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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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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애기엄마 되니까 달라지는거 같아요.

도담이엄마 조회수 : 2,948
작성일 : 2013-07-22 02:44:28

아기 백일 되어갑니다.

처음엔 잠잘 시간도 모잘라서 늘 비몽사몽이었는데  지금은 좀 적응했네요..

밤수유 하고 잘려고 기다리는데 아기가 4시간째 자고 있습니다 ㅋㅋ

이시간이 젤...........좋다고 하면 이기적인 엄마일까요 ^^;;

보통 신생아때가 젤 힘들다는데 저는 잠을 푹 못 자는거 빼곤 오히려 편했던거 같아요.

지금은 눈 떠있는 시간도 길어져서 놀아줘야하고 언제 뒤집을까 한눈 못 팔겠더라고요.

그래서 전 오히려 지금이 더 힘든거 같아요.

그러다 보니 아기용품에 눈이 돌아가는데  아기체육관은 물려받았고..

타이니러브 모빌과 흔들침대는 렌탈했고 이젠 바운서를 알아보고 있네요 ㅋㅋ

바운서도 렌탈 할려고 했는데 후기들 보니 아기가 빨고 그런다고 해서 새꺼를 사야하나 고민중이랍니다.

둘째를 가지려면 새거 사서 같이 쓰면 좋을텐테 지금으로선 둘째 생각도 없고

렌탈이 3개월에 2만원.. 새꺼는 5만원..

예전같음 선뜻 5만원짜리 새꺼 샀겠지만 아기 태어나니 첫 애기라 그런지 들어가는 돈이 왜그리 많은지 ㅠ_ㅠ

예방접종도 페구균과 로타 맞고 왔더니 25만원...... 몇번 더 맞아야한답니다.

그러다보니 3만원도 쉽게 쓰지질 않네요.

화장품도 샘플 받는 맛에 사재기도 많이 했는데 이젠 이것들 되팔아야하나 고민도 하고...

나 쓰려고 산것도 이젠 손이 덜덜;;

내가 왜 오휘에서 젤 고가라인 세트를 샀을까 후회도 되더라고요 ㅠㅠ

임신 중일땐 아기 낳으면 못 살거야. 나를 위한 선물이야 함서 샀는데

막상 아기가 태어나니 다~ 후회되고 아깝네요...

책도 이제 마음대로 못 살것 같고 옷도 당연히...

출산 휴가 후 복귀를 못 하니 아껴야한단 생각에 더더욱 아깝네요.

대신에 친정엄마에게 쓰는 돈은 안 아깝습니다 ^^

엄마도 나를 낳을때 이렇게 고생하고 이렇게 나를 키웠구나 싶어서

아기 보다가도 가끔 울컥함에 눈물 날때가 많더라고요.

그래도 아기가 웃는 얼굴 보노라면 더 행복하고 뿌듯해지는거 보면서 하루가 금방 지나가네요 ^^

금방금방 큰다는 아기...

저도 곧 다 키웠다고 웃을 날이 오겠죠?

IP : 121.156.xxx.11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7.22 2:52 AM (121.163.xxx.86)

    시부모님께 쓰는 돈도 아끼지 마세요 ㅎㅎ

  • 2. 도담이엄마
    '13.7.22 2:56 AM (121.156.xxx.115)

    시댁에는 아기 낳기 전부터 신경썼어요 ㅋㅋ
    신랑이 효자가 아니라 제가 이쁨 받아보겠다고^^; 신경써서 시댁에선 이뻐해주세요.
    대신 친정엄마에게 엄마라고 이해해줄거야 했던것들에 아기낳고 엄마를 더 챙기게 되네요..
    늦은밤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시간 되세요~

  • 3.
    '13.7.22 3:03 AM (175.223.xxx.45)

    글쓴분 마음이 참 이쁘고 선한 사람 같애요
    옆에서 친구가 저 깊은 속내를 주절주절 얘기한 것 같아서 댓글달믄서 미소가 씨익

  • 4. 좋은
    '13.7.22 3:04 AM (113.10.xxx.214)

    글만 읽어도 좋은 엄마이신게 느껴지네요. 저는 아직 육아경험이 없지만 응원하고 싶어서 댓글 남깁니다. 유난히 습한 여름 원글님도 아기도 내내 건강하시길!

  • 5. 도담이엄마
    '13.7.22 3:13 AM (121.156.xxx.115)

    - 님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쁜 댓글에 저도 마음이 벅차옵니다.
    좋은 덕담에 복받으실거예요 ㅋ ^ ^

    좋은 님 저도 아직 우왕좌왕 하고 있답니다 ㅋ
    육아서적과 육아카페 정독하고 부지런히 배우려 하지만 현실은 다르더라고요;;
    좋은님도 좋은 엄마 되실거예요! ^^ 이 더운 날에도 뽀송하게 보내시길 바래요 ^^

  • 6. ...
    '13.7.22 5:55 AM (49.1.xxx.88)

    백일이면 이제 시작입니다 ㅎㅎ
    제 아이는 세돌 좀 지났는데, 애 태어나고 제 화장품이나 옷은 거의 못샀어요. 물론 가정형편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그럭저럭 사는 편인데도 그렇네요.
    뒤집기 하죠, 기고 서고 달리고 점프하고 그러면 정신없어요 ㅎㅎ 말도 늘면 늘수록 어찌나이쁜지.
    육아서적과 육아카페 저도 그 시기엔 종종 봤는데, 애가 기고 서고 하니깐 책도 잘 못보겠더군요.
    그래도 커갈수록 이뻐요.

  • 7. 그루
    '13.7.22 7:24 AM (211.234.xxx.220)

    도담이는 마음 따듯한 엄마 덕분에 건강하게 잘 자랄거예요. 울 아들 태어나서 한달만에 요로감염으로 입원하고 첫 돌 전에 감기, 폐렴 합병증등으로 네번 입,퇴원을 반복했어요. 육아서적, 육아카페 대충 보고 참고만 하세요. 아이마다 타고난 기질과 부모의 성향이 있는데 카페, 블러그, 육아서적에 눈이 가기 시작하면 내 아이와 눈 맞추고 살 부빌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쭉쭉이 해주고 기저귀 갈 때마다 시간을 조금 두고 거시기에 통풍 되도록 여유를 두고 채워주고 수유할 때는 안고 먹이면 더 아이와 교감이 많아요(저는 모유 수유해서 늘 안고 먹이고 젖 먹을때 아이에게 눈으로 제 마음의 말들을 많이 했어요)
    태어나서 첫돌까지 변화무쌍하게 성장하는 아기의 모습을 잔병치레 이겨내느라 기록해두지 못한게 아쉬워요.
    지금 중학생이 된 아들은 저절로 큰줄 알아요.
    엄마가 어떤 마음으로 돌보며 키웠는지 아이가 느끼면 어려울때도 서로 대화할 수 있어요.
    님의 글 보다가 중학생인 아들 어릴적 생각이 나서 댓글 쓰면서 세월 참 빠르구나 싶어요.

    도담이와 도담이 엄마님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 8. ㅇㅇㅇ
    '13.7.22 9:33 AM (171.161.xxx.54)

    다 안사줘도 괜찮아요. 저도 처음에는 당연히 다 필요한줄 알고 다 따라샀는데 잠깐 쓰고 짐만 돼요.

    그래서 저는 지금 왠만한건 다 안 사줘요 ㅋㅋㅋ

  • 9. 부엉이
    '13.7.22 2:37 PM (58.225.xxx.118)

    바운서는 중고 사도 괜찮아요. 금새 안쓰게 되니까.. 점퍼루니 하는 것도 대여도 괜찮아요. 두세달 쓰고 말아요. 중고로 샀다가 중고로 팔아도 되긴 되는데 엄마가 넘 피곤해요 ㅠㅠ
    지금이 젤 덩치 큰게 필요한게 많아서 돈이 엄청 드는 느낌인데, 좀 지나면 체감상 나아져요. 교구랑 장난감 그렇게 안 많아도 아가는 잘 노니깐 ㅎㅎ 넘 걱정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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