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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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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키우는 분들, 저희 강아지 식단 좀 봐주세요.

룽룽 조회수 : 1,465
작성일 : 2013-07-22 11:02:34
친정에서 기르는 강아지는 시츄구 5살, 5키로 나가요.

다음은 하루에 한끼 먹는 식단이에요.
건조기로 단호박이나 호박고구마에 닭고기 말아서 건조기로 돌린 것(중지만한 것 3~4개) + 사료(로얄케니, 앞접시에 자박하게 한줌) + 영양제(my beau 사료위에 뿌려서) 먹여요.
그리고 식후 땡으로 시판 오리고기 개껌을 먹어요.

강아지가 식탐이 없어서 환장(?)하는 음식이 없어요.
한우를 줘도 막 받아먹는게 아니고 달라는 음식이 별로 없네요. 친정엄마가 애가타서 이거먹어봐 저거먹어봐 손으로 찢어주고 입에 대주면 새침하게 입한번 대구요, 식구들 잠 들 때쯤 그릇으로 가서 싹싹 핥아 먹어요. 그릇이 데굴데굴 하게 핥는 소리 이쁘다고 엄마가 바스락 소리도 내지 않고 웃으세요. 물론 다른 식구들 다 먹을 때까지 방해될까봐 숨죽이고..

아 잡설이 길어졌네요. 근데 강아지가 야채를 안먹는데 문제가 없을까요?? 양배추랑 당근, 브로콜리 한번 먹은적은 있는데 다음에 또 주니 입도 안대요. 고수 분들 야채 먹이는 발법도 있음 공유해주세요.

감사합니다~
IP : 175.223.xxx.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3.7.22 11:07 AM (112.153.xxx.76)

    단호박을 매일먹는거예요? 야채전혀걱정안하셔도 돼요 지금식단아주좋습니다

  • 2. ..
    '13.7.22 11:33 AM (61.73.xxx.56)

    음 한끼에 저렇게 하루 두 번 먹는건가요?
    좀 과하지 않은가 싶은데.. 고기 종류로 세 가지..
    저희 강아지는 말티즈 3키론데 껌종류는 송아지목뼈 하루 하나 주고
    양고기 수제사료 한 주먹으로 하루 두 번..
    나머지는 닭똥집 삶은거 조금이나 당근, 오이, 방울토마토, 사과, 배, 고구마 이런 거
    돌아가면서 조금씩 먹어요.
    야채는 맛있어서라기보단 아삭아삭 씹는 걸 좋아해서 놀듯이 먹는 거 같아요.
    방울토마토도 한참을 공처럼 굴려서 갖고 놀다가 먹고..

    근데 저희 강아지도 똑같아요. 한우를 구워줘도 바로 안 먹고 손으로 줘도 고개 돌리다가
    뜸들이다가 먹어요. 결국은 싹싹 다 비워요.. 근데 세상 어떤 음식을 줘도 바로 먹는 경우를 본 적이;;;
    항상 뜸들이다가 먹거나.. 불 다 끄고 식구들 자면 사료 먹거나 그래요. 왜 그런 걸까요???
    너무 미스테리해요~

  • 3. 나루미루
    '13.7.22 11:34 AM (218.144.xxx.243)

    건강식단이예요. 식탐 없어도 있어도 문제인데 개님이 적절하시네요.
    주변 분 말로는 닭고기나 멸치 삶은 물에 데쳐 주니 잘 먹더래요.
    우리 개도 살짝 다이어트 들어가서 양배추, 당근, 브로컬리, 단호박을 삶아 주고 있는데.
    사료로 배가 안 채워지다보니 양배추 잎을 고기 먹듯 먹고 있어요..입으로 물고 머리 흔들어서 끊어 먹어요, 지가 사냥한 기세;;
    시츄라면 식탐 많기로 알려진 통통과인데, 원글님 시츄는 인터넷에서 보던 공주 시츄일 거 같아요.

  • 4. ㅁㅁ
    '13.7.22 11:41 AM (112.153.xxx.76)

    더 맛있는게 나올거라고 기대하고있거나 주인이 뜯어주고 관심가져주니까 그러는거왜요 ㅋㅋ 귀요미들ㅋㅋ

  • 5. ^^
    '13.7.22 11:42 AM (118.216.xxx.156)

    울집 시츄는 브로콜리 파프리카 이런거 좋아해요
    다른간식이랑 같이줘도 파프리카 먼저 먹어요
    배추 무 이런것도 환장하고...
    그냥 먹는건 다 좋은가봐요 .. ㅠㅠ

    안먹는건 버섯 오이 .. 정도?

  • 6.
    '13.7.22 11:48 AM (117.53.xxx.157)

    울 강생이는 참외.배.북어는 환장해요..하지만 야채는 거의 입도 안 대요
    예전에 기르던 멍멍이는 오이와 홍당무를 주면 아작아작 다 먹었는데요
    참! 강생이가 열무김치 좀 먹고요..배추 노란속을 좋아하더군요

  • 7. 룽룽이
    '13.7.22 11:50 AM (175.223.xxx.62)

    댓글 안달려서 초조해있었는데 감사해요!!
    야채를 멸치나 닭육수에 데쳐서 주면 잘먹더라는거뇨? 좋은 정보네요~~
    우리 강아지 시츄가 아닌 것 같아요 완전 도도쟁이에요. 매력 넘쳐요..^^
    우리 강아지도 골고루 좀 섭취해줬음 좋겠는뎅..나쁜식단 아니라니 마음이 놓이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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