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초1되던 3년 전 여름에
길에 세워져있던 오토바이 배기통에 다리가 닿아서
심재성 2도 화상을 입었어요.
바로 응급실로 가서 조치 취하고 한강성심 다니면서
치료 잘 받았는데도 3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커다란 흉터가 여전해서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파요.
그때 인도에 오토바이 세워뒀던 가게에서 들어둔 보험회사에서
중간 병원치료비 한 번 정산받았는데요.
보험회사에서 나온 분이
보상금은 어차피 별로 못 받는다
치료비만 좀 받고 끝내라는 식으로 말을 하면서
오토바이에 의한 사고라서
교통사고처럼 3년 안에만 신청하면 된다고 하더군요.
치료가 다 끝난 상태가 아니라서
그때는 앞으로 얼마만큼의 치료가 더 필요한지도 모르겠고
보상을 얼만큼 신청해야할 지도 막막하고 해서
기다렸는데요.
얼마 전 의사로부터 추후 수술 예상비 견적을 받기도 했고
이제 8월초면 3년이 다 되어가고 해서 질문드려요.
이런 경우, 보험사에 이미 등록이 되어 있으니까
연락이 오나요?
아니면, 제가 연락해야하나요?
서울 살다가 지방으로 이사오게 되어 몇 달 전에 전화를 했더니
담당자가 바뀌었는데, 새로 바뀐 담당자는 연락도 잘 안되고
담당자가 그새 또 바뀌었다고 하더니 그후 연락을 안주더라구요.
제가 연락해서 청구해야하는지..
아님,
이미 접수돼있으니까 그쪽에서 연락이 오는지...
보상은,
기존 치료비와 향후 치료비만 받는건지...
다른 보상금을 더 청구할 수 있는지
주변에 아는 사람도 없고 물어볼 데가 없어 답답하네요.
교통사고시 상대편 보험회사로부터 보상 받으신 분들 계시면
답변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