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평 정도의 공간에서 작은 키즈카페를 운영하고 있어요.
주변엔 2,30평대의 아파트 단지가 있고 세대수도 많아서
오픈하고 초창기엔 매출이 상당히 좋았어요.
그런데 요즘 매출이 너무 줄어서...
저희 카페에서 차로 10분 정도의 거리에는
백화점의 대형 캐릭터 키즈카페가 있긴한데
사실 제 생각엔 저희 카페가 가격이 저렴해서
가격면에서는 매리트가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저희는 아이 6000원 어른 3000원이고 거긴 아이 13000원 어른 6000원 받아요)
제 생각엔 아이들이 자주 가는 곳인데
10000원이 넘는 가격은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생각했구요.
그런데 아기 엄마들은 그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은 모양이예요.
저희 카페 회원도 점점 줄어드는 걸 보면요.
저흰 청소도 정말 열심히 하고 음식도 꽤 맛있는 편이거든요.
요즘은 그만 접어야할지,
다른 이벤트 같은 것을 많이해서 지속해야할지 고민 중이예요.
키즈카페 이용하시는 아기 엄마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
1. 동네의 부담스럽지 않게 자주가는 키즈카페보다
비싸지만 크고 화려한 키즈카페가 더 좋은가요?
2. 키즈카페에서 엄마나 아이를 위한 어떤 이벤트를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