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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만년만에 청소했어요

...... 조회수 : 2,040
작성일 : 2013-07-22 16:28:38
여긴 남쪽이라  매일 더위에 허덕허덕 더워서 청소도 뭐고 널부러져 지내다가 바닥이 너무 푸석푸석  한거예요 
문열어놓으니 먼지가 너무 많아서 여름엔 특히 잘 닦아야 하는데
베란다며 거실이며 애방이 짐이 너저분하고 
이래선 도저히 안되겠다
헬스갔다와서 11시부터  베란다에  수납 정리하고 화분샤워한번 시켜주고 
걸레로 쓴다고 왠 수건은 이리 쟁였는지 몇개만 남기고 다 버리고 
공부방은 치우기 더 힘든게 장난감이며  자잘한 안쓰는 학용품이 너무 많은데 버렸다간 나중에 찾을 거 같고
대충 작년에 문화센터에서 만든 작품 하나만 쓰레기 봉투에 집어넣고 볼까봐 몰래 숨겨놓고
지나간 문제집들은 다 버려주시고 

그 많은 자잘한 물건들 다 제자리 찾아주고 
지들 방 깨끗해졌다고 좋아하네요
그러니 어질지 말란 말이다 ㅠㅠ

거실 탁자에  가득가득한 필기도구며 문제집들 자기책상에 갖다놓고 앞으로는 책상에서만 공부할것!
다용도실,냉장고,에어컨 ,수납장,문틀 등 구석구석 닦고 바닥 닦고  
걸레가 완전 쌔까매졌어요 
이젠 바닥도 맨들맨들 
화장실은 어제 청소해서 패스
주방은 아직 남았지만 얼마 안되서 이제 쉬는데 4시네요
5시간이니 청소하다니 ㅠㅠ 장하다 
뭔가 잊었다고 생각해보니 점심을 안먹었어요 

청소하느라 애들 간식도 안줘서 배고프다고 짹짹거릴테니 이른 저녁을 먹어야겠어요
애고 이거 며칠은 갈까요 
당분간은 어질지 말라고 잔소리 해야죠 뭐 
매일 청소하는분들 존경스럽습니다 
전 그렇게 못하거든요 



IP : 180.211.xxx.2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13.7.22 4:32 PM (115.140.xxx.99)

    저도 청소는 매일 못합니다.
    월요일 금요일 일주일에 두번. 정해서 집안청소 하고요.

    화장실은 어쩔수없이 매일해요.. 남자가 세명이라..ㅡ,.ㅡ

  • 2. ..
    '13.7.22 4:33 PM (118.221.xxx.32)

    가끔은 그래야지요 ㅎㅎ
    저도 화장실 청소하고 바닥 식초로 닦고 쉽니다

  • 3. 저두요. ㅠㅠ
    '13.7.22 4:40 PM (119.193.xxx.76)

    청소하다가 에어컨 켜고 커피 마시며 잠시 쉬고 있어요. 커피 마시고 얼른 마무리 해야겠어요.

  • 4. 강원도
    '13.7.22 4:41 PM (112.167.xxx.56)

    로 휴가왔는데 비가 부슬부슬 시원하네요.
    같은나라 맞나요??
    강원도 윗쪽이라 비가 많이 안와서 다행..
    폭염보단 시원해서 좋은데 다음주부터 폭염이 시작되겠죠.
    마음 단디 먹으려구요 ㅠㅠ
    쉬엄쉬엄 청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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