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혼의 결혼 상대자 고민입니다.
거두절미하고 간단하게 여쭙자면,
정서적 만족(취향 취미 사고방식 정치지향 등)이 95% 만족인데 성적만족감은 낮은 사람과, 성적만족감이 95%에 이르는데 상대적으로 정서적 만족이 낮은 경우라면, 어느 쪽이 행복한 결혼 생활에 더 적합한 파트너일까요. 참고로 정서적 만족과 성적만족 모두 동등한 중요도를 부여하고요.
미혼처자 셋이 이곳에서 리스에 대한 사연을 검색하다 눈물을 뿜고 요따위 킨제이 설문 같은 질문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선배님들 결혼생활은 참 어려운 거군요...이런 앙큼한 질문 올려놓고...마지막 질문...점심 뭐 드세요? 둥지냉면이랑 잔치국수 갈등입니다. 좋은 일요일 보내시길.
1. 다른 조건이 같다는 전제하에
'13.7.21 12:44 PM (61.33.xxx.237)본인의 성적 취향에 달렸죠. 난 안하고는 못산다. 일주일에 두세번은 꼭 해야지 안하면 욕구불만되서 돈다. 이러면 성적만족에 중점을 두어야할것이고, 반대로 성에 대해 담백해서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고 귀찮다 하는 분이면 정서적으로 만족되는 사람이 나을것이고.
2. ...
'13.7.21 12:45 PM (59.15.xxx.61)뭐...엄청 애매한 잘문이긴 한데
질문하신 것 모두 입맛따라 다릅니다.
냉면 좋아하는 사람은 냉면 먹고
잔치국수 좋아하는 사람은 잔치국수 먹으면 됩니다.
살아보니...
돈 없이는 살아도 sx 없이는 못산다...는 사람이 있고
그까짓것 그게 뭐라고...이러면서
마음 맞고 대화 잘되고 돈 잘갖다주면 되었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제일 좋은 건
둘 다 맞는 건데
저 개인적인 생각은 꼭 둘 중 하나 택하라면
저는 전자입니다.3. 잔잔한4월에
'13.7.21 12:51 PM (115.161.xxx.85)취미성향은 천성으로 봐야하고
성적능력은 개발여하에 따라 발전하는겁니다.
성적능력이 부족하다면 여자쪽에서 이끌어서 가르치면 되요.
우리나라 남자들은 대부분 온달류라
가르치기전에는 알지 못합니다.
필요한것은 이야기하고, 요구해야 알아듣지요.
그래서 남자는 애라고 표현하죠. 일일이 다 가르치고 챙겨야하니까.
결혼은 -서로 같은곳을 바라보며 인생을 걸어갈 반려자-를 구하는겁니다.
서로 먼산바라보는데, 단지 쾌락적 취향만 뛰어나서 구한다는건
결국 종국결과는 파탄으로 이르게 됩니다.
남자들은 성적능력도 경험으로 알게 되는건데,
그런 능력이 뛰어나다는건 난잡한생황을 즐겼다는 반증일수 있어요.
이런경우...특히나 인유두종바이러스(HPV-(Human Papilloma Virus)로인해
자궁경부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요. 여성만 피해보는 경우입니다.
결국 자궁을 들어내야하는 고통이 있어요.
발랑발랑 까진 발바리보다는 순진한 남자가 좋은겁니다.4. ㅇㅇ
'13.7.21 1:02 PM (121.163.xxx.86)잔잔한 4월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가르치면 되요 ㅎㅎ
근데 한가지, 우리나라 남자는 온달인데 여자는 원시인이긴 해요
남자가 여자몸에 무지한 정도보다
여자가 남자몸에 무지한 정도가 훨씬 큼...
남자 몸에 대해서 공부하는 여자 거의 본 적이 없어요 ㅎㅎ
서로 노력하면 되요 성적 취향이야..5. ㅁㅁ
'13.7.21 1:06 PM (125.177.xxx.154)무슨 질문을 그렇게합니까 동등한 중요도라고 하고 똑같은 퍼센트에서 선택하라니????
6. ..
'13.7.21 1:45 PM (118.221.xxx.32)적당히 5대5 정도로 맞아야지 하나만으론 못살아요
7. ..
'13.7.21 1:46 PM (118.221.xxx.32)서양에서도 정서적인게 안맞으면 성적으론 환상인데도 결혼은 아니라고 하던대요
8. 둘다
'13.7.21 6:43 PM (1.127.xxx.148)저도 숱하게 남자 골라서 정착했는 데 두가지다 만족스런 사람이라
늘 생활이 즐겁네요. 둘 다 아니다 싶으면 좀 다른 사람 만나보세요
두 가지 다 안 놓치고 싶었어요. 두가지 다 안맞는 사람이랑 10년 살고 이혼 후 였거든요9. 둘다
'13.7.21 6:46 PM (105.224.xxx.66)못살아요.하나만이 충족 되시리라 생각하시는 건 아니죠.
어느쪽도 불만일게 뻔한데....
내 취향따라 성에 집착 안하고 해결된다면 당연 전자가 최고지만....
외롭고 허전하고 사랑받는 느낌이 없는 그 껍데기같은 평생이 어떠겠어요?
애인이 있음 몰라... 이중생활이 가능하지 않는담에야 둘 다 안되죠.
어느정도 정상을 찾으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92049 | 프레스센타웨딩홀 | ... | 2013/09/01 | 1,301 |
292048 | 휴직하는3개월동안 무얼하고 보내면 좋을까요~ 5 | 횽그르 | 2013/09/01 | 2,088 |
292047 | 쓰레빠끌고 동네 돌아다니는건 걷기운동아닌가요? 9 | ^^* | 2013/09/01 | 2,805 |
292046 | <컴앞대기> 으어엉..포도잼이 걸쭉해지지 않아요 8 | 포도잼 | 2013/09/01 | 1,700 |
292045 | 강아지집 종류가많던데 어떤게 좋은가요 3 | 궁금 | 2013/09/01 | 1,897 |
292044 | 스팀 다리미 보관법과 내부에 있는 물 버리는 방법 알려 주세요 | 다림질하는 .. | 2013/09/01 | 2,417 |
292043 | 169에 70키로인데 옷 쇼핑몰 추천해주세요 17 | 옷스트래스 | 2013/09/01 | 3,927 |
292042 | 홈쇼핑 LA갈비 맛있나요?드셔보신 분! 5 | 호주산 | 2013/09/01 | 3,657 |
292041 | 내일 첫 출근합니다 긴장되네요 10 | 30후반남 | 2013/09/01 | 2,657 |
292040 | 말 한마디의 상처 8 | 퍼온 글 | 2013/09/01 | 3,194 |
292039 | 내일 부산에 1박2일로 혼자 내려가려는데요 3 | 양파깍이 | 2013/09/01 | 1,499 |
292038 | 집팔고 길음뉴타운으로 이사가려는데 고민고민 3 | 고민고민 | 2013/09/01 | 5,847 |
292037 | 샤넬 비비크림은 어떤가요? 11 | 언젠가? | 2013/09/01 | 4,251 |
292036 | [대만] 산사태로 압사당할뻔 했네요. 2 | 구사일생 | 2013/09/01 | 2,381 |
292035 | 노래제목 3 | 답답 | 2013/09/01 | 1,088 |
292034 | 현대홈쇼핑 목우촌석쇠불고기?? 2 | ttt | 2013/09/01 | 4,527 |
292033 | 혹시 이런경우 당해보신분 있으신지.... 4 | ddd | 2013/09/01 | 1,492 |
292032 | 매실담기 고수분께 질문있어요 5 | 매실 | 2013/09/01 | 1,586 |
292031 | 이이제이 애청자분들 계시나요~? | 휴엘엔술 | 2013/09/01 | 1,221 |
292030 | 전부치는 잔치팬(?) 추천부탁드려요^^ 6 | 전기후라이팬.. | 2013/09/01 | 3,225 |
292029 | 민감성피부이신 분들 비누 뭐쓰세요?? 14 | 여드름 | 2013/09/01 | 3,159 |
292028 | 세입자가 부도래요 ㅜㅡㅜ 8 | 답답 | 2013/09/01 | 4,414 |
292027 | 오로라 매니저 볼수록 너무 별로 30 | ........ | 2013/09/01 | 3,566 |
292026 | 아이가 못먹고 토하는데 응급실가야 할까요? 7 | 걱정가득 | 2013/09/01 | 1,518 |
292025 | 손톱이 갈라졌을 때 접착제? 3 | 제니 | 2013/09/01 | 2,3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