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제 남편 주변엔 다 전교 1등이고 의대가고 그럴까요?

전교 1등 조회수 : 4,947
작성일 : 2013-07-22 14:07:50

어제도 남편이 어디 다녀오더니 아무개 아들이 강남 어디 중학교에서

전교 1등이래요.

지난주엔 친구 딸이 전교 1등했다고 그 아빠가 보낸 문자를 저와 저희 아이에게

전달했구요.

어제는 중1짜리 애가 '근데 아빠 왜 그런 얘길 나한테 해요?'라고 말하고

큰 애는 옆에 있다가 '형때도 그랬어' 이래요.

 

큰애때는 2명 이런애가 있어서 귀에 못이 박히게 들었구요.

작은애는 저 강남중학교와 딸 얘기,, 얘네 대학 들어갈때 까지 들을것 같아요.

이 사람들은 친하게 지내고 자주 만나니까 매번 들어요.

s대 들어간 애 얘기는 몇년을 듣나봐요. 

 

격려나 채찍질 차원에서 남편은 말 하는거겠죠.

벌써 중1짜리도 아빠 속셈 다 눈치채고 왜 그런말 자기한테 하느냐고 그러는데

저도 사실 듣기 싫거든요.

 

 

IP : 121.160.xxx.19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
    '13.7.22 2:11 PM (180.182.xxx.153)

    아친아(아빠 친구 아들)의 등장인가요?
    남편은 남들과 비교 당하는게 얼마나 기분 나쁘고 듣기 싫은지 모르는가 봅니다.

  • 2. ㅇㅇ
    '13.7.22 2:12 PM (203.152.xxx.172)

    애들이 조금 더 크면 아빠한테 공격해요.
    내 친구 아빠는 남의 자식과 비교하지 않는 좋은 아빠인데 아빠는 왜 그래요? 하면서...
    건강하게 말썽없이 크는게 얼마나 고마운 일인데;; 남편분 정말 나이 어디로 드셨는지..

  • 3. ..........
    '13.7.22 2:12 PM (58.231.xxx.141)

    오죽하면 엄친아, 엄친딸이라는 말까지 나왔을까요?

    근데 비슷비슷한 사람들끼리 어울리니 그런것도 같아요.

    아이들도 부모 비교가 되겠죠.

    원글님 남편도 아이들이 다른 집 아빠랑 계속 비교하면 기분 이해가 되시려나...

  • 4. 항상행복
    '13.7.22 2:13 PM (175.223.xxx.89)

    누구남편 1억 2억 번대 누구아빠는 뭐뭐해줬대 라는 문자를 남편에게 전달시키세요
    최악의 부모에요 비교하는 부모..

  • 5. 흐음
    '13.7.22 2:14 PM (121.190.xxx.133)

    비교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아드님이 누구네 부모님은 직업은 뭐고 연봉은 어떻고 이번에 유학 보내준다더라..라고 하면 남편분도 싫으실 거면서..-.-;

  • 6. ..
    '13.7.22 2:17 PM (27.117.xxx.127)

    잘하는 애들만 얘기하니까요

  • 7. 모니카언니
    '13.7.22 2:20 PM (202.30.xxx.23)

    딸에게 " 누구는 수학문제집을 몇권을 푼다더라 " 했더니

    딸 하는말.." 엄마. 내가 다른엄마랑 엄마를 비교하면 좋겠어요?.." 하더군요.

    그뒤로 절대로 절대로... 다른 누구랑도 비교 안합니다....

  • 8. ...
    '13.7.22 2:21 PM (182.222.xxx.141)

    자식 전교 1등 했다고 문자 날리는 찌질이들은 뭔가요? 자식 키우는 사람은 그럼 안 되요. 인생 다 산 것도 아닌데 무슨.. 우리 딸 어렸을 때 아빠가 주책없이 고시 공부가 어쩌고 저쩌고 하다가 한 방 맞은 생각나네요. "그렇게 좋은 걸 왜 아빠는 안 했어?"

  • 9. ...
    '13.7.22 2:21 PM (182.222.xxx.141)

    되요-->돼요

  • 10. 메이만세
    '13.7.22 2:27 PM (175.253.xxx.205)

    전교 꼴등은 부모가 등수를 밝히지 않으니까요. 꼴등 이야기는 우리가 들을 수가 없는 거죠.
    애들이 상처받지 않아야 할텐데...

  • 11. -_-
    '13.7.22 2:28 PM (112.168.xxx.80)

    전 미혼인데 제 주변은 다 잉꼬부부에 돈 잘버는 남편둔 여자들만 있어요

  • 12. qirza
    '13.7.22 2:30 PM (39.7.xxx.164)

    친구아빠연봉

  • 13. 아이들도
    '13.7.22 2:33 PM (223.62.xxx.111)

    돈 많은 부자부모 부러워해요.
    부모님 생각해서 비교안하는거죠.

  • 14. 보티첼리블루
    '13.7.22 2:39 PM (180.64.xxx.211)

    그럴 시간에 열심히 공부를 한다...가 정답.

  • 15. ...
    '13.7.22 2:43 PM (218.234.xxx.37)

    아이가 다른집 아빠는 이렇게 부자고 이렇게 능력 있고.. 그런 이야기 하는 건 괜찮겠죠?
    아빠가 이건희 아니면 아이들 비교하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701 너 가져.. 31 헐 이민호... 2013/12/04 17,494
328700 윤찬영 개콘의 오성과한음 닮았어요.ㅋ 6 상속자 2013/12/04 1,161
328699 14평 아파트 2주치 난방비가 19만원 1 .. 2013/12/04 2,334
328698 이민호 20 ♥♥ 2013/12/04 3,513
328697 멀미 안하다 멀미 생긴 증상요 ㅜ ㅜ 4 트아트아 2013/12/04 2,697
328696 눈을 빤히 들여다보고 말하는 사람 14 시선 2013/12/04 12,166
328695 전세가 안나갈때... 6 고민 2013/12/04 2,984
328694 인형 얼굴에 수건을 자꾸 덮는 아기 (어린이집 영향이요) 14 엄마 2013/12/04 4,541
328693 효과 있을까요? 코골이수술 2013/12/04 381
328692 애플사이다와 애플사이다 식초는 다른 거에요? 3 궁금이 2013/12/04 5,144
328691 시댁 김장김치..너무 많이 주셨는데..이거 팔수 있을까요? 6 2345 2013/12/04 2,909
328690 상속자들 일본 드라마 꽃보다남자 생각나요 5 .. 2013/12/04 1,701
328689 손석희뉴스...광고가 하나도 없어요? ㅡㅡ;; 1 ㅇㅇ 2013/12/04 1,577
328688 방배동에 성인 발레 배울만한 곳이 있을까요? 11 배우고싶네 2013/12/04 3,222
328687 수시 추가합격 5 떨려요 2013/12/04 3,327
328686 문법적으로 뭐가 맞는 말인지... 3 바라 2013/12/04 727
328685 12월 말이 예정일인데,불안해요 8 .. 2013/12/04 1,143
328684 남편의 혈압.. 16 ... 2013/12/04 3,225
328683 미샤상품권사면 지금 세일중에 구입할수있을까요? 1 상품권으로 2013/12/04 642
328682 대구에서 이쁜 강아지를 분양 받을려고 하는 데 대구에 좋은 곳 .. 3 조용히 2013/12/04 772
328681 결재창이 작아 졌어요. 2 컴맹 2013/12/04 1,348
328680 202개 봇 계정이 한꺼번에 트윗글 대량 살포하기도 1 자동 연동 2013/12/04 535
328679 수백향보며 울었네요.. ㅠ 6 저 늙었나봐.. 2013/12/04 2,625
328678 시원하고 슴슴한 동치미 어디 팔아요?? 동치미 2013/12/04 526
328677 마른체격에 종아리가 굵은..이보영종아리보고.. 7 2013/12/04 12,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