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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 글에 아이들 관계 보면서 궁금해서요

... 조회수 : 876
작성일 : 2013-07-21 19:03:20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요즘은 저렇게 약은 수를 써서라도 딴 애들 좌지우지 하는 애를 리더십있는 애라고 하나요?

일학년 같은 반에 굉장히 약은 아이가 있는데 걔가 어떻게 하냐하면 일단 한 세명 정도 자기 부하를 만들어요

그렇게 딱 그룹을 만들고 다른 애들한테 권력을 휘두르는 거에요 선생님한테 이른다고 협박하면서요
복도에서 뛰고 그러면 그달 회장이 이름적고 그러잖아요 그런데 애들이 무서워서 걔는 못적어요

또 애들한테는 뒤에서 못된말, 협박 다 하면서 선생님 앞에서는 절대 안그러고요

근데 신기한건 걔 말 안듣는 두세명 정도를 빼면 대부분의 아이들이 걔 말을 따르고요

이러니 이런 사정을 모르는 엄마나 선생님은 걔가 리더십있다고 하고요

제가 생각하는 리더십은 못하는 아이, 잘하는 아이 다 두루두루 잘 끌고 가는 것이 리더십이라고 생각하는데

요즘은 그렇지도 않나 싶어서요

IP : 124.5.xxx.1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겪어보니
    '13.7.21 7:23 PM (1.236.xxx.71)

    초등학교 저학년때는 확실히 어른들 앞에서는 조심하고 친구들끼리 있을때 시키는 아이들이 리드해요.
    그런데 4학년만 되도 분위기가 달라지네요.
    저학년때 이슈가 되던 아이들중에 꾸준한 아이들도 몇몇 있지만
    대부분 조용하던 아이들중에 두각을 나타내는 아이들이 많아졌어요.
    올해 회장,부회장 된 아이들 명단을 봤는데 조용하던 아이들이 대부분 휩쓸어서 좀 놀랐어요.
    아이에게 물어봤더니 자꾸 이르고 어른앞에서만 잘 보이려고 하는 아이들은 싫어한대요.
    공부도 왠만큰 하고 두루두루 어울릴줄도 알고 포용력 있는 아이들이 인기가 좋다고 하네요.

  • 2. 음.
    '13.7.21 9:31 PM (219.251.xxx.135)

    선생님들도 알고 엄마들도 알아요.
    그래서 2학년 이후(초등) 선생님들이 그룹 만들어 니편내편 하는 여자아이들 때문에 고민이 많다고 하시더라고요.

    보통은 리더십 있다고 안 하고, 그냥 약았다고 하죠.

  • 3. ....
    '13.7.21 11:44 PM (58.237.xxx.237)

    리더쉽은 그냥 농담이죠. 전문용어로 (잠재적)왕따가해자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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