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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이나 식비 충당 어떻게들 하고 사세요?

ㅜ.ㅜ 조회수 : 2,074
작성일 : 2013-07-23 11:53:56

식구들 때때마다 끼니며 간식이며 챙기기 너무 힘들다고 하는 글들 종종 올라오는데요,

그런 글들 볼때마다 어떻게 그렇게  식비 충당들을 하고들 사실까 궁금해요.

뭐 밀가루 값이 올라서 과자며 빵값이며 오른지는 몇 년 됐지만,

이건 해도해도 너무하지 않나요?

요새는 분식집 가도 분식이 아닌거 같아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떡복이집 가서 떡복이 먹고 순대나 김밥 같은거 먹어도

한 사람당 오천원 안팎이면 해결됐고

그래서 간단하고 싼 맛에 대충 한 끼 식사나 입이 궁금할때 사먹으러 가곤 했는데,

이건 무슨 김밥 한줄이 삼천원이 넘어가고, 떡볶이에 순대에 하면

개인당 만원은 잡아야 먹을 수 있으니 그냥 그 돈주고 사먹느니

식당 가서 밥 한끼 사먹는게 훨씬 싸게 먹히는거 같아요.

그리고 백반집은 반찬이며 국이며 가짓수도 여러개고 그만큼 손도 많이 가고 하는데도

한 끼 6천원 정도면 사먹을 수 있는데

왜 그 우동같은 밀가루 음식들,그 한 그릇에  거기다 반찬도 단무지나 김치 정도 나오면서

6,7천원씩 받나 진짜 이해가 안가요.

게다가 요즘 빵도 만원줘봐야 손바닥만한 빵도 대여섯개밖에 못사잖아요.

과일도 마트 가니까 자두가 8개 4,5천원 하고 복숭아도 7,8개에 만원 하던데,

도대체 그렇게 애들이 집에서 먹어대고 간식도 수시로 먹어대면

그런 간식비는 한달에 도대체 얼마나 써야 하는 건가요?

밥이야 먹고 살아야 하는 거니까 반찬거리 같은거는 비싸더라도 조금씩 살 수 밖에 없지만

그렇게 간식같은거 매일 거르지 않고 꼬박꼬박 챙겨 드시고 사는 분들 솔직히 너무 신기해요.

마트 같다가 자두랑 복숭아 좋아하는데도 도저히 살 용기가 안나서 눈물을 머금고 내려놓고 왔는데,

이제 저 같은 서민들은 임산부나 되야 대놓고 과일 먹고 싶다 노래도 부르지,

과일도 맘껏 먹을 수 있는 시대가 지나갔나 봐요...ㅜ.ㅜ

IP : 222.101.xxx.8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나파체스
    '13.7.23 11:59 AM (49.143.xxx.73)

    일요일에 마트 가라는 남편과 싸웠어요. 돈도 없는데 마트가면 몇만원 후딱이고 몇만원써도 담날되면 또 장봐야 하는거 ...ㅜㅠ
    물가가 정말 고통스럽네요.

  • 2. 그러게요
    '13.7.23 12:02 PM (125.180.xxx.36)

    어느집이나 애들 키우면 먹거리가 걱정이죠.
    요즘은 감자 박스로 사서 버터에 구워주고
    과일은 농산물 시장에서 삽니다.
    좀 번거로워도 싱싱하고 싸니까요.

    빵은 가끔.. 부침가루로 부침개 같은거 해주고
    미숫가루나 빙수재료 준비했다 가끔 주고요.
    이렇게만해도 힘들어요.ㅠ.ㅠ

    고열량음식은 가급적 피하고
    야식먹는날도 일년에 몇번 안되고
    그래도 식비 무섭네요.ㅠ.ㅠ

  • 3. ...
    '13.7.23 12:04 PM (116.127.xxx.234)

    전 원래 친정에서도 과자나 빵은 전혀 안 먹고 밥 아니면 과일.

    저희 아빠가 과일광이라서 주마다 시장가서 박스로 토마토, 자두, 오렌지, 사과.. 진짜 매주 박스로 사요 ㅋ
    근데 예전에 딸만 둘인 저희 집에서 다 못 먹고 썩기도 하고 그러니까 도우미 아줌마도 싸 드리고 경비 아저씨도 싸드리고 했거든요.

    결혼하고 나니 엄마가 주마다 5,6가지 과일을 봉투봉투 담아주셨거든요. 근데 실은 맞벌이고 워낙 또 냉장고에 그렇게 쌓여있으면 손이 안 가요. 그래서 남아서 버리기도 했는데 엄마 아빠 장기 해외 여행 가시는 바람에 마트 직접 나가서 사보니 손 떨리더라구요 -_-;;;
    그 담부터는 절대 남기지 않고 주시는거 싹싹 다 먹어요 ㅋㅋ

  • 4. 시장에서
    '13.7.23 12:21 PM (118.37.xxx.96)

    시장에서 장본지 오래됐어요.
    어제 갔더니 자주도 바구니 하나 가득해서 5천원이고 복숭아는 가격 잘 안봐서 모르겠는데
    7~8천원짜리 수박도 달고 맛있더라구요. 참외도 싸고..
    감자도 국내산 한바구니에 3천원이면 사고 가지도 3개에 천원이고..
    흥정 같은거 잘 못하고 불 친절하다는 말이 많아서 처음 재래시장 갈때는 겁 먹었는데
    뭐 자판에 파는집도 다 가격 써 있더라구요.
    박스 푹 찢어서 대충 매직으로 써 있지만 쭉 걸어가면서 가격보고 사면 되고 골라서 살수 있어서 좋네요

  • 5. 자끄라깡
    '13.7.23 12:27 PM (220.72.xxx.173)

    아 정말 공감해요.
    뭘 좀 먹었다 싶으면 3~4만원이나 5~6만원은 금방 깨지니
    머리 속으로 계산 먼저 하고 실행하게 됩니다.

    만날 똑같은 밥을 주기도 미안하고
    방학이라 더 심난합니다.

    여름에 불 앞에서 해대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나가서 사먹자니 너무 많이 들고
    앞으로 기나긴 여름 방학 3끼를 치룰 일이 걱정이예요.

  • 6. 요술공주
    '13.7.23 4:22 PM (118.130.xxx.28)

    현지에서 공수해온다고 어쩌구 저쩌구 하는 짬뽕집 8천원....진짜 공수해오는지 안해오는지모르겠지만 전 이런데 정말 별로인거같아요.너무비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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