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초3남아 인데....
굉장히 내성적이고 집에서 책만 읽어요...성적은 ...초등 성적 안중요하다고는 하지만...거의 매우잘함..이구요..
운동신경 나쁘고...정말 나빠요...
그나마 수영은 좀 잘하는거 같아...계속 하라고 했는데...
또 머리아프다고 하기 싫다네요..
운동을 잘 못하니..학교에서 별로 인기있는거 같진 않고...
태권도는 그나마 잘다녀요...
초등 고학년이나 중등 엄마들께.여쭙는데...
저학년때 예체능 아무 소용 없다고...어디 쓸데도 없다고들 하시는데...
또..누구는..남자애는 운동은 하나 꾸준히 시켜야한다...고 하시잖아요...
겨울에 스키도 4대1로 강습 시키는데 그닥 못하고..본인도....별로....;;;
차라리 집에서 문제집 풀라고 하면...그건 방에 들어가 뚝딱 풀고 나와요...
제가 끼고 있기도 힘든 성격이고...
엄마 아빠를 너무 좋아하는거 같아요...동생을 요즘 새삼 질투....하고..
학원은 다니라면 잘다녀요...영어는 제가 집에서 해주고... 학원 한번 안다니는데 매직 트리하우스 혼자 잘 읽어요..;;;
뭐 다 좋을수 없다지만..
차라리..운동 싫어하는애는 국영수학원만 보낼까요??
너무 어린데....건조하게 그런데만 보내는거 같아서요..
그리고 살이 있고 먹는걸 좋아해서 더 운동을 시켜야 하거든요..한다고 빠지지도 않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