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인분들 배변기능 약해지는거 어떤 의미인가요?
살다 잠시 서울 올라오셨을때 연세가 76이셨어요.
저 둘째 임신중이었구요.
국수를 무척 좋아하셨는데 배변조절이 맘대로 안되셔
가만히 계시다가도
바로 옷에 묻는 경우가 흔하셨어요.
병원 모셔가도 별 방법없다 할때였구요.
움직임은 자유로우셨고 정신도 멀쩡하셨는데
그거 하나가 안되셨어요
서울에 잠시 계시다 다시 지방 삼촌네 가시곤
얼마 안있어 돌아가셨어요. 제게는 충격이었죠.
그때 서울에서 같이 지냈어야 하는데 하는 후회가
남구요.
1. 돌아가실때 되면
'13.7.23 12:02 AM (183.109.xxx.239)약해지지않나요? 저희 외할아버지도 변이 줄줄 세시고 두달만에 돌아가셨어요.
2. 움직임이
'13.7.23 12:10 AM (124.5.xxx.140)정상이셨는데도 그랬나요?
요새 친정엄마 같이 외출하다 봄 화장실을
급 찾으시는 횟수가 많아 은근 걱정되어요.
외할머니 생각나서요. 할매보다 더 젊은 71세인데
치료방법이 있을까요? 케겔 힘주는 거라도
하시라고 해야하나? 딸과는 애증의 관계지만 친정엄마
부재는 제게 엄청난 충격이 될게 뻔해요. 어찌해야
할까요? 어느 병원 가봐야 할지? 장을 튼튼하게
해볼까요?3. 근육이 약해진 겁니다
'13.7.23 12:10 AM (118.209.xxx.200)가장 마지막까지 조여 있는 강한 근육들이 괄약근인데
그것이 약해지면
그 몸체의 생명력은 거의 다 했다는 것입니다.4. 그래도
'13.7.23 12:12 AM (124.5.xxx.140)고목나무에 꽃이 피기도 한다고
뭔가 방법이 없을까요? 한약지어드려 볼까요?5. 저희 외할아버지는
'13.7.23 12:16 AM (183.109.xxx.239)노환으로 돌아가셨구요 아흔살에 돌아가셨는데요. . 변이 세신후로는 거동도 잘 못하시고 두어달은 누워만 계셨어요. 그래도 속옷에 실수하시고 그러는거 아니면 안심하셔도되지않을까요 ?
6. 그런 과정중에 계신거 아닌가
'13.7.23 12:29 AM (124.5.xxx.140)싶은거죠. 길가다가도 급박하게 찾아 들어가시니
보통사람보다 두세번 더 찾는 정도인데
이대로 그냥 방치함 안되는데 싶은 느낌이 들었네요.
조언 모두 감사합니다.7. ,,,
'13.7.23 7:43 AM (222.109.xxx.40)71세시면 대학 병원 비뇨기과에서 진료 받으세요.
요실금 증상인데 요즘은 수술도 간단하게 해요.
건강하시고 평소 생활 활발하게 하시면 71세면 옛날 50대와 같아요.(80년대)8. 네
'13.7.23 2:07 PM (124.5.xxx.140)말씀 감사합니다. 과민성 대장이 맞나 봐요.
약수동에 있는 송도 말씀이죠. 운동 알아봐야겠네요.
대학병원 비뇨기과도 함 다녀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