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전에 담보대출 건으로
관계가 극악에 달했구요.
어떻게든 좋게 해결하려고 시도할 건 다 해봤는데도 끝까지 자기 말이 옳다고
제 얘기는 귓등으로도 안들어주시니 뭐 길게 얘기해봐야 무슨 소용있겠어요
다행히 회사 근처에 원룸 빈곳이 있어서 계약 마쳤고 조용히 짐 싸서 아무도 모르게 나올 예정입니다.
핸드폰 번호도 바꾸고 그냥 이제는 마주칠 일도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뭐 나중에 후회할 일이 생긴다 해도
이렇게 계속 참고 병신같이 사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