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인분들 배변기능 약해지는거 어떤 의미인가요?

흔한가요? 조회수 : 2,272
작성일 : 2013-07-22 23:57:59
돌아가신 정 많은 외할머님 지방 아들네에서
살다 잠시 서울 올라오셨을때 연세가 76이셨어요.
저 둘째 임신중이었구요.
국수를 무척 좋아하셨는데 배변조절이 맘대로 안되셔
가만히 계시다가도
바로 옷에 묻는 경우가 흔하셨어요.
병원 모셔가도 별 방법없다 할때였구요.
움직임은 자유로우셨고 정신도 멀쩡하셨는데
그거 하나가 안되셨어요
서울에 잠시 계시다 다시 지방 삼촌네 가시곤
얼마 안있어 돌아가셨어요. 제게는 충격이었죠.
그때 서울에서 같이 지냈어야 하는데 하는 후회가
남구요.
IP : 124.5.xxx.14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돌아가실때 되면
    '13.7.23 12:02 AM (183.109.xxx.239)

    약해지지않나요? 저희 외할아버지도 변이 줄줄 세시고 두달만에 돌아가셨어요.

  • 2. 움직임이
    '13.7.23 12:10 AM (124.5.xxx.140)

    정상이셨는데도 그랬나요?
    요새 친정엄마 같이 외출하다 봄 화장실을
    급 찾으시는 횟수가 많아 은근 걱정되어요.
    외할머니 생각나서요. 할매보다 더 젊은 71세인데
    치료방법이 있을까요? 케겔 힘주는 거라도
    하시라고 해야하나? 딸과는 애증의 관계지만 친정엄마
    부재는 제게 엄청난 충격이 될게 뻔해요. 어찌해야
    할까요? 어느 병원 가봐야 할지? 장을 튼튼하게
    해볼까요?

  • 3. 근육이 약해진 겁니다
    '13.7.23 12:10 AM (118.209.xxx.200)

    가장 마지막까지 조여 있는 강한 근육들이 괄약근인데
    그것이 약해지면
    그 몸체의 생명력은 거의 다 했다는 것입니다.

  • 4. 그래도
    '13.7.23 12:12 AM (124.5.xxx.140)

    고목나무에 꽃이 피기도 한다고
    뭔가 방법이 없을까요? 한약지어드려 볼까요?

  • 5. 저희 외할아버지는
    '13.7.23 12:16 AM (183.109.xxx.239)

    노환으로 돌아가셨구요 아흔살에 돌아가셨는데요. . 변이 세신후로는 거동도 잘 못하시고 두어달은 누워만 계셨어요. 그래도 속옷에 실수하시고 그러는거 아니면 안심하셔도되지않을까요 ?

  • 6. 그런 과정중에 계신거 아닌가
    '13.7.23 12:29 AM (124.5.xxx.140)

    싶은거죠. 길가다가도 급박하게 찾아 들어가시니
    보통사람보다 두세번 더 찾는 정도인데
    이대로 그냥 방치함 안되는데 싶은 느낌이 들었네요.
    조언 모두 감사합니다.

  • 7. ,,,
    '13.7.23 7:43 AM (222.109.xxx.40)

    71세시면 대학 병원 비뇨기과에서 진료 받으세요.
    요실금 증상인데 요즘은 수술도 간단하게 해요.
    건강하시고 평소 생활 활발하게 하시면 71세면 옛날 50대와 같아요.(80년대)

  • 8.
    '13.7.23 2:07 PM (124.5.xxx.140)

    말씀 감사합니다. 과민성 대장이 맞나 봐요.
    약수동에 있는 송도 말씀이죠. 운동 알아봐야겠네요.
    대학병원 비뇨기과도 함 다녀오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3806 제가 드디어 12월에 세례를 받는데요 3 2013/10/27 1,258
313805 못먹는게 이렇게나 되면 까탈스러운건가요? 7 ㅎㅎ 2013/10/27 1,610
313804 나박김치에 소금 어떤거쓰나요^^ 궁금 2013/10/27 324
313803 5천만원 물어주게 생겼습니다. 법 아시는분 조언바랍니다. 23 .. 2013/10/27 15,979
313802 동네 자전거점 다 그런가요? 7 ** 2013/10/27 1,228
313801 유명한 조지 버나드 쇼의 묘비명 13 .. 2013/10/27 3,347
313800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 줄 안다더니 또르르 2013/10/27 1,166
313799 제2 윤창중 사태땐?" 주영 한국대사관 황당면접 1 삽질들하네 2013/10/27 784
313798 바퀴벌레.세스코 아닌 중소업체 신청했는데요. 2 바퀴박멸 2013/10/27 1,638
313797 뮤지컬 관객에게서 느낀 아침 드라마의 향기 mac250.. 2013/10/27 590
313796 서강대 검색해보니 박영선의원 이름은 없고 엉뚱한 기사만 ... 20 논문 표절이.. 2013/10/27 2,246
313795 써마지 후기.. 5 ㅎㅎ 2013/10/27 21,260
313794 두산 오재원선수 팬 되었어요^^ 5 야구 2013/10/27 985
313793 눈 붓기 빼는 법 2 쪼요 2013/10/27 1,441
313792 왕가네식구들 캐릭터 이름... 7 내마음의새벽.. 2013/10/27 2,155
313791 서강대, 박영선 석사논문 표절 공식 확정 4 민주시민 2013/10/27 3,025
313790 이번엔 못먹는 음식 말해보죠.. 전 순대국밥이네요 51 ... 2013/10/27 5,380
313789 입맛이 없을때 어떻게 하세요?? 14 폴고갱 2013/10/27 2,022
313788 올해 김장 언제 하실꺼예요? 4 나비잠 2013/10/27 1,707
313787 양배추채 어떻게 썰어요?? 5 .. 2013/10/27 2,492
313786 김진태(검찰총장 내정자)에 드리워진 김기춘 그림자 1 수사방해 2013/10/27 1,124
313785 한나라당 자체가 대선불복 떼거지들 1 손전등 2013/10/27 405
313784 지금은 못먹거나 안먹는 추억의 음식 있으신가요 15 2013/10/27 2,171
313783 왕가네 방금 수박이랑 엄마랑 대화 3 ... 2013/10/27 2,456
313782 냉동시킨 갈치를 어제 해동시켜서 지금 먹어도 5 컴 대기! 2013/10/27 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