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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집을 사도 괜찮을까요...? 동생이라 생각하시고 의견 좀 ㅠㅠ

... 조회수 : 4,249
작성일 : 2013-07-23 12:08:43

결혼 4년차이구요. 30대 초반이에요.

결혼 전 자취부터 시작해 집을 하도 옮겨다니다보니 힘들고 지겹고 안정감도 없고해서 이번에 집을 사기로 결정했어요.

 

가진 돈은 전세보증금 포함 현금 8천이구요. 보고 온 집은 24평의 1억 4천 아파트에요.

대출을 6천 이상 받아야할것 같아 맘이 무겁고 또 빚 이런걸 싫어해서 무섭네요.

지금 사는 곳은 열평짜리 빌라인데 워낙 좁다보니 생활의 질이 너무 떨어지더라구요.

그래서 가진돈으로 좀 넓은 집을 가려고 하니 빌라밖에 없어서 빌라를 알아보던 중에

어쩌다보니 그 아파트까지 보게 됐어요.

한달넘게 고만고만한 빌라만 보다가 그 아파트보니 저희 부부 한 눈에 반하고 들뜨기까지..ㅠㅠ

 

저희는 딩크라 아이는 없고 현재 외벌이에요. (세후 250정도)

제가 얼마전에 암 수술을 두번하고 쉬는 상태구요 빨리 다시 일을 하려고 하는데

남편은 좀 더 쉬라고 말리는 입장이구요. (제가 일을하게 되면 한달에 120정도 벌것 같아요)

현재 적금은 고정적으로 100넣고 자유식으로 30~50정도 넣고 있어요. 

 

어제 가본 부동산에선 생애 첫 주택구입이라 취득세 면제이고

대출이자도 6천이면 한달 18만원 정도 될꺼라고 부추기는 상태고

남편은 아파트 보고 온 이상 빌라는 못 보겠다고 맘을 정한 상태이고..

저는 어제 잠을 한숨도 못자고 고민했어요.

관리비도 전기수도 포함 한달 10만원 정도 나오는 곳이고 15년 된 아파트..

아파트 단지가 몰려있는 깨끗한 동네이긴 한데 그 중에서도 좀 외곽에 자리해서 위치는 좀 별로지만

뒤에 산도 있고 주차장도 충분하고 맘이 동하니 장점만 보이네요 ^^;;;

 

여쭤볼 부모님도 안계시고 이럴땐 82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한 말씀이라도 듣고자 구구절절 길게도 썼네요. 죄송합니다.

 

만약 친동생이라고 한다면 어떤 말씀을 해주실것 같으세요?

댓글 달아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IP : 203.212.xxx.16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23 12:13 PM (116.127.xxx.234)

    아이가 없고 향후 5년 이상 그 지역에 거주할 예정이라면 사도 된다고 생각해요.
    단 하나 아파트라면 먼 미래를 생각해서 대단지가 아니면 안되요. 몇 동 안되는 것들은 나중에 결국에 가격 하락을 못 면하더라구요.

  • 2. ..
    '13.7.23 12:15 PM (115.178.xxx.253)

    음.. 맞벌이시면 별 문제없는데 원글님이 일하실 상황은 아닌듯하네요..

    집을 사시게 되면 부대비용도 꽤 들어갑니다.
    취득세, 등기비용, 복비, 거기에 소소한 살림도 바꾸게 됩니다.

    부대비용을 더 대출받지 않으셔도 되고 원글님이 곧 일하시게 된다면 금액 자체가 큰 부담은
    아닐듯합니다.

    당분간 아이계획없다면 매입해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 3. 그정도면
    '13.7.23 12:17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사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대출이 이자는 있지만 메꿔나가면 저축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저는 알뜰하게 모으는걸 잘 못해서 대출 메꾸는 방식으로 저축해요 ㅡ,,ㅡ

  • 4. ...
    '13.7.23 12:17 PM (112.216.xxx.162)

    윗님말씀 동의 ....
    진짜 대단지 초등학교 근처에 있는 지도 확인하시고..
    둘이 벌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돈입니다.

  • 5. ...
    '13.7.23 12:19 PM (180.229.xxx.104)

    저라면 구입할거 같네요
    전세금에다 적금 부은 돈 합치고
    그래도 대출받아야겠지만 적금대신 당분간 빚갚아나가구요.

    다만..
    시세가 넘 떨어지는건 피해야하는데요.
    1억6천이 급매가격인가요??
    요즘 거래거의 안된다하니...가능한 팍팍 깎으세요
    그가격이 급매가격이고,환경이 그런대로 괜찮으면
    거기서 많이 떨어지진 않을거 같고 괜찮겠어요.

  • 6. 무조건 말려요
    '13.7.23 12:20 PM (116.39.xxx.87)

    자동차 3년 할부로 몇십만원 내는것도 피 말리는기분이에요
    거기다 암 환자였던 원글님...
    육천만원 대출 받아서 내년에 이천만원 떨어지면 그 스트레스 어떻게 감당하시겠어요
    우리가 몇십만원 없어져도 밤잠이 오지 않는데....
    저는 동생이면 정말 말리고 싶어요
    차라리 그 곳에 전세을 들어가세요
    은행이자만 내고 끝내는 선으로요

  • 7. 24평에
    '13.7.23 12:22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1억 4천이면 아파트치고 착한 가격 아닌가요.
    6천 대출이면 5년정도 갚으면 될것같구요.

  • 8. 원글
    '13.7.23 12:23 PM (203.212.xxx.160) - 삭제된댓글

    일단 댓글 고맙습니다..^^
    저희는 아이는 앞으로도 계획은 없고 이 지역에 계속 거주할 예정입니다.

    다만 아파트는 두 동짜리인데 주변에 두 동짜리 아파트 너댓개 있고 요즘 생긴 대단지 아파트도 있구요.
    한참 최고가 찍을땐 1억 8~9천까지 갔던거고 지금은 계속 떨어지다가 1억 4천까지 나온거라고 하네요.

    저희는 이사가 지겨워 오래오래 살 목적이므로 이 아파트로 수익을 낼 생각은 없고
    (물론 살다보면 또 그렇진 않겠지만..^^;;)
    다만 저런 대출이자를 감당하고 사도 될까 걱정중이에요.
    한번도 대출을 받아본적이 없어서 막연히 불안하네요. 부동산에선 6천보다 더 받고 사는 사람도 태반이라고...

    참! 초등학교는 아파트 바로 앞에 이번에 새로 생겼어요.
    위치가 별로라고 한건 생활권(병원이라던가 식당 이런곳)들과의 거리가 도보로 10분정도..
    그 동네에선 가장 멀다면 먼 곳이에요..^^;
    지하철역은 지금 공사중이라 3년내에 도보 10분 이내에 생길꺼구요.

  • 9. 늦봄
    '13.7.23 12:26 PM (175.215.xxx.226)

    15년차된아파트라면 수리문제 고려하셔야해요

    샤시/화장실/씽크대/곰팡이외벽/누수 문제있으면 비용이 많이추가되요
    2-3천만원정도요 거기다가 세금도 계산하셔야하구요

    깨끗하게 리모델링된상태에서 그가격이라면 맞벌이로 고려해볼만하지만 그것도 여지껏 1년에 얼마씩모아봤는지에따라 다르구요

    저도 15년전에 2천만원가지고 7500만원하는 7년된집사서 사는동안 수리비 2천만원들여
    /도배장판/화장실/씽크대/보일러/신발장/중문공사/샤시/외벽우풍방지공사/전등,콘센트공사/타일공사/방문도색까지 다하고 새집만들어서 겨우 팔고 나왔어요
    차례로 고장나니 계속 공사중인 상태로 다음엔 뭐가 돈달라고 고장나려나 걱정이었구요
    그동안 맞벌이로 애는친정에서 봐주고 무이자로 친정에서 대출해서 5년걸려 갚았구요

    정말 허리 졸라매고 살작정하셔야해요
    여행/외식/자동차유지하며 빚갚기 힘들어요 사람노릇 다포기하고 무조건 올인해야합니다

  • 10. 원글
    '13.7.23 12:26 PM (203.212.xxx.160) - 삭제된댓글

    오타가 있어 댓글 지우고 다시 씁니다.
    그 아파트의 현재 시세는 1억 6~7천 정도이고 급매는 1억 4천에서 3500까지라고 하네요.
    3500짜리는 거의 없는 상태구요. 사게 된다면 더 깎아는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11. 그 정도면
    '13.7.23 12:29 PM (218.49.xxx.107)

    사는게 나을 거 같네요.

  • 12. ...
    '13.7.23 12:32 PM (121.167.xxx.168)

    지방인가요?
    현재도 오르는 지방이라면 모르겠지만...그것도 불안하지만..
    그다지 수익낼 가능성이 없다면 15년된 아파트를 6천만원 집값의 40%를 대출내서 사는건 아니라고 봐요.
    맞벌이를 하시는 것도 아니고 수술까지 하셨는데...스트레스도 안좋구요.
    그냥 맘 비우시고 좀 깨끗한 전세로 들어가시는게 어떨까요?
    몇년 알뜰하게 모으셔서 현금이 1억이 넘을 때, 대출은 2,3천은 넘기지 않는 선에서 구입하는게 좋을 듯 싶어요.

  • 13. 글쎄요
    '13.7.23 12:32 PM (118.37.xxx.96)

    소득이 많이 올라갈 수 있나요.
    6천만원 대출이면 이자는 별도로 한달에 백만원씩 갚아도 5~6년은 갚아야 되는 돈이네요.
    150만원 가지고는 관리비며 생활비 하기 쉽지 않을꺼고 원금 상환을 최소화 하면 10~20년
    은행에 돈 갚아주고 살아야 되는거지요.
    15년된 아파트라 5~6년만 더 지나도 낡아서 수리도 좀 하셔야 할꺼고요.
    해마다 재산세도 내셔야 하고 이래저래 돈이 꽤 들어 갈꺼예요.
    전철 공사중이라면 더 떨어지지는 않겠지만 어차피 지금 집 값에 전철 생기는 이득에 대한건
    반영이 되서 나온걸꺼예요. 지하철 생긴다고 확정 될때는 집값이 반영되서 좀 오르기는 하던데
    그 후로는 개통이 되도 그리 많이 오르지는 않더라구요.
    나중에 팔거나 전세 내 놓을때 좀 빨리 나간다 정도..
    5~6억짜리 집 사면서 6천 대출은 별거 아니지만 1억4천이면 거의 절반에 가까운 돈이 대출인데
    너무 무리다 싶어요. 소득도 그리 많지 않고요

  • 14. ......
    '13.7.23 12:33 PM (110.9.xxx.2)

    아이 계획 없으시면 그냥 사세요.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다른데 돈 안 써도 집에만 있어도 좋아요.
    내집이라는 안정감은 정말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실겁니다. 남편이랑 둘이 몇년째 그 소리 하네요.

    저축액 보니 알뜰하신 분들 같은데, 꼼꼼이 보시고 몇백 들여서 최소한으로 고치고 들어가세요.
    이사하기 전에 수리 안하면 살면서 수리는 엄두가 안 납니다.

  • 15. ...
    '13.7.23 12:38 PM (49.1.xxx.9)

    아이가 없고, 앞으로도 없을거면 찬성이요.
    그런데 덜컥 구입하지 마시고 대출받아서 그 아파트로 전세로 2년만 살아보세요.
    그리고 결론나면 더 대출받아서 구입하세요.
    2년동안 두 동밖에 없는 이 아파트가 계속 하락세인지 아니면 현상유지라도 하는지
    입지나 관리정도, 주민수준정도가 어떤지도 파악하시고
    대출금을 갚아나갈수 있는지 없는지도 한번 확인해보세요.
    내 집이 주는 안정감이 있지만, 아직 젊고 딩크로 살 예정인 두 분이 급하게 집을 구매할
    필요도 없을것같아요.
    알뜰하시고 경제관념 철두하신 분 같은데(현재 두분이 생활비 120~130으로 사신다는거죠)
    조금 더 모아보세요.

  • 16. 아이가 없으시니
    '13.7.23 12:42 PM (116.41.xxx.233)

    차후 더 넓은 평수라던가 더 나은 교육환경을 위해 이사해야 할 변수가 있는건 아니니 사셔도 괜찮을거 같아요..(앞으로도 계속 딩크라 하시니)
    넓은 평수가 좋긴 하지만 성인 2명이 살기엔 24평이 적당할거 같구요..
    편이시설들이 거리가 약간 있긴 하지만 걷는거 좋아하고 아이없으면 10분정도 거리도 그닥 나쁠거 같지 않구요..

  • 17. 원글
    '13.7.23 12:49 PM (203.212.xxx.160) - 삭제된댓글

    인천입니다.
    지금 하도 집값이 떨어졌다고들 하니 지금 아니면 집을 영영 못 살것 같기도 하고...
    이젠 정말 이사도, 집보러 다니는것도, 전세금 제 날짜에 안돌려주려는 집주인과의 실랑이도 모두모두 지쳤어요.
    원래는 대출을 거의 안받는 빌라를 매입하려고 했는데 부동산마다 말리더라구요.
    빌라보다는 대출을 끼고라도 아파트를 사라고... 그거 모르는거 아닌데 대출 싫어서 그랬던거거든요.
    근데 어쩌다보니 그 아파트를 보게 됐고 우리가 원하던 그 평수! 그 구조!! 한 눈에 반해서 이리 고민중이에요.
    소득은 남편 혼자 벌 경우엔 더 많아져봤자 당분간은 30정도? 일것 같아요.
    전세도 생각안해본건 아닌데 지금 그 아파트엔 전세가 아예 없고 있어도 1억이 넘는다고 하네요.

    암튼 기대했던것보다 댓글이 많이 달리고 또 좋은 의견들 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어디다 물어볼곳도 없이 막막했는데 뭔가 숨통이 트인 기분이에요.
    의견들 잘 적어뒀다가 이따 남편오면 충분한 상의를 해볼께요.
    비 피해, 더위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 18. 22
    '13.7.23 12:50 PM (58.76.xxx.20)

    집을 옮김으로서 삶의 질이 달라질 수 있지만 은행이자가 아무리 싸도 한달에 몇 십씩 내야 할 거예요 그리고 제가 알바를 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전과 달리 돈모으기 너무 힘듭니다 신중하게 선택하세요

  • 19. ..
    '13.7.23 1:00 PM (110.14.xxx.9)

    두분이 가서 마음에 들었다면서요 집살땐 그게 중요해요 아이도 없고 매달 적금도 있으시니 열심히 갚아나가시면되고요. 전세가가 70프로라니 충분히 사셔도 될거같아요
    조건이 이럴때 집사는거지요 시기랑 좋은집이 함께 맞아떨어졌자나요

  • 20. ㅁㅁ
    '13.7.23 1:19 PM (175.120.xxx.35)

    남들 5년에 갚을거 6년에 갚는다는 편한 마음으로 가세요.
    취득세(면제), 매달 관리비, 매년 재산세 있으니 아껴 쓰시구요.

    다만, 단지가 작아서 걱정이네요.
    이제 집 살 걸로 발동 걸렸고, 6천만원의 대출과 보유주거에 대한 기타비용도 각오를 하셨으니,
    그 동네 몇 집 더 보세요. 그러고도 이 집이 좋으면 하세요.
    꼭 몇 집 더 보세요. 다른 부동산으로, 약간 비낀 동네로도요.

    매입하여 거주하시게 되면 빌라때와는 달리 쏠쏠하게 추가비용이 많이 들어요.
    쾌적한 환경에 따른 비용이라 생각하시고 스트레스 받지 않으시길 바래요.

  • 21. qas
    '13.7.23 1:20 PM (112.163.xxx.151)

    저라면 같은 아파트 전세를 찾아볼 것 같은데...
    전세 매물이 요즘 귀해서 못 가시는 거겠죠?

  • 22. 사는거 찬성
    '13.7.23 1:24 PM (122.100.xxx.54)

    님 입장이라면 저라면 사겠어요.
    1년마다 얼마씩 상환하면 이자도 줄지 않나요?
    24평 1억4천에서 더이상 많이 내리지는 않을것 같아요.
    저라면 삽니다.

  • 23.
    '13.7.23 1:33 PM (121.130.xxx.202)

    근처 비슷한 아파트 더 둘러보세요. 전세가 나을지 매매가 나을지는 모르겠지만.
    생애최초로 취득세에 농특교육세 다 면제에 생애최초대출 가능하다면 10년 2.6%정도 되는것 같더라구요
    안되도 고정금리로 저리대출 가능하면 원금상환하면서 10~30년 상환 여유있게 하심되죠
    시설에 혹하지 마시고 좋은 기운이 느껴지는 느낌이 좋은곳을 찾아보세요. 좋은곳으로 이사가면 마음도 편해져 건강에도 좋을수 있습니다.
    단. 가능하면 정남향에 고층으로 단열이 잘 되는지 확인해보시고. 봄가을에는 관리비가 10만원정도 나오겠지만 겨울에 난방비 추가하면 20만원정도 예상하셔야합니다.

  • 24. ㅁㅁ
    '13.7.23 1:38 PM (175.120.xxx.35)

    자기집을 취득한 장점에 하나는, 안정감 외에 재테크에 눈이 뜨인다는 점이고.
    단점으로는 집가진 사람으로써 허풍이 생길수도 있다는 거예요.
    절대 자만하지 마시고, 절약하고 겸손하게 사세요.
    남이 보기에는, 저 젊은 사람들이 전세사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집주인이었네?
    이런 느낌이 들도록.. 딱 집가진 안정감만 취하시고 소비는 집값 좀 갚은 다음에 하세요.

    매월 100만원 적금(원금 갚을 부분). 18만원 이자, 15만원 관리비, 재산세 매월평균 1만원
    한 1~2년 꼬박 아끼시면, 숨통 트이고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생길 거예요.

  • 25. 아~
    '13.7.23 2:26 PM (121.200.xxx.250)

    마음이 따뜻하고 반듯한 새댁같아요
    60가까이된 아줌마예요 전세살이 정말 힘들어요 또 나올 때 전세금 바로 안주는 집주인에 정말이지 전세살아본 사람만이 알죠 그 마음 이해합니다. 수술을 했다니 약간 걱정이 됩니다, 무엇보다 건강에 집중하시고,
    좋은 환경에 살면 행복지수 당연히 올라가죠, 원글님이 그 아파트로 이사가고 싶은 마음이 들면 그렇게 하세요 그리고 앞으로 금리변동이 있을거라고 하는 조짐이 있다고하니 변동금리는 잘 생각하시고 결정하세요
    빨리 몸 회복되길 바랍니다. 남편하고 이사가서 행복하게 사시고 가끔 행복한 생활 하신다고 후기고 가끔올리시고 ,,

  • 26. ...
    '13.7.23 3:04 PM (211.234.xxx.181)

    내집이다라는느낌이있어요
    그런느낌이강하다면
    그냥사시길..

  • 27. 신중
    '13.7.23 6:33 PM (61.80.xxx.57)

    고민 많이 되시겠네요. 전 매수 반대네요. 2011년 7월에 아파트(서울) 처분했고 약2년 지난 지금 보니 약6천 정도 떨어졌네요. 지금 아파트 오른다는 뉴스와 내릴꺼라는 뉴스의 양을 비교해보세요. 압도적으로 내릴꺼라는 뉴스가 많네요. 각종 경제지, 메이저신문, 공중파방송등, 아파트 오를거라는 사람 몇이나 있나요? 그리고 앞으로 하락폭은 최근 1~2년간 하락폭보다 향후 2~3년간 하락폭이 크면 크지 적지 않을 거라네요. 시가만 남은 미국 양적완화 축소되면 금리도 오를 수 밖에 없다는데 대출이자 감당등,, 여기저기 뉴스(공중파,메이저신문 뿐 아니라)더 검색해보시고 다음 아고라 토론 부동산의 베스트 글 도 참고하세요. .제 동생이라면 뜯어말리고 딱 전세든 월세든 2년만 더 살라고 합니다.(전세든, 월세든 담보대출없는 집인거 확인하시고요.전세,월세못 받게 되는 뉴스도 좀 찾아보세요) 아무쪼록 행운을 빕니다..

  • 28. .............
    '13.7.24 9:39 AM (125.136.xxx.197)

    가격을 좀더 조율해서 저는 사라는것에 한표!!!각종 경제위기는 항상 있습니다. 유사이래 없던적이 없어요
    내생활형편에 맞춰서 집을 사면되는거죠!2년마다 집값올려주고 다시 계약하는것이 더 스트레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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