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화점에서 영수증 달라고 하는 사람

이상해 조회수 : 5,789
작성일 : 2013-07-22 19:32:13
지난주 남편이랑 백화점에서 옷 하나 사고 에스컬레이터 내려가는데 뒤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영수증을 달라고 하더군요
그걸 제가 꼭 줘야 할 이유는 없잖아요.
그래서 싫습니다 했더니 들고있는 쇼핑백을 가르키면서 뭐 사지 않았냐고-_-
제가 가계부도 써야하고 (왜 이런것까지 설명을 해야하는지) 암튼 싫다고 했더니 참 이상한 사람 다 보겠다는 듯 쳐다보면서 기분나쁘게 하고 가시더라구요. (그냥 무시할걸..)
정작 본인은 뭐 사지도 않으신 것 같던데 여기저기 영수증 구걸해서 사은품 받으려고 그러는건지.. 옷도 잘 입고 멀쩡하신 분이던데..
영수증이 있어야 교환 환불도 되고, 또 제가 뭐 산 지도 알리고 싶지 않은데마치 내 돈 내놓으라는 듯이 하고, 이유까지 꼬치꼬치 캐묻는 걸 보니 아주 불쾌하더라구요
보통 영수증 달라고 하면 그냥 주시나요?
IP : 39.7.xxx.2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7.22 7:37 PM (211.234.xxx.148)

    한번은 준적있고 한번은 거절했어요.
    앞으로도 거절할거구요.
    말도 안되는 거고 나하고 상관 없는데 살짝 기분이 나빠서요.

  • 2. 정말
    '13.7.22 7:38 PM (39.7.xxx.28)

    저도 그렇게 부탁조로 하셨다면 생각해 봤겠어요
    그런데 막무가내로 달라시니 ㅠㅠ

  • 3. ...
    '13.7.22 7:45 PM (39.121.xxx.49)

    절대 안줘요.
    편법이고 거지도 아니면서 거지짓하는게 얄미워서요..

  • 4. 보나마나
    '13.7.22 7:45 PM (223.62.xxx.111)

    사은품 땜에 그런거겠죠
    참 찌질해요 ㅠㅠ

  • 5. 전...
    '13.7.22 7:49 PM (121.165.xxx.189)

    멀뚱한 표정으로 이상한 외국말 해요.
    영수증을 달라던, 도를 아냐하던, 카드를 만들라하던, 구걸을 하던.......
    직빵입니다.

  • 6. ...
    '13.7.22 7:50 PM (180.231.xxx.44)

    정중하게 부탁하건 아니건 주지 말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정말로 2만원이 부족한건지 아니면 2만원짜리 하나사고 여기저기 그런 식으로 구걸해서 사은품 타는지 어찌 알아요.

  • 7. 전님
    '13.7.22 7:52 PM (39.7.xxx.28)

    ㅋㅋㅋㅋㅋ 넘 웃겨요
    이상한 외국말 저도 해보고 싶네요

  • 8. ....
    '13.7.22 7:53 PM (121.133.xxx.199)

    영수증을 왜 줘요. 나중에 AS 교환 환불 받아야될수도 있고, 주차비 정산때 써야되기도 할텐데.
    달라는 사람이 웃기네요.

  • 9. ㄱㄴ
    '13.7.22 8:18 PM (223.62.xxx.105)

    영수증 줄테니까 사은품이나 상품권 반띵하자고 하면
    됐다고 할걸요?

  • 10.
    '13.7.22 10:06 PM (222.232.xxx.230)

    백화점카드 1개로만 해당되어서 사은품 같진 않은데요.... 주차때문 아닐까요? 이유를 말하시지 그 아주머니도 참ㅋ

  • 11. ㅡ,.ㅡ
    '13.7.23 12:09 AM (125.143.xxx.200)

    이런 사람 많나봐요
    사은품 주는 곳에서 이것때문에 싸우는 거 봤어요;;;;;

    아 근데 ㅋㅋ 윗분 재밌으시다.. 외국어~
    제 친구도 프랑스유학생인데 한국 오면 ㅋㅋ 도를 아십니까 만날 때 늘 불어 써요 ㅋㅋㅋㅋㅋ
    그 상황 직접 보니까 진짜 웃기던데..크크

  • 12. ...
    '13.7.23 1:39 AM (112.155.xxx.72)

    저라면
    눈을 똑바로 바라보면서
    그걸 왜 달라고 하시는 거에요?
    뭐라뭐라 하면
    그거는 일종의 사기 아닌가요?
    그렇게 말할 거에요.

  • 13.
    '13.7.23 6:04 AM (180.224.xxx.42)

    예전 대학생때 백화점에서 알바할 때 이런분. 많았어요 예전엔 현금으로 많이 샀고 현금도 경품 포함 됐으니깐 남는 영수증 있냐 물어보시곤 하셨죠
    직원들도 남는 영수증으루 머리써서 타가곤 하던데 요즘도 그렬 수 있나. 싶네요

  • 14. ..
    '13.7.23 1:08 PM (211.224.xxx.166)

    걸 달라는 사람도 있군요. 백화점서 상품권행사할때 상품권 받으려고 영수증 얼마치돼나 계산하고 있으면 옆에 계신분들이 그냥 이거 쓰라고 주고 가시는분들은 있던데 자기가 나서서 달라고 하는 인간들도 있군요. 참 뻔뻔하기도 하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4839 홈웨어 원피스가 생각나는 요즘 이네요 5 42 2013/08/12 2,263
284838 가요무대 2 후리지아 2013/08/12 682
284837 머리카락 회생기... 2 띠용 2013/08/12 1,831
284836 전세 계약시 주인하고 짚고 넘어가야 할 사항이 뭐뭐 있나요? 1 하하 2013/08/12 1,141
284835 신발장 정리했어요!! 2 슈즈 2013/08/12 1,698
284834 김치냉장고 디자인.. 3사(엘지 대우 삼성) 중 어떤게 제일 예.. 1 김냉 2013/08/12 891
284833 국정원 도운 일베열성회원 통장에 9200만원 입금돼? 9 프레스바이플.. 2013/08/12 1,232
284832 채식하시는분들~단백질 콩외에 뭘로 보충하시나요?? 2 .. 2013/08/12 1,510
284831 스파게티 요리법.... 꼭답변좀...^^ 8 요리 궁금 2013/08/12 1,454
284830 북유럽(덴마크 혹은 스웨덴)에 거주하는 분들께 여쭙니다!! 7 바바파파 2013/08/12 2,742
284829 빙수기 추천 좀 부탁드려요. 5 ... 2013/08/12 902
284828 엘튼 존(Elton John )의 Goodbye yellow b.. 5 Beauti.. 2013/08/12 1,185
284827 실큰 리쥬 사용하시는 분 계세요? 1 홈케어 2013/08/12 3,662
284826 여자 혼자 10일 정도 가는 여행지는 어디가 좋을까요? 5 혼자 떠나는.. 2013/08/12 1,438
284825 위독하신 중 딸꾹질을 계속 하시는데 혹시 아시는 분.. 9 이틀 연속 2013/08/12 3,097
284824 서울대는 개나소나 간다 우꼬살자 2013/08/12 1,197
284823 냉장고위에 있던 오래된 미역 먹어도 될까요? 2 어쩌죠 2013/08/12 6,997
284822 아이.낳고 살 어떻게 빼셨어요? 30 고구마맛탕 2013/08/12 3,884
284821 독일어 아시는 분께 도움 구해요...표 예약때문에; 1 === 2013/08/12 605
284820 다섯살 아이한테 4차원이라는말도 실례맞죠? 5 밑에글보고 2013/08/12 1,085
284819 생성되는 신도시에 청소업체자리면 돈좀벌수있을까요? 이제 2013/08/12 437
284818 새로운 파스타 두 가지 시도, 성공했습니다!!! 7 깍뚜기 2013/08/12 2,225
284817 냉장고는 4년에 한 번 먼지청소 6 현수기 2013/08/12 2,485
284816 [답글부탁]70세 아빠가 보험들고싶다시는데 괜찮은 상품있을까요?.. 9 걱정걱정 2013/08/12 697
284815 TED 강의 함께해요~ 18 yurafi.. 2013/08/12 2,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