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예민한건가요..입짧은 조카들문제

난고모 조회수 : 4,326
작성일 : 2013-07-23 11:53:37
아이 생일이라 가까이 사는 형제들을 초대했어요. 조카들이 모두 또래고 가까이 살아서 늘상 자주 만나고 삽니다.

제가 음식솜씨가 있어서 조카들 거둬 먹이는거 좋아해요. 우리애 둘. 오빠네 둘. 언니네 애 줄 이렇게 아이가여섯인데 늘 문제는 오빠네 애들이어요.

부엌에서 닭을 열심히 튀기고 있는데 올케가 옆에와서 뭐 거들거 없냐고 섰어요.
시킬게 없어요. 그냥 닭 튀겨서 옆에 대기시켜놓은 교촌 양념 버무리고....호주산 스테이크 고기 양념재운거 구운다음 드레싱 뿌리면 된다고 했죠. 오븐에서 피자 꺼내고 냉장고에서 샐러드 담아둔거 꺼내서 상을 차렸어요.
그랬더니 올케가 울 애들은 후라이드 좋아하니까 반만 양념 버무려 달래요. 마치 엄청 먹을것처럼 반을 남기라 해서 기대에 차서 그렇게 했죠.

기껏 치킨 주니 이번엔 그집 조카아이가 자긴 허니머스타드 없으면 치킨 안먹는대요.
고모네는 허니머스타드 없으니 그냥 먹으면 안되겠니 했더니 자긴 먹을게 하나도없다고 툴툴....
할수없이 즉석에서 만들어 대령했어요. 다행히 집에 디종머스터드랑 마요네즈,꿀 등등은 있어서요...

그 담엔 후라이팬애 스테이크를 구어서 소스를 뿌리려는데...키톡에서 얼마전 히트친 토마토 들어간 오리엔탈 드레싱이어요. 애들이 고기에 환장을 하므로 스테이크 소리만 들어도 환호를 하더군요.
이때 마침 또 옆에 있던 올케가 자기네 애들은 야채 조금만 들어가도 안먹으니 반은 드레싱을 뿌리지 말아달래요.
어이가 없었어요..소스 없이 스테이크를 무슨 맛으로 먹어요?
그래서 또 할수 없이 새 접시를 따로 꺼내 반은 맹고기 구운걸 그냥 줬어요.
그랬더니 이번엔 이 집 조카가 A1소스를 달래요. 기껏 만들어 놓은 야심찬 소스를 마다하도 따로 A1소스를 병째 내줬어요.

그리고 결론은?????
정작 오빠네 애들 둘은 거의 아무것도 먹지 않았어요. 피자에는 피망이니 올리브 들었다고 죄다 걷어내고 ... 샐러드는손도 안대고.. 허니 머스터드에 A1까지 대령했건만 치킨 한두쪽. 고기 한두점 그렇게 먹고 말더라구요.
애들 여섯인데 나머지는모두 교촌양념을 아주 좋아했는데 양념치킨이 모자라서 나중에 나머지 애들도 후라이드를 허니머스타드로 먹었죠.

밥 먹기 30분전에 과자 찾고....제가 고기랑 치킨이랑 잔뜩 준비했으니 속 비워놓으라고 그랬건만 올케고 오빠고 듣지 않더만...
그래놓고는 나중에 케익 먹을때 그위에 올려진 간 한개의 초콜릿을 부득불 먹어야겠노라고 해서 주인공인 우리 아이가 양보했죠.

전 좀 짜증이났거든요?
애들 편식하는거야 어느집이나 예사고 그럴수 있는 문제긴 한데 저는 오빠와 올케의 양육방식이 되게 맘에 안드나봐요.
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생각할수록 불쾌한 기분이 남는데 저 문제 있는건가요? 생일 잔치는 토요일에 했어요. 며칠 지났는데도 자꾸 생각나는것보면 그동안 쌓인게많았다는 뜻이죠.

같이 놀러가면 밥을 해먹든 사먹든 언제나 비슷한 문제가 생기거든요.
형부가 밥을산다고 비싼 횟집에갔는데.. 오빠네 애들만 회를못먹는다고 탕을 시켜요. 그런데 회가 먼저나오고 밥이 빨리 안나온다고 계속 징징....그래봤자 15분남짓 더 기다렸을 뿐인데 못참고 오빠가 밖에나가서 빵을 사와서 먹여요. 돈 내는 사람이 아주 민망해지는 시추에이션...

아니면 애들만 우리집에 놀러오는데 딱 밥때맞춰오는 거에요. 점심이면 12나 1시..저녁이면 6시 그럴때요. 올케가 일을 하니까 주말에 출근해야할때 우리집에 애들을 자주보내요. 오빠가 애들 데리고 같이와서 점심부터 저녁까지 얻어먹고 뭉게다 가는날도 있고 부부가 다 출근이면 애들만보내요.
전 애들 오는건 언제나환영이에요. 우리애들끼리 심심하다고 제치맛자락만 물고 늘어지는데 조카들 오면 넷이서 얼마나 잘 노는데요. 큰애들이 열살이고 둘째들이 8살인데 절대 싸우지도 않아요. 어찌나 이쁘게 노는지...

그렇지만 일단 애들오면 밥을 먹여야하는데...시간이 그래서 우리애들도 먹어야 하니까 서둘러 밥을 해줘요. 그러면 늘상 자기네는 이침을 10시넘어서 먹어 생각이 없다던지 하는 이유로 먹지 않아요.
그래놓고는 밥먹은 설겆이 다 해놓고 좀 쉴라치면 2시경에 먹을거 없냐고 보채는거죠.
그래서 또 간식을 잔뜩 먹어요. 쉴새없이 과자 사탕을 먹어요.
그러면 저녁때 또 밥을 못먹어요.
그리곤 9시에 계란 후라이를 해달래요..후라이를 한번에 세개씩 먹어요.뭐 이런 비슷한 패턴을 무한 반복하는거죠. 애들이 마르거나 덜먹는 애들은 절대로 아니거든요.

이 와중에 애들 주양육자인 부모는 무한 허용을 하고 있는거고요...
제가 혼자 울그라푸르락 하는건 속으로만 입니다. 앞으로도 혼자만 삭히는것이 맞겠죠?



IP : 124.56.xxx.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산은 비도 안오고
    '13.7.23 11:58 AM (222.97.xxx.55)

    폭염인데 님글 읽다가 뒷목잡을뻔했네요 ㅠㅠ
    정말 속상하셨겠네요..근데 제가 좀 모 아니면 도인 성격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우선 애들이 얄밉다기보다는..오빠부부가 너무 이상한 사람들 같아요
    애들 교육을 어떻게 시킨건가요..남의집 가서 절대 환영 못받을 애들이에요..
    이래저래 애들 어릴때 보면..못먹어도 투정 안한다던지..아님 지금 소스가 없으니 다음엔 준비해서 줄께
    이런식으로 달래면 다 먹던데..무슨 귀족도 아니고..뭐 애들이 그렇대요?
    부모 탓이죠 뭐..그리고..식사때마다 방문하는거..아무리 친척간이라도 너무한거 아닌가요?
    원글님이 예민한거 절대 아니고..앞으로 좀 같이 식사하는 기회를 줄이세요..기분좋게 밥 먹어야죠
    제 성질머리 같아선 대놓고 말하거나..내가 너무 스트레스 받고 기분이 안좋았다..이렇게는 말을 할거 같아요
    그리고 같이 안먹을거에요..명절 제외하고..

  • 2. 네...
    '13.7.23 11:59 AM (58.237.xxx.199)

    평소 습관이 그런걸 고모님이 어떻게 고치겠어요..
    조카도 식습관이 엉망인데 참 속상해요.
    부모가 어쩔 수 없다는데 할 말 없어요.

  • 3. 예민한거
    '13.7.23 11:59 AM (180.70.xxx.60)

    절대 아닙니다
    한번 쯤은 얘길 하세요
    참 힘드셨겠어요

  • 4. ...
    '13.7.23 12:01 PM (61.83.xxx.26)

    얘기할필요 없어요. 괜히 서로 맘만 상해요
    그냥 원글님은 오빠네 조카들 간식은 띠엄띠엄 챙기세요 ㅎ
    어쩔수없죠뭐.

  • 5. 개나리1
    '13.7.23 12:01 PM (14.39.xxx.102)

    고모니깐 그정도 받아주는거죠.
    정말 식습관 잘못 들엿네요.

    그리고 저렇게 인내심 없는것도 문제고요.

  • 6. 어휴 오빠네 양육이 잘못되어 있음
    '13.7.23 12:04 PM (218.49.xxx.107)

    우선 애들이 얄밉다기보다는..오빠부부가 너무 이상한 사람들 같아요
    애들 교육을 어떻게 시킨건가요..남의집 가서 절대 환영 못받을 애들이에요..
    이래저래 애들 어릴때 보면..못먹어도 투정 안한다던지..아님 지금 소스가 없으니 다음엔 준비해서 줄께
    이런식으로 달래면 다 먹던데..무슨 귀족도 아니고..뭐 애들이 그렇대요?
    부모 탓이죠 뭐..그리고..식사때마다 방문하는거..아무리 친척간이라도 너무한거 아닌가요?
    원글님이 예민한거 절대 아니고..앞으로 좀 같이 식사하는 기회를 줄이세요..기분좋게 밥 먹어야죠
    제 성질머리 같아선 대놓고 말하거나..내가 너무 스트레스 받고 기분이 안좋았다..이렇게는 말을 할거 같아요
    그리고 같이 안먹을거에요..명절 제외하고.. 22222222222222

  • 7. 고모니까
    '13.7.23 12:06 PM (1.217.xxx.251)

    그정도 받아주고 챙겨주는거지
    남의집 가서 그러면 진짜 미움 받아요
    조카들한테 휘둘리지 마시고
    없으면 없는대로 먹던지 안먹던지 신경 끄시고
    원칙대로 하세요
    간식먹고 뒤죽박죽 엉망인 식습관 원글님 애들도 배울까 겁나네요

  • 8. soulland
    '13.7.23 12:07 PM (211.209.xxx.184)

    원글님이 조카들 부모도 아니고.. 주방장도 아니고

    어찌 그 무수한 요구들을 전부 받아주신데요...!

    불앞에서 바빠죽겠는데.. 곁에 와서 저러고있으면 올케고 조카고 눈에 안보일거같은데(제일도 아닌데 울컥)

    원글님 너무 착해요...

  • 9. ...
    '13.7.23 12:12 PM (39.121.xxx.49)

    전 아무리 조카라도 그렇게 나오면 "먹기싫음 먹지마!" 하고 맙니다.
    애들 하나하나 어찌 다 받아주나요?
    그거 받아주면 진짜 진상,밉상으로 크지요..
    그 부모에게 교육방식 강요할 순없겠지만 내 집에 왔으면 내 방식대로 합니다.
    욕을 하든 말든..

  • 10. 샤베트맘
    '13.7.23 12:13 PM (58.142.xxx.239)

    안싸우고 놀면 되는거에요..^^ 사회성도 길러주고

    울 아이 둘이 있는데 하나는 아무거나 잘먹고 하나는 완전 짭짤이..

    그냥 두세요. 그거 엄마는 말을 안해도 좀 미치거든요.

  • 11. 진짜
    '13.7.23 12:13 PM (58.78.xxx.62)

    고모니까 진짜 그냥 받아주는 거지
    남의 집이었으면 어휴.

    근데 그거 부모 교육탓이 커요.
    애들 입맛 바로 안잡고 애들 먹고 싶은 것만 먹이고 그러다보면
    아무데서나 지들 입맛대로 먹으려고 하더라고요.
    또 그걸 부모가 그렇게 먹게끔 챙겨주니 더 그렇죠.

    우리 친척 중에 나이어린 사촌 동생이 있는데 얘가 고기랑 라면 없으면
    밥을 잘 안먹어요.
    그래서 다른 집에 와서 지 입맛에 맛는 고기가 없으면 라면 찾고
    라면 없으면 그냥 안먹고 그래요.
    정말 때려주고 싶게 입맛을 저리 만들어 놨더라고요.

    더 웃긴건 부모가 훈계라도 해서 바로 잡아야 하는데
    아들 꽁무니 쫓아 다니면서 챙겨주고 애 입맛에만 맞춰서 먹이려고 하니
    고쳐지지가 않아요.

  • 12. 오빠네가문제
    '13.7.23 12:24 PM (59.7.xxx.245)

    님댁에서는 선을그으세요
    밥때 먹어야하니까 배고파도 참아..이렇게요
    소스없으면 준비해놓은대로 먹어 이렇게요
    그런데 그이상은 어쩔수없더라구요

  • 13. ㅇㅇ
    '13.7.23 12:27 PM (115.139.xxx.116)

    제목만 보고는 '남의 애들 잘먹던 말던 부모가 알아서 하겠죠'
    라고 생각하면서 들어왔는데
    글 읽다보니 원글님 혈압 올라올 만 하네요.
    적게 먹으면 일일이 이러게 해달라 저렇게 해달라라고 말을 하지 말던가.
    소량만 그리 해달라 하던가..

    그건 그렇고 원글님이 준비하신 메뉴 상상하면서 침 흘리고 있네요 ㅠㅠㅠ

  • 14. ..
    '13.7.23 12:33 PM (39.121.xxx.49)

    담엔 그러세요..올케도 들으라는듯이..
    "고모집에 왔으면 고모집 방식에 따라야지...
    이번에는 고모가 주는데로 먹어.."그러세요.
    안먹더라도 걱정해주거나 안절부절하지마시구요..
    그냥 관심이 딱 끊으세요.
    편식하는 아이들 자기들이 안먹으면 어른들이 애닳아하는거 알기때문에 더 저러는거예요.

  • 15. 윽~
    '13.7.23 12:36 PM (110.9.xxx.2)

    읽기만 해도 혈압이.....

  • 16. 난고모
    '13.7.23 12:37 PM (124.56.xxx.5)

    맞아요. 부모의 양육방식이 저도 맘에 안들어요.
    올케가 직장맘인데 워낙 일이 들쭉날쭉에 바빠요. 한참 비쁠때는 주말이고 뭐고 없고 12시귀가도 흔해요. 그러다보니 애들은 주로 도우미선에 컸고요.
    고모들 덕이라도 볼까해서 언니랑 저랑 먼저 자리잡고 사는 동네로 따라 이사온지 2~3년이에요.
    전에 애들 어릴때 한 도우미는 부모 안볼때 애들을 윽박지르고 혼내고 그래서 한동안은애들이 눈치보고 주눅들어 있었고요.
    대체로 남의 손에 크다보니 올케는 애들이 불쌍해서 봐주고 오빠도 본인이 출장이 잦고 힘들다보니 그냥 봐주는거 같아요.
    고모들은 밥때마다 짜증은 나는데 뭐라 말을 할수가 없어요. 그렇다고 자주 안볼수도 없구요.
    솔직히 요즘은 애들이 우리집엔 잘 안와요.언니네 애들이랑 토요프로그램을 같이 다녀서 오빠가 요즘은 주로 언네네서 뭉갠다는...언니도 뒷목잡고쓰러질거같다고 그러고 형부 눈치을 무한 보는것 같습니다.ㅎㅎ

    그래도 여기다 좀 흉을 보고나니 제 속을 알아주는분들이 있어서 좀 후련하긴 하네요 저도 좀 더 커야 겠어요...ㅎㅎㅎ

  • 17. 올케랑 오빠가 문제
    '13.7.23 12:39 PM (218.49.xxx.107)

    아니 좀 참을줄도 알아야지 회시켜놓은 15분도 못기다려서 부모랑 같이 빵사오는게 정상인가요??
    진짜 부모가 애를 너무 못키우네요.
    그래 가지고 사춘기때는 어쩌려고 참 많이 한심한 부모예요.
    애들한테 참을성도 키워주고 제재받을 줄도 알고 안되는 것도 알고 그래야지 애들 욕구만 충족시켜주는게 부모의 행동인가요 사회나가서도 애들 구미맞춰서 사회가 대기하고 있대요?? 어휴 어지간해야지 원 ㅉㅉ

  • 18. 이기주의
    '13.7.23 12:42 PM (49.1.xxx.143)

    애들이 편식할수도 있지만,,집에서나 가려서 먹이고 밖에서는 대충먹이던지,그냥 참던지하는 습관을 들여야지 남까지 피곤하게 만드는 사람들을 이해할수가 없어요

  • 19. ㅠㅠ
    '13.7.23 12:56 PM (59.15.xxx.184)

    오빠넨 부부 둘이 맘이라도 맞아 그나마 난 건가요...

    저흰 남편과 시어머니가 딱 그래요,,

    어릴 적에야 그렇다해도 커서는 아니다싶어 밥 차리는 시간에 밥 먹고 사이에 간식 먹자하니

    전 졸지에 애들 배 골리는 사람 됬어요 ㅜㅜ

  • 20. 뭐니..
    '13.7.23 1:16 PM (222.99.xxx.130)

    한 3,4살인줄 알았어요.. 10살 먹도록 왜 그모양이래요.. 정말 가정교육 잘시켜야겠네요

  • 21. 솔직히
    '13.7.23 2:25 PM (39.7.xxx.77)

    여기 글중 애들 언제고 먹을만하면 먹을테니 먹고싶은대로 두고 애 스트레스 주지 말라 자주 언급되는지라... 식습관이 애 하나 습관으로 그치는게 아니라는 반증인게지요.

  • 22. 어른이 문제
    '13.7.23 2:51 PM (124.50.xxx.187)

    맞벌이인 경우,도우미 손에 맡기거나 하는 경우에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한없이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가봐요. 집에서 살림 살아가며 이것저것 아이 음식에 관심 가지고 있는 집이랑 다르게요. 당장 준비된 음식이 없고 아이가 배고파하면 우선 원하는대로 주문해주죠. 안쓰러움이 양육보다 먼저 드는거죠. 양상은좀 다르지만 우리도 비슷한 경우라 이해가 되네요.전 좋게 얘기 했어요. 오빠도 알아는 듣지만 사는 패턴이 다르니 참 어렵더군요. 그래도 사이좋은 형제들 같아 참 보기좋아요.애들도 먹는게 까다로우면 신경질적인데 잘논다니 성품도 좋을것같고. 부모님은 좋으시겠어요^^

  • 23. lkjlkjlkj
    '13.7.23 2:55 PM (1.238.xxx.34)

    신기한게 저런사람들특징이.남에게빌붙기를잘하는건데
    이.케이스도똑같네요

  • 24. 와이
    '13.7.23 5:13 PM (115.140.xxx.22)

    내얘긴줄알았어요
    울오빠네 애들은 버릇없는것도 한몫하지요
    어른들 얘기에 꼭끼어들어 어른을 가르키려고도하구요
    울엄마랑 아빠는 손자니까 귀엽다고 지나가시지만 전 너무 아이들이 버릇없이 행동하는거같아서 올케한데 지나가듯 얘기했더니 내말듣고 아무말도 안해서 어찌나 무안했던지....
    올케는 넘너그럽구 경우가없는행동에도 제어를 안하니 고모가 옆에서 이러쿵자러쿵 말하기가 그럽디다
    전 제집에 오는것두 넘 피곤해요
    애들이 아무거나 먹지도않아,말도 안들어,고집은 누굴닮아 황소고집에 두손두발 다들어버렸답니다

  • 25. 전 나쁜 이모
    '13.7.23 10:54 PM (182.216.xxx.234)

    전 저희집에 조카들 오면...제 방식 따르라고 해요..
    야채가 먹기 싫은거지 못 먹는게 아니기떄문에 고기랑 야채 같이 주면서 먹으라고 하고...(배분해서 줘요)
    과자도 적당히 먹여요..탄산 못 먹게 하고...
    워낙에 그래와선지...애들이 우리집에 오면 제 말에 따라줘요..
    좀 미안하기도 하지만...나쁜건 아니니 괜찮다 스스로 위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2728 mbc 라디오 미니 들으시는 분께 질문요.. 1 미니 2013/09/03 1,760
292727 비문증인데 병원 가야 하죠? 7 비문증 2013/09/03 2,880
292726 명절에 양가 다녀온 후 여행가면 피곤할까요? 2 팬션갈까 2013/09/03 1,131
292725 12월 터키 2 날씨 2013/09/03 3,353
292724 남편하고 대판싸웠네요.. 44 하소연 2013/09/03 14,522
292723 침대위에 라텍스올려서 사용하시는분계시나요 4 침대 2013/09/03 8,390
292722 2011년도 수능 영어 문제가 어려웠나요? 4 학부모 2013/09/03 1,271
292721 요즘 인도양 스리랑카 광고 몰디브인가요? 광고와 똑같나요,, .. 4 스리랑카 광.. 2013/09/03 1,519
292720 분당수내동에 아이들 컷트 만원정도 하는곳 없나요? 잘하는곳 2013/09/03 1,244
292719 진성고등학교 어떤 학교인가요? 8 궁금 2013/09/03 18,160
292718 별장에서 차례지내기 29 시크엄마 2013/09/03 2,863
292717 일본 추리 소설 중에 안알려졌으나 재밌는거 18 추리소설 2013/09/03 3,102
292716 남친의 회사로 전화했습니다 82 물망초 2013/09/03 19,196
292715 영화 '잡스' 볼만 한가요? 14 .. 2013/09/03 2,832
292714 강아지들은 대부분 맨바닥에 앉는걸 싫어하나요 12 . 2013/09/03 3,373
292713 최대 몇일이나 굶을수 있을까요? 4 ,,, 2013/09/03 3,819
292712 알약 잘 삼키는 요령좀 가르쳐주세요. ㅠㅠ 7 2013/09/03 1,035
292711 문재인 기권이유가 황당하다 24 대박! 2013/09/03 2,232
292710 저희동네 치킨 넘 맛있어요! 3 치맥사랑 2013/09/03 1,527
292709 고양이사료중에서 헤어볼 되는거 추천해주세요 1 고양이사료 2013/09/03 1,311
292708 <화차>작가의 <모방범> 읽어보셨나요? 18 궁금 2013/09/03 3,406
292707 일본이 방사능 오염수 바다로 배출할 거라네요. 5 이거뜨라 2013/09/03 1,383
292706 반곱슬 곱슬머리 나오는거 정리 하기 무슨 펌 하세요? 4 .. 2013/09/03 1,945
292705 쌀통 뭐 쓰세요?? 추천좀... PP소재 쌀통 써도 될까요?? 11 //// 2013/09/03 3,324
292704 명일동 이사예정입니다 1 아기엄마 2013/09/03 1,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