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터에 베이킹 클래스
워낙 빵을 좋아하고 만드는 것에도 관심이 많아 기웃거려봤는데
5회 강습료가 45만원이에요..헐~
베이킹 클래스가 이정도로 비싼가요?
동네 복지관이나 알아봐야 할까봐요..ㅠ
1. 글세요..
'13.7.22 12:02 AM (222.101.xxx.226)전 문화센타에서 배웠는데 3개월 재료비 십오만원인가? 암튼 그리 들여서
배워는데 장터 클래스는 더 좋은 빵을 만드나 싶네요?
전 가장 기본적인것 식빵.쿠키.제과점에서 파는 소보로 팥빵 등등..
참 나중엔 찰떡 만드는 것까지 가르쳐 주더군요.2. ..
'13.7.22 12:10 AM (175.114.xxx.39)그 집은 건강빵 전문이라.. 그 정도 가격은 받을 거예요. 빵도 부담없고 식사빵으로 괜찮은 집이죠. 일반 문화센타에서는 보통 시연을 많이하고 실습은 적을걸요. 시간이 제한되어 있으니까.. 온전히 해 보고 5시간씩 걸려 자기 힘으로 빵 나오는 거 보려면 이런 클래스가 좋죠^^ 한 번에 제대로 배우는 것이 나아요.
3. 동네
'13.7.22 12:15 AM (211.36.xxx.216)복지관이나 여성회관 알아보세요.
문화센타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전 여성회관에서 배웠는데
너무 만족이예요.
가격도 저렴하고 재료도 아끼지 않고 사용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하나 공정을 직접하니까
배움에도 아쉽지 않았아요.
장터 클래스는 비싸도 너무 비싸네요.4. 그돈으로
'13.7.22 12:19 AM (182.209.xxx.83)좋은 베이킹책 사서 고대로 실습몇번하면 됩디다.
아님 그돈으로 좋은 빵집에서 건강빵 사먹는게...
그사람들도 그리 비싸게 배우진 않았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외국의 꼭동불르같은곳에 유학갔다온것이 아닌한요,,..5. .......
'13.7.22 12:23 AM (112.168.xxx.231)서양요리가 계량만 정확하게 하면 비슷하게 나옵니다.
전 책보고 만들어서 성공했어요.
슈크림,카스테라,피자,호두파이...등등
아주 복잡한 과정이 있는 빵이라면 모르지만 위에 열거한 빵정도는 계량만 정확히 하면 한 번에 성공한답니다.6. 여성회관 강추
'13.7.22 12:26 AM (119.71.xxx.46)저도 여성회관에서 배웠는데 3개월수강료가 6만원인가에 3개월 재료비로 13만원인가 냈다가 나중에 남았다고 2만얼마 돌려받았어요.
그 3개월동안 만들어온 빵을 사먹었다면 몇십만원으로도 부족할만큼 빵 실컨 만들어옵니다.
혼자서 만드는 빵양이 쇠판 2개씩은 되거든요.
여성회관 제빵강좌는 정말 돈이 안 아까운 것 같아요. 동네에 알아보시고 신청기간 놓치지마세요.7. 윗님
'13.7.22 12:52 AM (125.177.xxx.30)여성회관 너무 괜찮죠!
저도 새록새록 기억이 나네요.
주2회인지 3회인지...
수업있는 날은 빵 잔치하는날이였어요.
오는 길에 만나는 동네 아는 엄마들도 한두개씩 주고.8. ..
'13.7.22 1:02 AM (1.232.xxx.182)전 개인이 공방? 열어 하는 데 가봤는데 그냥 비터 껴서 돌리면 되는 걸
굳.이. 손으로 계란 거품 내보라고 -_- 아오 팔 빠지는 줄 알았네요.
안그래도 손목 어깨 다 안좋은데 이게 웬 쌩돈 내고 노동인지 원...
배우고 싶은 건 따로 있었고 그건 배울 것도 없는 진짜 기초 쿠키 ㅠㅠ
때려치고 집에 가고 싶더이다...어찌나 선생질은 하던지...
@@@@제과학교에서 배운 거 고대로 가르치면서...그래도 되는 건가요?
돈 내고 배웠으니 레시피 자기꺼 되었다 생각하는지도 모르죠.
돌직구로 너무 너무 묻고 싶었지만 정말 참았음. 그런 사람들 쌔고 쌨으니.9. ...
'13.7.22 9:35 AM (211.234.xxx.106)뭔 금테두른 빵을 만들길래 5회 45만원인가요..
개인클래스가 여성회관이나 문화센터보다 비싸긴 하지만 그 정도면 심하네요.
경력이 남다른다면 모를까...
근데 유학파 강사들도 문센에선 1회 3만원정도예요.
그래도 세세한 팁까지 잘 배우고 와요.
희소가치있는 직종도 아니고 장터가 썩다 못해 이젠 수강료까지 뻥튀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