋아해서 자주 갑니다
전 파리도 너무 좋아해요
찌릉내나는 지하철에 들어서는게 당황스러웠지만 제가 개어멈이다보니...
그 지하철에 울려퍼지는 트럼펫 연주가 감동이었고
불친절한 빠리지앵이 깨지만 거리분위기 버스 잘못타고 그냥 막 돌아댕긴 동네도 좋았고
뤽상부르공원에서 할일없이 빵먹고 누워있고 사진찍고 다 좋아요
지하철, 버스, 거리의 시스템이 우리랑 비슷해서 익숙하게 다니기 좋고 또 갈라고요
뉴욕이 참으로 에게게 했네요
서부도 동부도 엄청나게 달려서 밥먹고 피곤하고
쇼핑밖에 할게 없던데요 미국 별거 아니구나 싶었어요
31. 전
'13.7.23 5:43 PM
(218.236.xxx.2)
프랑스 파리요
다른 유럽들이 훨 멋있었음
그리고 호주 뉴질랜드
다들 선전을 너무 빵빵하게 한듯 ㅜㅜ
캐나다 토론토도 볼거 없고 은근 허름했어요
32. 안녕82
'13.7.23 7:05 PM
(182.211.xxx.231)
전 괌이요 별로 이국적이지 않고 쇼핑만 하고
33. ..
'13.7.23 7:32 PM
(1.232.xxx.182)
저도 싱가폴요 ㅋㅋㅋ
전 8월에 갔는데 어휴...두리안 냄새 때문에 두통이 와서 죽는 줄 알았어요.
그 중심가 이름이 뭐죠? 쇼핑가요. 어후 두리안 냄새 때문에 실내에 들어갈 수가 없는데
너무 습해서 안들어갈 수도 없고 미치는 줄 알았어요. 어쩜 그리 덥고 습하나요!!!
34. 미 서부
'13.7.23 7:39 PM
(118.91.xxx.35)
LA 처음 가보고는 허거덕 놀라고, 샌프란시프코는 나름 분위기 이쁘고 해서 그나마 위안되었어요.
파리는 역시 명불허전이로세... 라고 감탄했는데, 같이 갔던 사람들은 욕 나온다고 그랬구요.
오히려 로마는 그냥 저냥이었고, 피렌체는 아기자기 했어요.
수많은 관광객들끼리 밀려다니던 웅장한 이태리 박물관들보다 발리 우붓마을의 미술관들이 더 정겹게 느껴졌어요.
35. ..
'13.7.23 8:08 PM
(121.200.xxx.191)
와^^ 댓글들 보니
갈곳 없군요ㅠ.ㅠ
돈도 없는데 집에서 맛난거 사먹으며 지내야 할 듯 싶어요
36. 싱가폴 주민
'13.7.23 9:13 PM
(202.95.xxx.254)
7년째 살아요.
오셔서 실망하셨다니 싱가포리언을 대신해서 심심한 위로를...
그래도 나름 예쁘지 않나요? 이렇게 이쁜 도시가 어디 있어요! (물론 3일 이상 관광 거리는 없지만서도...)
전 오래 살아서 그런지 더운 줄도 잘 모르는데...
두리안도 한 번 맛들이면 헤어나올 수가 없어요. 전 주말에 두리안 플랜테이션 방문하는 여행 갑니다. 싱가폴건 비싸고 맛없어서 농장가서 사먹으려구요.
37. 저는
'13.7.23 9:59 PM
(178.21.xxx.131)
프랑스 니스요.
다들 탐내는 휴양지라 해서 갔더니만
그냥 평범한 바닷가, 요트 정박장....
그리고 끝이에요.
좀 깨끗하긴 했지만 별다른 특색이 없어서....
옆에 붙은 모나코도 카지노는 안가니 별소용없고
요트 정박장은
차라리 캐나다 킹스턴이 더 좋았어요.
38. 전
'13.8.1 2:33 PM
(1.236.xxx.69)
대만.. 그냥 별로였어요.
대신 일본은 ..아기자기 재밌엇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