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6세 친정어머니가 식사를 잘 못하셔요

알려주세요 조회수 : 2,863
작성일 : 2013-07-21 23:19:29
옛날부터 당뇨가 있었지만 특별히 음식을 가려 드시거나 하진 않고요.혈당관리도 잘 되고 있어요.
요즘들어 부쩍 입맛이 없다고 식사를 거의 못 하시네요.
몸무게도 50kg 나가던 때도 있었는데 요즘은 계속 빠져 44kg이라네요.
언니가 걱정되어 오늘 갔는데 먹고 싶은게 없다고. 콩국수를 먹는데 절반도 못 드셨다고. 의사가 바람부는 날은 될수 있으면 나가지 말라고. 바람에 넘어져 다칠수 있다고.
검사해서 병도 없는데. 넘 안 드시니까 걱정되서요.
혹시 주변에 이런 분들이 계셨나 해서요
IP : 220.117.xxx.9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티첼리블루
    '13.7.21 11:21 PM (180.64.xxx.211)

    지금 장마철 여름이라 입맛이 당연히 떨어지죠.
    드시고 싶으신거 나가서 사드리셔요.^^

  • 2. 보티첼리블루
    '13.7.21 11:25 PM (180.64.xxx.211)

    주무시는것도 자연현상...별로 안드시는것도 자연현상이에요.
    구십 넘으시면 저절로 내장기관이 나중에 서버린다 하더라구요.

  • 3. 원글
    '13.7.21 11:28 PM (220.117.xxx.98)

    원래 입맛 없을땐 나가서 이것 저것 잘 사드셨어요.
    그런데 요즘은 아예 먹고 싶은 것 자체가 없다해서요.
    전에는 울 친정이 군산이라 혼자 아침에 이성당 빵집에 가서 빵이랑 커피랑도 사 드실만큼. 넘 안드셔서.

  • 4. ...
    '13.7.21 11:28 PM (59.15.xxx.61)

    당뇨병이 깊어지면 살이 많이 빠져요.
    합병증 안생겼는지 살펴 드리세요.
    여름이니...어른들 기력도 딸리고 입맛 없지요.

  • 5. ...
    '13.7.21 11:28 PM (118.221.xxx.32)

    친정엄마가 작년부턴가 그러시더니 45키로쯤 나가시나봐요
    검사도 많이 하는데 별 이유도 없어요
    먹기 싫으니 더 안드시고 더 먹기 싫고 ... 그나마 두분이 사시니 다행인데
    혼자 살면 더 영양이 부족하실거에요

  • 6. 암검사받아보세요.
    '13.7.21 11:30 PM (211.234.xxx.246)

    갑자기 체중이 빠지는건이상이 있는겁니다

  • 7. 여기
    '13.7.21 11:31 PM (124.50.xxx.187)

    네. 올해 77세되시는 시아버님이 근2년 되셨네요.밥을 못드셨어요.정확하게는 쌀이죠.당이 높으셨고 병원을 바꾸면서 당약을 바꾸셨던게 원인인것 같아요.다시 예전 약으로 바꾸셨어도 나아지질 않으셨어요.면만 드시거나 라면만 드시기도하고..다행히 육류나 상큼한 제철 음식,과일은 드시긴 하시네요. 한 1년 꾸준히걷는 운동 하시면서 양은 적지만 밥도 드시네요.저는 멀리사는 며느리라...가까이 사는 따님들이고,다른 병증이 없으시다면 입에 맞는 무엇이라도 계속 시도해 보시라 권하고 싶어요. 주변에 그런 분들이 왕왕 계시고 전에 82서도 읽은적 있어요.

  • 8. 여기
    '13.7.21 11:33 PM (124.50.xxx.187)

    아프진 않으셔도 우울하진 않으신지 치아는 이상 없으신지도 살펴 보세요ㅜ.ㅜ

  • 9. ,,,
    '13.7.21 11:44 PM (222.109.xxx.40)

    날씨가 더워서 여름 나기가 힘드실거예요.
    여유 있으시면 병원에 일주일이나 열흘 정도 입원해서 전해질 검사해서
    부족한 것 보충해 주시고 링거 맞으면 좀 나아지실거예요.
    우유,, 떠먹는 요쿠르트, 마시는 요쿠르트 하루에 세번씩 드리세요(설사 조심)
    식품 이름을 잊어 버렸는데 수입품으로 마시는 단백질이나 가루로 되있어서 물에
    타먹는 것도 효과 있어요. 장어나 전복도 좋고요.
    어머니 잡수고 싶은것 물어 보고 사드리거나 만들어 드리세요.
    백숙, 불고기등 단백질도 드려 보세요.
    저희는 컨디션이 안 좋으면 병원에 입원 해서 전해질 수치, 빈혈 수치 체크하고
    영양제 맞으시면 좀 좋아 지셔요.

  • 10. 원글
    '13.7.21 11:56 PM (220.117.xxx.98)

    감사합니다. 병원에 입웜해서 전해질 수치 검사. 해 봐야겠어요.
    다른 검사도요. 혹시 놓치고 있는 무엇인가가 있을것 같아요

  • 11. 프렌치라벤더
    '13.7.22 12:54 AM (123.109.xxx.53) - 삭제된댓글

    저희 아버지도 갑자기 살이 빠져서 걱정해서 온갖 검사 다 했는데 괜찮으셨어여. 아마 입맛이 없으셔서 그러신 거 같고 드시고 계신 약 의사샘께 다 말씀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8553 갑상선기능항진증 이요~~ 4 nn 2013/11/08 2,335
318552 아래눈꺼풀이 봉긋하게 부었는데 눈다래끼인가.. 2013/11/08 663
318551 꺄~ 김우빈 봤어용~ 15 ㅎㅎ 2013/11/08 7,443
318550 한글에서 글자위에 칠해진 색 없애는법 알려주세요.. 3 한글 2013/11/08 7,782
318549 이런 것도 피싱이죠? 1 2013/11/08 919
318548 은행원 혹시 계신가요? 8 도와주세요 2013/11/08 2,383
318547 VitalCheck에서 미국출생증명서 발급신청 해보신 분 계셔요.. 조이팍 2013/11/08 1,713
318546 양미라는 무슨 성형수술을 한걸까요 16 .. 2013/11/08 11,498
318545 학원레벨과 토셀이 차이 많이 나는 경우... 8 딸맘 2013/11/08 5,843
318544 구스다운 패딩 세탁기에 돌렸는데 안에 털들이 뭉쳤어요.. 12 구스다운 2013/11/08 4,881
318543 무성군과 검찰양의 낯뜨거운 애정행각 2 손전등 2013/11/08 1,107
318542 헤어 드라이 하는법 배울수 있는덴 없나요.. 9 ㄷㄷㄷㄷ 2013/11/08 3,050
318541 영국이라는 나라가 우리나라보다 역사가 깊나요? 8 .... 2013/11/08 1,624
318540 카드를 분실했는데 주운 사람 쓰고 다녔네요 어찌해야 할까요? 25 가짜주부 2013/11/08 13,996
318539 올겨울에 입을 코트 조언부탁요^^ 패션꽝 2013/11/08 810
318538 강남성모병원에서 디스크 수술 받으신 분 경험 좀 나눠주세요. 맏딸 2013/11/08 1,745
318537 야채탈수기 실리콘부분 곰팡이 제거방법 알려주세요 2 궁금 2013/11/08 914
318536 부산에 교정 잘하는 치과 좀 소개해주세요 2 돌출입 2013/11/08 1,673
318535 대한민국에 믿고 볼 뉴스는 손석희 뉴스 하나 밖에 없네요 8 ㅇㅇ 2013/11/08 1,128
318534 응답하라 핸드폰으로 실시간 볼수있는데 없나요? 9 +_+ 2013/11/08 2,105
318533 위약금때문에 유선방송 해지를 못하고 있어요 4 진홍주 2013/11/08 2,839
318532 어제 올려주신 유시민 김어준 동영상 6 ㅇㅇㅇㅇ 2013/11/08 1,691
318531 전세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중에 집주인이 바뀌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1 세입자 2013/11/08 5,808
318530 영국 현지 언론.. 박근혜 꽈당 장면 보도.. 6 실족박 2013/11/08 2,316
318529 82에 좋은글이 너무 많아 저장하고 싶은데요 4 산애뜰 2013/11/08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