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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은 몰라도 내가 보기엔 참 편해 보이는 직업 있나요?

마망 조회수 : 25,446
작성일 : 2013-07-22 18:08:47

오늘 방송에서 그걸로 문자 하던데..

방송 디제이도 참 쉽고 편해 보인다고 많이 그러나봐요.

저도 그렇게 생각되고 부럽기만 하거든요.

근데 디제이는 쉬운 게 없다. 해 봐라 어렵다 그러던데..

그런 직업 많죠?

저는 도서관 직원이나 교육청  공무원들 참 편해 보여요.

좋아 보이구요..

 

IP : 125.135.xxx.131
7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립 군립
    '13.7.22 6:11 PM (119.70.xxx.194)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는 박물관 같은 곳에서 앉아계시는 분들이요.
    표를 파는 것도 아니고, 안내를 하는 것도 아닌데 곱게 앉아는 계시더란................

    하여간 방문객 없는 국공립 건물에 앉아계시는 분들..

  • 2. ............
    '13.7.22 6:12 PM (175.249.xxx.56)

    방송디제....


    편하잖아요....하루1~2시간.....작가가 써 준 멘트 읽고....

    돈은 일반 직장인 보다 훨씬 더 많이 버니.......최화정이 부러워요.

    10년 넘게.....그 일 하고 있잖아요.

  • 3. 맞아요
    '13.7.22 6:14 PM (125.135.xxx.131)

    방문객 적은 곳에서 시원하게 혹은 따뜻하게 해 놓고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 저도 그리 느꼈어요.
    학교 알바도 그리 힘들진 않죠.
    나라나 학교에서 해 주는 알바는 급료도 높고 좋았어요.

  • 4. oops
    '13.7.22 6:14 PM (121.175.xxx.80)

    솔직히 많은 공무원들이 그렇죠.
    (물론 이런 말하면 즉각 공무원이나 그 가족들로부터 전혀 그렇지 않다는 개인사례들이 줄을 잇겠지만...)

    구체적 직업군을 열거 하기는 그렇고...
    간단히 말해 "내 돈 주지않고 사람을 고용" 하는 직장이 대체로 그걸 겁니다.

  • 5. 저는
    '13.7.22 6:15 PM (180.182.xxx.153)

    새누리당 출신의 대통령이나 고위 공직자들이요.
    부동의 고정표 확보돼 있지, 조중동의 쉴드 막강하지, 정재계의 기득권과는 사돈의 팔촌까지 혈연 및 혼맥으로 연결돼 있지...
    얼마나 편하고 좋을까 부러워 죽겠어요.

  • 6. 히히
    '13.7.22 6:16 PM (218.149.xxx.93)

    가정주부요

  • 7. oops
    '13.7.22 6:21 PM (121.175.xxx.80)

    가정주부?....ㅠㅠ

    모든 직업이 하기 나름이듯이 (아무리 빡쎈 직업이라도 요령찾는 사람에게 구멍은 있듯이)
    가정주부도 얼마든지 게으름 피울 수 있는 직업?이지만,
    프로패셔널하게 제대로 하자면....아마 엄청난 고난이도에다 3D 직업 일건데요...ㅠㅠ

  • 8.
    '13.7.22 6:25 PM (175.223.xxx.135)

    웁스님 자기 모순 대박
    웁스~~~

  • 9. 성우요...
    '13.7.22 6:27 PM (1.225.xxx.5)

    녹음실서 작가가 써 준 원고, 대충~읽고 가면 그만.
    하루에 기십만원부터 기백만원까지 ....일만 많다면 수입도 참 괜찮고...

    허나....뜨기 전까진 손가락 빨아야 한다는 점!!!!! ㅠㅠ
    그래도 다시 태어나면 성우하고파요.
    난 방송을 아니까....뜰 자신 있어요...ㅎㅎㅎㅎㅎ

  • 10. ,,,
    '13.7.22 6:28 PM (49.1.xxx.88)

    제가보기에 가장 편한 직업은 학교보건교사나, 산업체에서 보건실에 근무하는 간호사요.
    본인들도 무척 편하다는거 알껄요,
    다만 그 직종으로 이직하기까지 쌓아야할 경력이 좀 힘들죠. 3교대에 종합병원 응급실부터 중환자실까지 돌면서 산전수전다 겪어야 경력년수 채워서 이직할수 있으니깐요.

    그리고 사서요. 물론 나름 고충이 있겠지만 그래도 그정도면 양반이죠.
    대게 책 좋아해서 그 직종으로 가는데 책에 둘러쌓여서 일하니 얼마나 좋아요.
    책정리할때 좀 무겁긴하겠지만 그정도야 뭐.

  • 11. oops
    '13.7.22 6:31 PM (121.175.xxx.80)

    사실 전업주부를 통상 말하는 직업이라고 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하긴 했죠...ㅠㅠ
    (누군가로부터 월급을 받는 직업은 아니니까...)


    제 가정주부 댓글은 순전히 바로 위 히히님 의견에 대한 댓글입니당.ㅎㅎ

  • 12. 저도
    '13.7.22 6:31 PM (182.222.xxx.219)

    도서관 사서요. 특히 이용자들 별로 없는 한가한 도서관... 진짜 팔자 좋아 보여요.
    시원한 데서 책이나 보고... 요즘엔 대출도 다 기계로 하니까 정말 할 일 거의 없어 보여요.
    (물론 실상은 잘 모르지만...^^;)

  • 13. dj도 나름
    '13.7.22 6:33 PM (14.63.xxx.90)

    전국적으로 실시간 전파를 타고 흐르니
    한톨의 말실수로 영혼까지 탈탈 털리게 욕먹을 수 있으니
    나름 위험부담이 있겠네요 ㅎㅎ

  • 14. .........
    '13.7.22 6:39 PM (58.231.xxx.141)

    연예인이랑(일단 뜨고나면 뭔짓을해도 요즘은 다 용서되죠.) 개인병원 의사(??) -0- 수술도 안하고, 그냥 증상 듣고 약 처방만하고....일부 피부과는 피부과의사 면허를 따야하는게 아니라 미용사 자격증을 따는게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제가 모르는 어려움이 많겠지만 그냥 겉으로만 보기엔 그래요.

  • 15.
    '13.7.22 6:44 PM (221.141.xxx.48)

    동사무소에서 일반행저업무.
    도서관사서.
    대학교 교직원

  • 16. 겉보기엔
    '13.7.22 6:45 PM (175.182.xxx.204) - 삭제된댓글

    경치좋고 공기좋은 국립공원 매표소 직원.
    표만 파는거라면 이게 제일 좋아보여요.

  • 17. 음 사서는 아니나
    '13.7.22 6:45 PM (223.62.xxx.111)

    큰애 학교가 도서관을 막 오픈할 때 일 돕다 알았는데
    그것도 은근 일 많던데요
    신간들어오고 하면 일일이 코드작업해야죠
    학교다보니 그해 필독도서 선정해야죠
    달달이 행사진행하고 게시물바꾸고 등등
    사서 쉬운건 아닌듯했어요

  • 18.
    '13.7.22 6:46 PM (211.58.xxx.20)

    동사무소 직원..........?

  • 19. --
    '13.7.22 6:46 PM (112.184.xxx.174)

    남는시간에 자기일 하거나 책보거나 스마트폰이라도 할수 있음 모를까 그냥 가만히 앉아있는것 힘들것 같은데요. 시간 진짜 안가요.

  • 20. 동사무소
    '13.7.22 6:51 PM (203.142.xxx.231)

    직원들 힘듭니다. 오늘같이 비오는날 새벽출근했을겁니다.

  • 21. 저는
    '13.7.22 6:54 PM (129.69.xxx.43)

    살면 살수록 가정주부 일이 엄청난 노동이구나 느끼는데 가정주부라고 댓글 다는 사람들은 집안 일 혼자 해보긴 하신거에요? 아니면 집안일을 해도 설렁설렁, 요리도 대충 그렇게 살림하는 사람들 아닌가 싶네요. 어렸을때 엄마가 집을 항상 깨끗히 유지하고 매일 맛있는 밥을 해주던게 그땐 그렇게 손이 많이가고 어려운 것인 줄 몰랐어요.
    참고로 저는 전업 아니에요.

  • 22. ㅇㅇㅇㅇ
    '13.7.22 6:58 PM (220.117.xxx.64)

    그냥 막연히 좋아보이는 일은
    예쁜 꽃집 주인이나
    까페 주인이요.
    뭐 장사 안되면 속 타고 새벽 꽃시장 다니고 가시에 찔리고
    까페 화장실 청소까지 하고 힘들겠지만 겉보긴 그럴싸 좋아보이잖아요.

  • 23. 설레임이좋아
    '13.7.22 7:00 PM (223.62.xxx.6)

    직접 해 보지 않고선 모를 것 같아요. 대학교 다닐 때 이런 저런 경험 많이 하고파서 여러 일 해봤는데요. 결혼식장 뒤에서 설겆이부터 편해보였던 편의점까지.. 그런데 편의점 일도 쉽지 않더라구요.
    전 요즘 더울 땐 냉방되고 추울 땐 난방되는 직장이 좋겠구나싶어요. 저 교산데요. 더 일 하고 오려다 머리가 땀에 젖어서 못 버티고 싸들고 갑니다. 그래도 겨울보다 나아요.ㅠㅠ 겨울은 정말 춥다 못해 병이 납니다.
    학교 다녔을 때도 추웠던 기억이 나는 데 지금도 춥네요. ㅜㅠ

  • 24. 지금 도서관
    '13.7.22 7:00 PM (14.42.xxx.180)

    구립 도서관에 있는데...완전 천국이네요.
    돈 조금 벌어도 여기서 근무했음 좋겠어요.

  • 25. ㅎㅎㅎ
    '13.7.22 7:04 PM (203.252.xxx.133)

    대민 업무란게 보이는게 다가 아니예요~

  • 26. ㅎㅎ
    '13.7.22 7:04 PM (223.62.xxx.215)

    동사무소 직원은 진상 민원인이 끊이질 않아요.ㅋㅋ

  • 27. ...
    '13.7.22 7:10 PM (39.121.xxx.49)

    국회의원이요~~~~!
    정말 국회의원 수를 1/3로 줄여도 우리나라는 아주 잘 돌아갈꺼예요.
    얘네한테 가는 돈이 젤 아까워요.

  • 28. 공무원
    '13.7.22 7:13 PM (175.121.xxx.118)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공무원 말고 일본 공무원이요.
    일본엔 우리처럼 진상 민원인이 없어보이더라구요.
    뭐든지 가이드라인 정해진대로 칼같이 자르고
    민원인들도 그게 그렇게 돌아가는 걸 알기 때문에 서로 어쩌고 할 일이 없는 거 같아요.

  • 29. 저도
    '13.7.22 7:21 PM (211.225.xxx.38)

    국회의원이요 (일부)

    외국에서는 혼자 다 할일을
    한국은 비서관 5명씩 붙여주고 그 사람들이 다 일하고, 특권 누리며 한번씩 티비나올때 하는척만 하고..잘먹고 편할거 같아요..

  • 30. 관장
    '13.7.22 7:29 PM (110.70.xxx.48)

    국립 미술관이나 박물관관장이요
    겉으론 편해 보여요

  • 31. 디제이가 갑
    '13.7.22 8:06 PM (125.177.xxx.83)

    연기자들은 대본도 외워야 하고 연기 액션 감정선 다 준비해야 하고 야외에서 몸빵도 해야 하는데 비해
    디제이는 작가들이 써준 대본 읽고 음악 나올 땐 노닥거리고...
    도서관 사서도 속편한 직업일 것 같구요

  • 32. 민속촌
    '13.7.22 8:09 PM (122.37.xxx.113)

    공무웟이요. 하루종일 인터넷만 하던데ㅎ

  • 33. hidream
    '13.7.22 8:26 PM (121.137.xxx.55)

    사서가 책만 읽는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전공자로서..한마디로 백조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겉보기엔 고고해보이지만 물밑에서 땀나게 쉴틈없이 헤엄치는~~..

  • 34. ㅇㅇㅇㅇ
    '13.7.22 8:40 PM (121.188.xxx.90)

    '속은 몰라도 내가 보기엔 참 편해 보이는 직업 있나요?'
    --
    이런 생각 자체를 해본적이 없습니다.
    수박 겉핥기식으로 본다면 내가 종사하는 직장 외에는 다 편해보이지 않겠어요?ㅎㅎ

    도서관 사서가 편해보인다구요?
    고등학교시절 학교 내 도서실 사서 선생님 계셨는데..
    직업병 있으시더군요..;; 무거운 책들과 혼자 씨름하셔서 허리가 안좋으셨던걸로.. ;;

    집에서 살림만 하는거 정말 편하겠다는 말 들으면 어떤 기분이 들겠습니까..;;
    참고로 전 전업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대신 집안살림에는 손이 많이 간다는건 직접 겪어봐서 아주 잘압니다.
    뭐든 본인이 직접 겪어보지 않은이상은 다 쉬워보이는거죠. 뭐..
    고로, 동사무소 직원, 사서, 자영업자들.. 전혀 편해보이지 않습니다.
    타 직종의 사람들이 편해보인다는거 자체가 '오만한 생각'이죠.

  • 35. ...
    '13.7.22 8:52 PM (211.234.xxx.181)

    편한일이라고해도
    그속에같이일하게되는인간들있잖아요
    그런관계가더힘들다는거
    알기에편한일이있을까싶네요
    그치만겉으로봐서편해보이는직업은
    우리얘학교보건교사입니다
    교장실보다넓직하나쾌적하고
    얘들도별로없는학교이니이용자도그리많지않을테고
    학교볼일있어가보면자리에있질않더라구요
    물로그속의천태만상을어찌알겠냐만은..

  • 36. 오마나
    '13.7.22 8:58 PM (125.178.xxx.130)

    이런 편견 때문에 전국의 사서들은 울지요. 공공도서관 근무하기가 일단 하늘의 별따기구요. 다 공무원인데요. 1년에 시험이 한두번 정도 있고 사람은 1명. 아주 대박으로 많이 뽑는다하면 20명 뽑아요. 그리고 대출반납업무가 주 같지만 그건 많은 업무중 하나일 뿐이구요. 목장갑끼고 책 분류작업. 서가배가하고 컴퓨터 서류작업도 많아요. 주말에도 근무해야되고요. 공공도서관 사서는 아니지만 학교도서관에서 일하는데요. 학교에 계시는 분들 전국에 몇명없는 정규사서교사 몇을 제외하고는 월급이 150안되는 비정규직 사서샘들이예요.
    팽팽 논다는 이런 인식때문에 학교에서 온갖 잡일을 다 맡기죠..애들 학교행사에 학교신문발행. 새책선정하고 분류하고 바코드 붙이고 책꽂고 정리하고..허리가 끊어집니다
    참 서글프네요.. 편하다는 이런 인식들이..

  • 37. 저도...
    '13.7.22 9:14 PM (121.175.xxx.147)

    정규직이기만 하다면 도서관 사서요.
    그리고 대학 교직원도 정말 편해보이더군요. 그쪽은 월급도 많다던데...

  • 38. gma...
    '13.7.22 9:14 PM (218.237.xxx.73)

    중.고등학교에서 근무하는 미술선생님이요.
    그려라....하고 본인은 왔다리 갔다리 하거나 본인 일 하던데...

  • 39.
    '13.7.22 9:54 PM (119.64.xxx.204)

    대학때 사서 보조 알바 했었는데 겁나 힘듭니다.
    책은 왜그리 많이 출간되는지.
    뭐니뭐니해도 애영유 어쩌구저쩌구가 젤 편합니다.

  • 40. 그러고 보니
    '13.7.22 9:58 PM (125.135.xxx.131)

    저 학창 시절 때 음악 선생님이요
    고등 때 입시랑은 크게 무관한 선생님.
    베에토벤처럼 머리 파마 하시고 음악실에서 클라식 들으시면서
    음악인으로 도배한 음악실에서 피아노 치면서
    우리랑 수업하시면 음악 감상하고 애들 노래도 시켜 보고
    좋아하는 일 돈 벌면서 하는 거 행운인 거 같아요

  • 41. dj
    '13.7.22 10:23 PM (220.117.xxx.175)

    가 그래서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좋은 일자리'로 여겨지는걸로 알고 있어요.
    편하고, 재미있고 안락하고..

  • 42. --
    '13.7.22 10:35 PM (188.105.xxx.52)

    저는 예전부터 외국 대사관 직원 편해보였어요.

    양호교사도 정말 편하고. (학과목 교사들이 완전 부러워하는 자리)


    미술관 큐레이터.

  • 43. 안내
    '13.7.22 11:27 PM (211.222.xxx.108)

    광명시에 자전거 경륜장이 있는데 거기 자전거 박물관이 있더라구요 예쁘게 정장입은 멋진 여성이 인폼에 앉아 계시던데 사람이 진짜 없어요 그분이 뭘 설명하는것도 표를 받는것도 아니고 관람객 편의를 위해 게시는거 같던데 엄청편해 보였어요 비슷한걸로 평창에 스키점프대 갔더니 거기도 전시장에 안내데스크에 계시던분 유니폼 입고 계시던데 전시관에 관람자가 진짜 없더라구요 그런분들 좀심심 할거 같아요

  • 44. 사서 편하죠
    '13.7.23 1:09 AM (175.210.xxx.160)

    책 드는 거 같은 힘든 건 알바들 시키면 되는거고....
    더구나 요샌 중고생 봉사요원 까지 있어서 일손이 더 늘었죠

    전 과정이 전사화되면서 정말 할일이 없으니 그게 힘들겁니다
    책은 절~대로 보는 일 없고...거의 쇼핑몰 들여다보죠
    그러다 복도에 나와서 자기들끼리....이용자 흉이나보고...커피 마시고 수다 떨다가
    정시에 퇴근하면 나머지 시간은 아르바이트가 때워주니~신의 직장이죠 ㅋ

  • 45. ...
    '13.7.23 1:53 AM (14.36.xxx.109)

    딸은 교사나 사서, 약사 시키고 싶어요.
    페이도 적당히 받고 스트레스 없이 평생 할수 있는 일...
    그렇지만 그 속엔 다른 사람들이 알수 없는 애로사항이 있긴 하겠지만요.
    그리고 정말 편하고 좋은 직장은 빽으로 들어가는 것 같아요.
    함정은 그런 빽이 없다는 거...

  • 46. ....
    '13.7.23 2:06 AM (203.226.xxx.116)

    여유있는 집 전업주부요. 친구보니 일주일에 절반은 브런치 모임에 나머지 반은 쇼핑다니느라 바쁘던데 부럽더라고요.

  • 47. ---
    '13.7.23 3:09 AM (188.105.xxx.52)

    교사 약사는 서서 일해야 해서 그 점 좀 힘듭니다.
    애들 중에 또 지지리 속썩이는 애들 있구요.
    애들 대면 안하고 자기 방있는 양호교사는 편하죠. 교사친구들이 많아서 좀 알아요.


    부잣집에서 아이, 살림 도우미 따로 두면 정말 사는 거 힘들 게 없을 듯 ( 당연히 가정 생활 순탄하다는 베이스에서요)

  • 48. 나도 끼자
    '13.7.23 3:23 AM (211.202.xxx.54)

    도서관 사서 편하지 않아보이던데요.... 요즘 도서관에 할아버지들이 많아서 ㅋㅋ 그분들 참... 대책없는 분들 많던데 2년 사이에 할부지들이 확 늘어났구요...

    이것저것 요구사항도 많고 ,,,, 조심성도 없고....

    제가 보기엔 국회의원이 편한거같습디다. 최강직업이죠... 그담에 교사나 공무원.....공무원도 어디서 어떻게 근무하느냐에 따라 진짜 다른데....
    사회복지 공무원은 힘들고.....흠... 기능직 공무원이 그나마 낫지 않을까.. 그것도 쉬운건 아니지만....
    일못해도 절대 안짤리는 공무원이나 교사.....?

    여자들에겐 최고의 직업은 교사라고 봅니다. 요즘 아이들 힘들긴 하지만... 어딜가나 쉬운직장없어요

  • 49. 나도 끼자
    '13.7.23 3:26 AM (211.202.xxx.54)

    보건교사의 비애라면.... 수학이나 영어같은 과목샘들과 다르게 비주류라서...

    주로 자기랑 비슷한 처지인 사서교사랑 뭉치려고 하죠...

    학교내에선 힘이 없지만 그래도 편한 편인건 맞는듯. 본인이 어디에 초점을 두느냐에 따라 만족도가

    다를거같아요. 약사? 의사들에게 치이던데...... 손님들도 의사에게 찍소리 못한거 약사에게 와서 하소연하고

    흠.......... 그래도 여자가 하기엔 교사가 다른직군에 비해 인간관계가 덜까다롭죠.

    학부모들이 내아이 맡긴거니

    또라이 아니고서야 네 네 하구요. 하지만 선생님 사회 왕따나 차별이 더 무섭더라구요

    국회의원이 짱이라니깐요

  • 50. 사서
    '13.7.23 4:54 AM (216.165.xxx.78)

    대학 때 도서관에서 2년 가까이 일해서 잘 알지요. 사서 선생님들하고도 다 친했고요. 사서가 평화로운 직업일 것 같지만 의외로...노가다가 많은 작업입니다; 정신적으로는 피곤도는 덜하구요. 배가하고 장비하고 그러는게 생각보다 일이 많더라고요. 다만, 공간자체가 조용하고 평화로우니 그것만은 좋은 것 같았어요.

  • 51. 콜비츠
    '13.7.23 9:21 AM (119.193.xxx.179)

    보기에 편해보여도 실제론 엄청 고된 일이 많다더군요.
    미술관 큐레이터들도 그냥 막노동이래요. 예쁜 옷 입고 설명하는 일이 다 일 것 같지만, 그 미술품 자기가 다 나르는 거래요. 물건 옮기고 위치 조정하고 등등
    그리고 도서관만 가봐도 대출업무 해줄 때 이외에는 끊임없이 책 정리해요. 우리가 읽은 책 두면 찾아서 두고.. 그리고 신간이 계속 들어오니 책이 통째로 옮겨지잖아요. 이 칸에 있던 책들이 한 두 장 뒤로 넘어가있는 걸 보면...

    쉬운 일이 어디있겠습니까~^^

  • 52. 사서
    '13.7.23 9:28 AM (39.115.xxx.16)

    보이는게 다는 아닙니다....대출반납이 주업무인것 같지만 다른 업무가 더 많습니다...현직사서입니다

  • 53. 체육교사라...
    '13.7.23 9:30 AM (14.50.xxx.19)

    이 더위에 운동장에서 일주일에 20시간 넘게 하시다보믄 그런 말씀....

    직업병으로 얼굴에 기미는 필수고 머리카락은 바짝 타들어갑니다.

    6월에 엄청 더웠죠? 그래도 체육은 교육과정 내용상 밖에서 해야하는 수업이 많습니다.
    운동장에서 설명하다보면 소리가 퍼져서 교실보다 훨~씬 목이 아파요. 아이들은 한시간이지만 교사는 내내 나가있어야 한다는거...참고로 우리나라 공립학교에서 수업하라고 체육관에 에어컨 틀어주는 곳은 없습니다. 에너지절약을 아시잖아요. 물론 학부모님들 오시는 설명회때는 당연히 미리 틀어주죠.

    물론 돈벌라고 나가지만 아이들 행복하게 뛰는 모습이 좋아서 운동장에서 더위를 먹어도 뛰어다니는 선생님이 있단 것도 알아주셨음 좋겠네요..

  • 54. 새누리 국회의원
    '13.7.23 9:31 AM (14.52.xxx.82)

    국회의원 1년 세비 : 1억 4천 5백 x 300석 = 435억
    국회의원 1년 활동경비 : 1억 x 300석 = 300억
    국회의원 가족수당 + 중고생 학비지원 x 300석
    국회의원 1인당 보좌진 현재 9명 : 인건비 연간 3억9천 x 300석 = 1,170억

  • 55. ^**^
    '13.7.23 9:45 AM (144.59.xxx.226)

    1. 대한민국의 국회의원
    2. 동사무소직원
    3. 인구적은 지방의 보건소직원

    나름 안에서야 조금씩 스트레스가 있겠지만....

  • 56. 가정주부
    '13.7.23 10:02 AM (1.230.xxx.41)

    가정주부?
    전업주부는 직업이 아니라 봉사죠. 집안일 봉사
    숙식제공 받는 자원봉사에요 보사대상이 한정적이어서 그렇죠
    주부 일을 하면서 남에게 월급받으면 '도우미'가 되는거구요
    주부일도 안하고 남의 도움받으면서 남편이든 부모한테든 월급 수준 용돈 받아쓰면 '백수' 되겠습니다.

  • 57. 제 생각엔
    '13.7.23 10:04 AM (203.142.xxx.231)

    가정주부죠. 특히나 애들 초등고학년이상 된 가정주부요.

  • 58. 부러버
    '13.7.23 10:11 AM (203.254.xxx.78)

    시골지역 보건소 가 아줌마 근무환경 으로는 짱이에요

    옆에서 봤을때 신이 숨겨둔 직장 아닌가 싶슴

  • 59. 음...
    '13.7.23 10:28 AM (210.121.xxx.14)

    음.. 저는 임대업이 제일 편해보이네요 ㅠㅠ 직업맞죠?임대업?

  • 60. 물 좋아
    '13.7.23 10:39 AM (222.119.xxx.214)

    빌딩 주인.. 세상에서 제일 편한 직업이 아닌가 싶어요. 대형 커피숍 주인도 편한줄 알았는데
    이전에 알바해보니깐 그것도 신경쓸께 많더라구요. 워낙 어린애들을 알바로 쓰니 한번씩 사고치지
    무단결근에 지각하지.. 일하기 힘들다고 찡찡거리지..

    반면에 빌딩주인은 그냥 앉아서 월세만 받으면 되고 얼마나 좋아요.
    여기서 자주 오르내리는 사짜 전문직 보다 훨씬 좋은것 같아요.
    돈만 많으면 빌딩주인 하고 싶어요.

    또 한나라당 국회의원 이유는 말 안해도 알거라 믿어요

  • 61. 이쁜마음
    '13.7.23 10:44 AM (125.244.xxx.2)

    이세상에 돈버는데 편한 직업 없습니다. 임대업도 신경써야 하고 세입자랑 싸워야 하고 .. 위에 보건교사가 언급되었는데 저는 현재 기간제로 보건교사 인데요 간호사 할때 편하게 보여 임용고시 볼려고 현재 기간제 하는데 완전 생각과 달라 다시 병원으로 가려 합니다. 자살 폭력 사건 터지면 연관되고 아이들 쿵쾅거리는 발소리만 들어도 저도 심장이 쿵광하고 의료기구도 없는데 맨몸으로 어떻게든 살려내야 하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가만히 있게 두지 않고 수업들어가야 하고..전염병시는 초긴장에 10시까지 퇴근도 못하고.. 그래서 얻는은결론- 돈버는데 편한 직업없다.. 봉사면 몰라도

  • 62. 저는..
    '13.7.23 10:51 AM (121.167.xxx.32)

    약사요
    처방에 맞게 약만 지어주면 되는거라
    별로 골치아플일이 없을 것같네요.

  • 63. 섭섭
    '13.7.23 11:14 AM (175.114.xxx.99)

    이런 질문 자체가 불편하다 하면 원글님 섭섭하시겠지요?
    세상에 '영원히 편한 일'은 없다고 봅니다.
    지금 일시적으로 어떤 직업이 좀 편해보일지라도 곧 어떻게든 조정되겠지요.
    또 윗님들 말씀하시는 것들 대부분 특정 능력과 자격을 갖춰야하는 것들이니
    전문성 없는 사람들이 보면서 쉽다, 편하다... 이리들 말씀하시면
    해당 직업군 사람들도 섭섭할 겁니다.

    원글님도 댓글님들도 단순한 호기심과 재미로 하신 것 알겠고
    그것도 귀하고 존중받아야할 소중한 욕구이지만
    때로는 그게 어떤 이에게 칼날이 되어 휘둘릴 수도 있어요.

    글을 올리라 마라 할 권리가 제겐 없습니다만
    때론 작은 표현 하나에 직업적 회의감에 빠져 해야할 일 못하고 넋놓는 경우도 있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어요.
    오히려 자기 직업에 강한 자긍심이 있고 책임감 느끼며 열정적으로 일하는 사람일수록
    더 큰 칼을 맞게 된답니다.

    전문적 자질을 요하는 일일수록
    쉽게 살려면 쉽게 살 수 있고, 책임감 느끼며 살면 매일매일이 전쟁같고 수형생활하는 것 같습니다.

    만약 제가
    '마트 캐셔가 제일 쉬워 보여요. 중요한 걸 결정할 필요가 없잖아요.'라고 말한다면
    어떻게 반응하실건가요?

    이런 질문 할 수도 있지... 네, 할 수 있지요.
    하지만 이런 댓글도 달릴 수 있다는 것도 인정해주세요.

  • 64. ..
    '13.7.23 11:39 AM (211.196.xxx.24)

    저는 디제이 정말 힘들거 같아요.
    특히 아침 방송이나 저녁 방송 디제이는..
    아침 8시 프로 디제이 할려면 적어도 7시에는 도착해서
    대본 읽고 다 해야 될텐데..그럼 집에서 몇시에 일어나야 되나요;;
    게다가 디제이는 웬만한 일 아니면 펑크도 못 내죠.
    아파도, 집에 급한 일이 있어도 자기 이름 걸고 하는거라
    펑크 못 내죠...

  • 65. ㅜㅠ
    '13.7.23 12:07 PM (121.132.xxx.157)

    전업주부죠

  • 66. ...........
    '13.7.23 1:09 PM (203.249.xxx.21)

    국정원 직원이요.
    앉아서 정해준 가이드라인대로 댓글만 달면 되니까요. ㅜㅡ


    그리고 우리나라 현직 대통령
    맘에 드는 옷 골라입고, 메이크업 받고, 악수나 하면서 손님들 접대하면 되니까.
    대통령이라고 다 위해주고 꼼짝 못하고..그보다 편할 수 있으랴 싶네요.


    케이트 미들턴 같은 왕실있는 나라 왕비, 공주, 왕자..머 이런 사람들...ㅋㅋ
    받는 연봉에 비해 정말 너무 편해보여요. 대우받고.

  • 67. 꽃집주인
    '13.7.23 1:35 PM (211.224.xxx.166)

    ㅋㅋ 그 꽃집주인 손 보셨어요? 전 손보고 여자할일 아니구나 싶던데. 뭐 외국유학갔다와서 번화가에 멋드러지게 차려놓고 알바쓰면서 하는 그런 꽃집주인을 말하는건진 모르겠으나 제가 꽃사면서 본 여자 꽃집주인분은 삶이 고단해보이더군요.
    그리고 동사무소 ㅠㅠ 거기 야근하고 힘들어요. 지방행정직들이 제일 힘들곳으로 치는곳이 동사무소. 대민업무 많이 해서 힘들다고 해요. 여자도 숙직하고 야근하고 일이 아주 많다고 해요. 국경일날 길가에 태극기 걸고 그런거 다 동사무소서 공무원들이 하느거예요. 잡다한일들이 많더라고요

    보건교사....제가 살면서 본 직업중 어느정도 권한도 있으면서 제일 편한 직업였어요. 단점은 딱 하나 학교서 비주류라서 기존 교사들이랑은 못 어울리고 보건실 옆에 있는 과학실 조교나 도서관 사서등 학교 내 비정규직들이 직장친구가 되더라고요. 사고나면 그냥 무조건 교감샘이랑 해서 병원으로 호송하던데요
    보건실에 오는 애들한텐 그냥 비타민제 처방해주고

    여기 위에 말한 박물관이나 도서관에 그냥 앉아 있는 분들은 다 비정규직이거나 하지 않을까요? 하는일이 없는만큼 보수도 없고 미래도 없는. 정규직은 사람들이 안보이는 사무실서 db구축하는등 전문적인 일 하고 있지 않을까요?

  • 68. 녹나무
    '13.7.23 2:29 PM (112.185.xxx.143)

    도서관 사서요.. 지인이 도서관 사서인데 (그것도 공무원) 겁나게 바빠요. 맨날 한밤중에 와요.
    일요일 근무하고 월요일 쉬구요.

    요즘은 도서관들이 문화강습도 병행해서 그 교육받고 자격증 따고 계획잡고 준비하는 것도 장난 아니라네요.

    사서직 자체도 사람대해야 하고 책 관리해야 하고 정리해야 하고 문서작업해야 하고.. 예산 세우고 맞추고.. 일 너무너무 많고 말이죠.

  • 69. 녹나무
    '13.7.23 2:35 PM (112.185.xxx.143)

    근무시간인데도 여기 들어오는 여유있는 직장인들 ... //

    제가 지금 근무중인데 부러워 않으셔도 되요.

    전 인터넷 관련 업무를 봅니다. 웹 사이트를 운영중인 회사죠. 전화업무 사이트관리 웹디자인관련 업무 다 합니다. 하루 통화건수가 100건정도 됩니다. 웹 사이트관련 업무다보니 인터넷 필수구요. 웹사이트를 기본 7-8개 열어놓고 있습니다. 포토샵을 포함한 각종 프로그램을 기본 5개 이상 열어놓고 있구요.

    정신없이 업무보다가 잠시 82 들어와서 후다닥 읽고 나갑니다. 그거 하루종일 다 합쳐도 10분 안됩니다. 대신 전 커피타임 따로 없어요. 책상에 앉아서 커피 마시면서 업무 봅니다. 화장실 갔다가도 달려와요. 그만큼 시간 빡빡합니다. 한꺼번에 두세가지 일 동시에 처리하는게 기본이죠.

    결론은.. 부러워 안하셔도 된다는겁니다. 단지 업무의 형태가 다를 뿐입니다.

  • 70. ---
    '13.7.23 4:57 PM (188.105.xxx.76)

    학교 양호교사가 젤 편해요. 대학교에도 보건실 하나 있죠. 거기도 편하고.

  • 71. ....
    '13.7.23 5:12 PM (121.160.xxx.196)

    우리동네에 아무도 놀러오지 않는 조선시대 후궁의 능이 있어요.

    그 능지기가 짱이에요

  • 72. 저요..
    '13.7.23 5:57 PM (112.217.xxx.123)

    월급 쥐꼬리지만 요즘같이 편한 일 해본 적이 없는 듯 하네요.
    주위 사람들 스트레스도 없고 업무도 한가하고 나머지 시간에 인터넷도 맘대로 하고...ㅡㅡ;

    한가지 단점이라면 위 어떤님 말씀처럼 영원하지가 않은 것이 문제..
    관공서 업무를 하청?용역? 받아서 하는 업무라 근무환경도 나쁘지 않구요.
    매년 하청 받는게 중요하지만 그건 저와는 무관한 회사의 역량인지라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 73. 알라뷰콩콩
    '14.8.9 8:32 PM (1.246.xxx.110) - 삭제된댓글

    편해보이는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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