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키우는 분들, 저희 강아지 식단 좀 봐주세요.
다음은 하루에 한끼 먹는 식단이에요.
건조기로 단호박이나 호박고구마에 닭고기 말아서 건조기로 돌린 것(중지만한 것 3~4개) + 사료(로얄케니, 앞접시에 자박하게 한줌) + 영양제(my beau 사료위에 뿌려서) 먹여요.
그리고 식후 땡으로 시판 오리고기 개껌을 먹어요.
강아지가 식탐이 없어서 환장(?)하는 음식이 없어요.
한우를 줘도 막 받아먹는게 아니고 달라는 음식이 별로 없네요. 친정엄마가 애가타서 이거먹어봐 저거먹어봐 손으로 찢어주고 입에 대주면 새침하게 입한번 대구요, 식구들 잠 들 때쯤 그릇으로 가서 싹싹 핥아 먹어요. 그릇이 데굴데굴 하게 핥는 소리 이쁘다고 엄마가 바스락 소리도 내지 않고 웃으세요. 물론 다른 식구들 다 먹을 때까지 방해될까봐 숨죽이고..
아 잡설이 길어졌네요. 근데 강아지가 야채를 안먹는데 문제가 없을까요?? 양배추랑 당근, 브로콜리 한번 먹은적은 있는데 다음에 또 주니 입도 안대요. 고수 분들 야채 먹이는 발법도 있음 공유해주세요.
감사합니다~
1. ㅁㅁ
'13.7.22 11:07 AM (112.153.xxx.76)단호박을 매일먹는거예요? 야채전혀걱정안하셔도 돼요 지금식단아주좋습니다
2. ..
'13.7.22 11:33 AM (61.73.xxx.56)음 한끼에 저렇게 하루 두 번 먹는건가요?
좀 과하지 않은가 싶은데.. 고기 종류로 세 가지..
저희 강아지는 말티즈 3키론데 껌종류는 송아지목뼈 하루 하나 주고
양고기 수제사료 한 주먹으로 하루 두 번..
나머지는 닭똥집 삶은거 조금이나 당근, 오이, 방울토마토, 사과, 배, 고구마 이런 거
돌아가면서 조금씩 먹어요.
야채는 맛있어서라기보단 아삭아삭 씹는 걸 좋아해서 놀듯이 먹는 거 같아요.
방울토마토도 한참을 공처럼 굴려서 갖고 놀다가 먹고..
근데 저희 강아지도 똑같아요. 한우를 구워줘도 바로 안 먹고 손으로 줘도 고개 돌리다가
뜸들이다가 먹어요. 결국은 싹싹 다 비워요.. 근데 세상 어떤 음식을 줘도 바로 먹는 경우를 본 적이;;;
항상 뜸들이다가 먹거나.. 불 다 끄고 식구들 자면 사료 먹거나 그래요. 왜 그런 걸까요???
너무 미스테리해요~3. 나루미루
'13.7.22 11:34 AM (218.144.xxx.243)건강식단이예요. 식탐 없어도 있어도 문제인데 개님이 적절하시네요.
주변 분 말로는 닭고기나 멸치 삶은 물에 데쳐 주니 잘 먹더래요.
우리 개도 살짝 다이어트 들어가서 양배추, 당근, 브로컬리, 단호박을 삶아 주고 있는데.
사료로 배가 안 채워지다보니 양배추 잎을 고기 먹듯 먹고 있어요..입으로 물고 머리 흔들어서 끊어 먹어요, 지가 사냥한 기세;;
시츄라면 식탐 많기로 알려진 통통과인데, 원글님 시츄는 인터넷에서 보던 공주 시츄일 거 같아요.4. ㅁㅁ
'13.7.22 11:41 AM (112.153.xxx.76)더 맛있는게 나올거라고 기대하고있거나 주인이 뜯어주고 관심가져주니까 그러는거왜요 ㅋㅋ 귀요미들ㅋㅋ
5. ^^
'13.7.22 11:42 AM (118.216.xxx.156)울집 시츄는 브로콜리 파프리카 이런거 좋아해요
다른간식이랑 같이줘도 파프리카 먼저 먹어요
배추 무 이런것도 환장하고...
그냥 먹는건 다 좋은가봐요 .. ㅠㅠ
안먹는건 버섯 오이 .. 정도?6. 음
'13.7.22 11:48 AM (117.53.xxx.157)울 강생이는 참외.배.북어는 환장해요..하지만 야채는 거의 입도 안 대요
예전에 기르던 멍멍이는 오이와 홍당무를 주면 아작아작 다 먹었는데요
참! 강생이가 열무김치 좀 먹고요..배추 노란속을 좋아하더군요7. 룽룽이
'13.7.22 11:50 AM (175.223.xxx.62)댓글 안달려서 초조해있었는데 감사해요!!
야채를 멸치나 닭육수에 데쳐서 주면 잘먹더라는거뇨? 좋은 정보네요~~
우리 강아지 시츄가 아닌 것 같아요 완전 도도쟁이에요. 매력 넘쳐요..^^
우리 강아지도 골고루 좀 섭취해줬음 좋겠는뎅..나쁜식단 아니라니 마음이 놓이네요ㅎ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79758 | 아침 출근 지하철에서 통화 소음 너무 싫으네여 1 | 출근길 | 2013/07/30 | 854 |
279757 | 제 아이는 어느대학을 갈수 있을까요 16 | 쩝 | 2013/07/30 | 3,362 |
279756 | 7월 30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 세우실 | 2013/07/30 | 742 |
279755 | pt식단중 바나나대신 넣을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15 | ㅡㅡ | 2013/07/30 | 4,873 |
279754 | 7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 세우실 | 2013/07/30 | 696 |
279753 | 비밀문서로 들통난 4대강 '대국민 사기극'의 전말 3 | 샬랄라 | 2013/07/30 | 1,199 |
279752 | 부리부리한눈 큼직한이목구비는 어떤화장을해야할까요? 7 | o | 2013/07/30 | 2,456 |
279751 | 아소 日부총리 "나치 수법 배워 개헌해야" 3 | 샬랄라 | 2013/07/30 | 1,101 |
279750 | 어제 촛불 다녀왓어요. 5 | 앤 셜리 | 2013/07/30 | 1,056 |
279749 | 남편이 조건만남을 할려고 준비중인걸 알았어요 17 | 개버릇 | 2013/07/30 | 13,192 |
279748 | 프라하서핸드폰으로호텔에전화하려면 1 | 프라하 | 2013/07/30 | 1,022 |
279747 | 튼살크림방지로 바셀린 4 | d음 | 2013/07/30 | 4,122 |
279746 | 코피왕창쏟고 두통호소하는 아들 4 | 유캔도 | 2013/07/30 | 3,151 |
279745 | 통영꿀빵 13 | 혹시 | 2013/07/30 | 3,185 |
279744 | 지금 깨어있으신분 계세요? 2 | 푸르른 | 2013/07/30 | 870 |
279743 | 내용 지울께요. 24 | ᆢ | 2013/07/30 | 3,272 |
279742 | 회사 다니다가 집에 있으니 생활비가 많이 드네요. 3 | www | 2013/07/30 | 3,063 |
279741 | 빌보홈피에서 주문하신분들 질문드려요 7 | 초보 | 2013/07/30 | 1,458 |
279740 | 혹시 부부 심리치료 받아보신분 있나요? 5 | ... | 2013/07/30 | 2,946 |
279739 | 82하면서 제가 얻은 최고의 깨달음은 "정리".. 7 | 많이 배웁니.. | 2013/07/30 | 4,541 |
279738 | 삭제합니다. 40 | ... | 2013/07/30 | 7,605 |
279737 | 제왕절개 힘드네요 8 | Mnm | 2013/07/30 | 2,574 |
279736 | 애 엄마는 가는 팔뚝... 정녕 불가능한가요? 10 | 소쿠리 | 2013/07/30 | 4,617 |
279735 | 여자가 여자보고 이쁘다고 말하는것. 14 | .. | 2013/07/30 | 7,028 |
279734 | 도움받는 인간관계... 7 | 사람 | 2013/07/30 | 2,0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