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운태 "정부와 오해 풀겠다…예산 줄 수밖에 없다"

역시...조용하네요... 조회수 : 902
작성일 : 2013-07-21 20:03:32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강운태 광주시장은 21일 정부가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 과정에서 공문서를 위조한 광주시에 대한 예산 지원 방침을 철회한 것과 관련해 "정부와 오해를 풀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오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귀국한 뒤 광주공항에서 열린 언론 인터뷰에서 "대회가 1년 뒤에 열리는 것도 아니고 2019년에 열린다"며 "정부가 예산을 지원해줄 것으로 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정부가 2011 대구육상선수권대회에 1천700억원을 지원한 사실을 언급하기도 했다.

강 시장은 "정부가 예산 지원 방침을 철회하지 않으면 대응책이 뭐냐"는 질문에 "걱정 마라. 정부에서 예산을 줄 수밖에 없다"며 "우리에겐 민주당이 있지 않느냐. 민주당이 예산 심의하면서 할 것이고..."라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이어 민주당이 어제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논평을 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민주당 김영근 수석부대변인은 전날 논평에서 정부가 대회 유치 당일 광주시의 공문서 위조 사실을 알린 것을 비판했다.

작게보기
"유치 성공했습니다"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2019 세계 수영선수권대회 유치를 성공한 강운태 광주시장이 21일 오후 광주공항에 도착해 시민들의 환영을 받고 손을 흔들고 있다. 강 시장은 정부의 재정지원 보증 서류 조작과 관련, 정부가 공문서 위조 혐의로 고발할 방침을 밝힌데 대해 법적으로 하자가 없다고 거듭 밝혔다. 2013.7.21 minu21@yna.co.kr

임내현 국회의원은 광주공항에서 환영행사에서 "내가 25년 검사 생활을 했다"면서 "지난 4월 국제수영연맹 실사단에 수정된 최종본을 전달했기 때문에 개인적(실무자)인 행정실수(공문서위조)는 법률이나 도덕면에서 대회 개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강 시장을 옹호했다.

강 시장은 "순탄치만 않았던 세계 메가 스포츠 대회 유치에 성공한 것은 광주시민의 저력과 응원 덕분"이라면서 "이는 광주시민의 영광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도 뜻깊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광주공항에는 공무원, 대학생, 유관기관 관계자 1천여 명이 마중나와 수영대회 유치 환영 플래카드와 피켓을 들고 '강운태'를 연호했다.

강 시장은 광주공항 환영행사를 마친 뒤 시장실에서 행정부시장, 경제부시장, 실·국장들과 대책회의를 했다.

shchon@yna.co.kr

IP : 211.177.xxx.6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3.7.21 8:10 PM (211.177.xxx.66)

    강운태...댓글대로 지능적 민주당 안티같네요...
    직인위조라니. 그러고도 당당하다니.
    새누리당 어쩌고 마세요.
    그냥 이문제 그 자체로 큰 나라망신이니까요.
    발표당일 위조한거 흘렸다니.... 직인위조 그 자체가 범죄 아닌가.
    임내현 이놈은 성희롱 문제로 조용히 있어야 할놈이 검사 25년은 무슨...
    공문서 위조도 민주화운동의 일환인가 보네요...

    이 논리는 뒤통수 치는 놈보다 맞는 놈이 병신이라는거죠?
    와우....

  • 2. 존심
    '13.7.21 11:04 PM (175.210.xxx.133)

    이번 기회에 차라리 반납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결정일 것이다...
    현재 브라질의 경우를 봐도 그렇지만
    대형 스포츠 경기 유치해서 이익본 경우가 거의 없다.
    광주를 위해서도 대한민국을 위해서도 반납이 답이다...
    인천도 아시안 게임 반납을 했어야 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788 으악..저 오늘부터 운전연수 받아요~ㅎㅎ 12 초보초보 2013/08/05 1,907
282787 생중계 - 국정원 대선개입 진상조사 특위 기관보고 - 오후 2시.. lowsim.. 2013/08/05 773
282786 인하대 공대가 어느수준인가요? 20 여름 2013/08/05 62,476
282785 김한길씨 왜그래요? 8 ㄴㄴ 2013/08/05 2,477
282784 4살아이 부모랑 떨어져서 여행 가능 할까요?? 8 보내도될까요.. 2013/08/05 1,428
282783 황우여, 朴대통령-여야 대표 '3자 회담' 전격 제안 1 세우실 2013/08/05 1,248
282782 휴가랑 생리랑 겹칠것같네요..우울..... 4 보라카이 2013/08/05 1,297
282781 겨우 6주만에 1.5 키로 빠졌어요 8 ,, 2013/08/05 2,162
282780 뭐? 촛불이 3만 이라구요?? 과학적인 촛불 방문자수.... 5 .... 2013/08/05 1,179
282779 촛불 집회 현장~ㅜㅜ 이게 우리 .. 2013/08/05 985
282778 호텔부페 조선 아리아 vs 롯데 라세느 어디가 더 낫나요? 10 g 2013/08/05 4,127
282777 혼자 호텔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어요 10 호텔팩 2013/08/05 4,171
282776 아침부터 열받네요.(남편이란 인간 때문에) 3 어쩌다 2013/08/05 2,052
282775 핸드폰사진인화 해보신분 궁금해요... 1 ... 2013/08/05 6,761
282774 치료 불능 슈퍼박테리아... 면역력 떨어지면 문제 된다는데 1 TOGOTE.. 2013/08/05 1,326
282773 소소하지만 남을 위한 배려.. 1 야자수 2013/08/05 764
282772 담보대출 수수료 부담 소송건 기억하시나요? 나무 2013/08/05 563
282771 아주버님 전화 7 2013/08/05 2,706
282770 서울 근교 계곡에 평상 하루에 10만원이라는데 보통 이 정도인.. 19 ㅠㅠ 2013/08/05 4,283
282769 여름 도시락 걱정... 6 사월 2013/08/05 1,379
282768 8월 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8/05 415
282767 군산경찰관 살인사건,..경찰이 아주 대놓고 감싸주네요 41 무더워 2013/08/05 5,750
282766 [원전]'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누출' 해법이 없다 1 참맛 2013/08/05 923
282765 임신이 원래 이렇게 힘든가요 ㅜ 13 나아지길.... 2013/08/05 3,637
282764 이 더운 날 꼭 만나고 싶은지 7 이 더운 날.. 2013/08/05 2,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