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흔살 모태솔로 남자 친구
1. oops
'13.7.23 1:16 AM (121.175.xxx.80)원글님 보기에 그 사람 본성이 너무 착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물론 기본적으로 꽉찬 혼기 등등...현실적인 조건들도 밑바탕에 깔려 있겠지만...
가정을 이룰 기본조건들이 나름 충족된다는 전제하에
배우자감으로 우선시 되어야 할 중요한 부분은 뭐니뭐니해도 그 사람의 인성입니다.
왜 헤어짐을 당연시하는 듯한? 마음을 가지시는지 모르겠는데...
스킨쉽..이성을 리드하는 기술..그런건 그 사람이 무슨 장애자가 아닌 한 정말 아무것도 아니예요.
그런 걸 꼭 남자가 적극적으로 리드해야 하는 것만도 아니고....2. ......
'13.7.23 1:18 AM (180.182.xxx.153)손해 혹은 상처받을 줄 뻔히 알면서도 전진하는 것이 사랑입니다.
무지개빛 미래만을 꿈꾸며 전진하는건 착각과 도취일 뿐입니다.3. ...
'13.7.23 1:29 AM (175.119.xxx.111)옆에 없으면 허전할것같고 모성애??같은 마음이 생긴거 아닐까 생각이드네요 저도 그런적있었어요
그런데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원글님 평생 하실분이시니 잘알아서 선택하세요
저라면 헤어질듯 합니다4. 녹차라떼좋아
'13.7.23 1:43 AM (119.71.xxx.241)남녀관계도 인간관계중 하나인데
40모쏠이라면 인간관계의 중요한 한부분이 부족하신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5. 불안과
'13.7.23 1:43 AM (220.117.xxx.175)얘 놓치면 평생 혼자일것 같은...그래서 루져가 될것같은 머릿속의 도식화.
그러나
남자가 죽었다 깨어나도 남자로 안느껴짐. 이래도 될까 싶을정도로..
그 사이의 갈등.
저라면 헤어져요.6. ,,,
'13.7.23 7:27 AM (222.109.xxx.40)사람은 변하기 힘들어요
40살까지 그랬다면 앞으로도 쭉 그런 인생 으로 살 가능성이 높아요..
원글님이 남친의 현재 모습을 받아 들이고 감수 할 자신이 있다면
선택 하세요. 남친이 원글님 이야기 잘 듣고 열린 사람이라면
피곤해도 원글님이 리드하고 사시면 돼요.7. 40대 모쏠
'13.7.23 10:47 AM (14.32.xxx.245)죄송하지만 변하기 힘들거라고 봅니다.
평생 감수하고 살 자신 없으시면, 그쪽이 변하도록 내버려 두세요.
변하지 않고 답답한 상태가 계속된다면 인연이 이어지기 힘든거죠.
제 경우를 잠깐 말씀드리면, 41살 모쏠 남자 2명을 연달아 경험해 봤거든요.
사귀는 사이도 아니고, 친분 관계만 있던 사이에서 자기들이 감정이 앞서나가서 헛짓거리를 하더군요.
둘 다 인연 완전히 끊어버린 상태지만, 이 경험으로 깨달은 것이
이 사람들은 서툰게 문제가 아니라, 지극히 자기 중심적이라는 사실이 문제라는거죠.
자기 감정, 자기가 받을 상처만 중요하고, 그 연애 감정이라는 것도 자기 감정이기 때문에 중요한거지
나라는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는건 아니더란 말입니다.
40대 모쏠이어도 만나면 편하고, 즐거운 사람이라면 인연을 만들어갈 수 있겠지만
대화가 서툴고 어색하다는건 일반적인 대인 관계에서도 서툰건 아닌지 생각해봐야 할 듯 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15880 | 남해에서 어린애들 키우며 사시는분? 10 | 남해 | 2013/11/01 | 3,599 |
315879 | 지성이면 감천 결말 알고 싶어요 1 | ^^* | 2013/11/01 | 1,329 |
315878 | 요즘 장터후기 못보게하는건가요? 3 | 장터후기 | 2013/11/01 | 1,059 |
315877 | 불곰국에선 이정돈 돼야 소방관 1 | 우꼬살자 | 2013/11/01 | 633 |
315876 | 외고에서 외고로 전학이 가능한가요? 3 | 하하 | 2013/11/01 | 2,398 |
315875 | 파마 안하시는 분 있나요? 21 | 현수기 | 2013/11/01 | 5,276 |
315874 | 오늘 11시40분 ebs에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1부 하네요.. 7 | ^^ | 2013/11/01 | 1,552 |
315873 | 방광염이 잘 낫지를 않네요 11 | 약 | 2013/11/01 | 2,537 |
315872 | 잡채할때 양배추 넣어도 괜찮을까요? 7 | 잡채 | 2013/11/01 | 1,734 |
315871 | 응답의 여의사요 2 | 응답 | 2013/11/01 | 2,533 |
315870 | 이거 어디서 팔까요? 2 | 급하넹 | 2013/11/01 | 909 |
315869 | 야구 짜증나네요 14 | ㅋㅋ | 2013/11/01 | 3,370 |
315868 | 1994 센스쟁이. 오마쥬인가요? 4 | 다람쥐여사 | 2013/11/01 | 2,697 |
315867 | 북해도 패키지로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2 | 여행 | 2013/11/01 | 2,487 |
315866 | 사례... | 갱스브르 | 2013/11/01 | 522 |
315865 | 지금 응답하라 1994에 암환자로 나온 여자분...? 8 | 생각날듯말듯.. | 2013/11/01 | 4,269 |
315864 | 걷기 이거 완전 중독성있네요. 23 | 걷기 | 2013/11/01 | 12,943 |
315863 | 노래방에 갑니다 | 백만년 | 2013/11/01 | 773 |
315862 | 먹방계의 새로운 인재가 나타났어요 -영화 노 브레싱 감상 | mac250.. | 2013/11/01 | 916 |
315861 | 포트메리온 식탁매트 쓰시는분? 4 | ... | 2013/11/01 | 8,313 |
315860 | 눈에 기름이 튀었어요. 급해요! 7 | 급해요 | 2013/11/01 | 7,579 |
315859 | 동네에 만두집 없는 곳 흔한가요 4 | . | 2013/11/01 | 915 |
315858 | 여름 기초화장품 계속 쓰세요? 1 | 악건성 | 2013/11/01 | 767 |
315857 | 암환자를 위해 불경 사경을 하려고 합니다. 어떤 불경이 좋을까요.. 12 | .. | 2013/11/01 | 4,740 |
315856 | 궁굼한이야기Y 진짜 미친여자 나오네요.. | ㅇㅇㅇㅇ | 2013/11/01 | 3,4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