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화났어요ㅠㅠ
원글 내립니다
1. ....
'13.7.21 12:18 PM (39.7.xxx.130)무슨 사촌시누까지 재웁니까..내가 호텔잡아 자고 올테니 그럼 잘들놀다 가시면 되겠네하고 저녁때 원글님은 호텔로 가삼..
2. 귀여니맘
'13.7.21 12:18 PM (112.165.xxx.236)저 결혼 17년차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벌써 세번째 가족방문
이만한 세월에 결코 많지 않은 횟수지만 전 서울 갈 일 많았지만 한 번도 그 댁 들려본 적 없습니다
물론 서울서 뵌 적도 없어요3. 앞으로는 님도
'13.7.21 12:19 PM (118.209.xxx.121)서울 가면 거기서 치대세요
님이 먼저 빚 지워주고 가서 받는 거니가
거리낄 거 없어요4. 귀여니맘
'13.7.21 12:22 PM (112.165.xxx.236)저 그럴정도로 강심장 못되구요
그냥 이 폭염에 막막해서 82님들께 하소연이네요5. 음..
'13.7.21 12:23 PM (121.141.xxx.37)그때는 원글님이 사촌시누이에게 직접 말하면 안되는건가요?
오지말라고....
아니면 시어머님께 전화해서 왜 사촌시누이까지 우리집에 와야하냐고 대신 못오게 말해달라고 하면
안될까요?
진짜 시누이도 아니고 사촌시누이가 도대체 왜..오는건지..원..6. 귀여니맘
'13.7.21 12:26 PM (112.165.xxx.236)오히려 저희 어머님 당장 주무시고 가라 하실 분이에요 ㅎㅎ
7. 귀여니맘
'13.7.21 12:28 PM (112.165.xxx.236)그냥 마음 속으로만 소심하게 빌어보아요
아!! 제발 오늘 급한 일이 생겨서 서울 당장 올라 가셨으면...8. 아 진짜
'13.7.21 12:32 PM (218.49.xxx.107)사촌시누가 참 이기적이네요.
자기 집엔 초대한 적 없으면서 님 집엔 왜 이리 자주 묵나요??? 부산에 놀러갔으면 그냥 부산에 놀러갔다 가야지 왜 대구에 들러서 그것도 하루밤 신세까지 지려고 하나요? 오늘 일요일이잖아요.
그냥 잠시 왔다 가라고 하세요.
염치 없네..9. ...
'13.7.21 12:34 PM (59.15.xxx.61)와~~대단해요.
어떻게 사촌이 혼자도 아니고 가족과 같이
삼복더위에...게다가 대구!!!인데
자고 갈 생각을 할까요?
친형제 집도 어려울 것 같은데...
여자형제끼리도 아니고 사촌남동생...사촌올케 생각은 눈꼽만치도 안하네요.10. 여름 손님은
'13.7.21 12:34 PM (218.49.xxx.107)호랑이보다 더 무섭단 옛말도 있어요.
미리 양해를 구해서 약속잡은 것도 아니고 당일날 전화해서 온다? 완전히 안주인 무시한 거죠.
집주인이 남편만인가요??11. ...
'13.7.21 12:36 PM (59.15.xxx.61)설마 그냥 들렸다가 가겠지요?
아무리 사촌남동생이 자고 가라고 잡아도
그냥 가겠지요???12. 근데 생각보다
'13.7.21 12:38 PM (222.97.xxx.55)개념없는 친인척이 많은듯..
전 서울에 친척 친구 많아도 따로 숙소잡아 자는게 익숙한 사람이라..도무지 서로 불편하게 굳이 방문해서
자는게 도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걸 이해를 못하겠어요
겨울도 아니고 여름에.............
근데 남편도 답답한 사람이네요..만약 집에오면 자고가라고 잡을듯..남편분이..13. ....
'13.7.21 12:41 PM (74.72.xxx.110)사촌시누님 폰번호 알려주세요....제가 익명으로 문자보낼게요. "가지마!!!! 대구 가지마!!!! 자고가지마!!!! 밥만먹고 올라가!!!!" 사촌시누라니...눈치없어 딱하네요 정말.
14. ...
'13.7.21 12:45 PM (118.221.xxx.32)세번이나 ... 심하네요 첨인줄 알고 댓글 썼는데
저는 친 시누도 올라가는길이라 낮에 오랜만에 얼굴만 보고 가겠다고 했더니 흔쾌히 오란말 안해서 그냥 집으로 왔는데...
하여간 어디나 민폐 덩어리들은 있어요
시누가 그러면 그 남편이라도 좀 말리지 뭘 그리 친하다고 그럴까요15. ....
'13.7.21 12:47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그냥 편하게 생각하세여. 저녁은 서민적인걸로 외식하시구요.
아침엔 간단하게 먹으면 될듯,, 반찬 없음 마트가서 몇개 사오세요.
뭐,, 귀찮아서 그렇지 하루 정도는 대충 해주면 후딱 자나갈거 같네요.16. 세상이
'13.7.21 12:49 PM (223.62.xxx.120)우찌 이리됐노ㅜㅜ
뭐 그리 어렵고 힘드나 하룻밤 재우는것이 ...
내탓이요
내탓이요
세상 각박하다고 야속타마소
나하나가 모여 사회를 이루노니17. 귀여니맘
'13.7.21 12:58 PM (112.165.xxx.236)네~~저도 어디 타도시가면 지인들 볼 일 있을때 그냥 밖에서 간단히 뵙고 숙소는 딴 곳에 잡든지 하는대요 남편은 그곳 지인댁에 혹 머무르는걸 대수롭잖게 생각하더라구요
전 그게 남자 여자 차이 살림 안하니깐 그런 여자들의 고충을 모르는 차이인가 했는데~~
보니깐 그게 아니고 성향 차이인거 같기도 해요
남편~~욕실 청소 하면서 큰딸냄한테 신경질 좀 내더니 밑에 사우나 하러 내려가네요
저도 이 냉기류 없애려면 너목들보면서 손님맞이 정리해야겠어요
우리 귀여운 종석동생 보면서 안구정화~~ㅋ
참 저희남편 사람 넘 좋아하는 거 빼곤 나머진 다 일등남편이에요 !!
그래서 이럴때 대차게 거절하지 못하는 슬픈현실 !!!
저의 영원한 숙제이자 딜레마
상대방한테18. 그쵸 남편은 남자이니깐
'13.7.21 1:03 PM (218.49.xxx.107)그렇다처도 사촌시누는 왜 그런데요?? 자기가 한 것만큼 해야지 어떻게 남편말에 어 그럴게라는 말이 나오나요? 양심 불량이죠. 염치없고 이기적인 인간..
19. 그냥 시누도 아니고
'13.7.21 1:07 PM (222.97.xxx.55)사촌시누.....진짜 어이없네요
어쩜 저렇게 눈치가 없는건지 양심이 없는건지..원글님 글 읽다보니 너무 착하신거 같아 제가 뒷목잡겠어요
남편 교육좀 시키세요..여름철엔 너무 힘들다고..평생 같이 살 사람은 원글님이니..배려좀 해달라고요20. ...
'13.7.21 1:22 PM (1.241.xxx.250)같은 여자면서 어찌 시누란 사람들은 대충 저렇게 사촌네 집에서 이 여름에 자고 싶어하는건지 알수 없네요. 문도 닫을수 없는 더운 여름에요.
사촌이라도 시누란 이름을 달면 저렇게 되는걸까요.
저는 정말 남동생 집에 방문한적도 두번정도 낮에 잠깐이지만
여름에 남동생네 집 근처에 갔다고 해서 거기서 꼭 자야한다는 생각조차 해본적 없거든요.
인터넷을 좀 다들 하면 좋겠어요.
뭐가 민폐인지 뭐가 잘못된건지 왜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 많은지 알수가 없어요.
상식적인 사람들은 죄다 소심한건지..21. ^.^
'13.7.21 1:24 PM (39.119.xxx.105)준비와 마무리 남편시키세오
심부름도 남편
원글님은 총괄만 하세요
아무리 더워도 에어콘은 안되요
무조건 선풍기
아마 담엔 오라는말 안할거예요22. 귀여니맘
'13.7.21 1:27 PM (112.165.xxx.236)저두요~~
그냥 그 집 주부를 한 번만 생각해 줬으면 좋겠어요
나쁘게 보자면 넘 정없고 개인이기주의 같을 수도 있지만 그냥 상대편에 대한 배려라고 하면 ...너무 제생각만 하는 건가?23. 귀여니맘
'13.7.21 1:30 PM (112.165.xxx.236)저는 상대방이 자라고 해도 절대 네버~~
그냥 바깥 숙소가 좋네요
혹시 자라하시면 맘만 감사히 받을래요24. nnnn
'13.7.21 1:33 PM (1.214.xxx.64)방법은......에어컨을 어디 고장내는겁니다.
더워서 떠나시게요 ㅠㅠ
참 눈치 없는 부부네요..
아........욱하고 저도 올라오네요..ㅠㅠ25. 좋은남편
'13.7.21 2:37 PM (58.76.xxx.222)남편이 좋은 남편 이라면서요
냄편체면도 좀 살려주고
매년 오는 것도 아니고
그러면 서로 좋은거지...
안할 거 같으면 절대 다음에도 안되게 못을 박던지
기왕 헐거면 기분 좋게 하시지
할건 다 하면서 남편하고 서로 관계만 틀어지고...
지혜롭게 하세요26. ,,
'13.7.21 2:55 PM (84.196.xxx.16)보따리 싸서 무조건 나가세요. 친정어머니가 갑자기 아프시다던가 그런 핑계거리만들어서 한 이삼일 놀다 오세요. 그러면 담에는 안오겠지요.
27. 원글님 ㅠㅠ
'13.7.21 3:17 PM (203.152.xxx.102)즐길수 없으면 피하세요 ㅠㅠ
도대체 식구 몰고 남의 집 와서 자고 가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인간들 머릿속엔 뭐가 들었는지...28. 쐬주반병
'13.7.21 4:03 PM (115.86.xxx.16)사촌 시누, 82회원 아닌가봐요.
29. ...
'13.7.21 4:33 PM (182.222.xxx.141)아들 혼자 지내는 원룸에 얹혀 지내는 것도 눈치 보이던데요. 청소 빨래 다 해 주면서도 혹시나 방해되나 걱정되고 ㅠㅠ.
30. 아마
'13.7.21 5:21 PM (141.223.xxx.73)남편께서 오버하시는걸꺼에요.
그 시누께서 제정신있는 여자면 절대 주무시는 일없을거에요. 남자들이 상황파악 못하는거라 그럴거에요. 앞당겨 걱정하지 마세요.
그저 그 사촌시누께서 지극히 평범햔 대한민국여성이기를 바랍니다31. ㅣㅣ
'13.7.21 6:42 PM (218.50.xxx.123)남이 나한테 하면 싫은 짓을
나는 하는거죠32. 미적미적
'13.7.21 8:18 PM (61.252.xxx.43)남편의 오바라고 생각합니다.
내 시누이 가족도 쉽게 오라하기 힘든 요즈음 아닌가요?
내 오빠네도 아니고 사춘형제네 집에 남편까지 끌고 가서 자는 민폐...전 못해요33. ok
'13.7.21 9:20 PM (14.52.xxx.75)남편도 어디가면 지인의 집에서 자는걸 당연히 생각한다니...
할수없네요
첨엔 사촌시누까지..개념없네.라고 생각했는데.
저로선 참으로 이해안가는 마인드입니다.34. 만약
'13.7.21 10:35 PM (182.218.xxx.68)제가 제 사촌집에가서 자고간다고 했다면 우리엄마아빠였으면 남의집에 피해준다고 펄펄뛰셨을텐데-_-;;
저는 할머니네집 가서 자는것도 눈치보이는 사람이거든요. 할머니 힘드시다고요.
엄마아빠가 남한테 절대 피해주는거 아니라고 그러셔서요.
눈치없네요 사촌시누;;;35. 세상인심
'13.7.22 12:07 AM (182.209.xxx.106)남도 아니고 친척 하룻밤 재워주는게 그렇게 어렵나요? 참 인정 메마른 세상이네요. 며칠 묵는거라면 음식하기 힘들어 이해한다지만..하룻밤 묵는거 가지고..에혀~인심하고는!
36. ..
'13.7.22 12:18 AM (203.226.xxx.89)윗양반 그 인심에 여자들이 제일피곤해지니까 싫은거죠. 까짓거 남편이 요리하고 비위맞추고 해준다면 몇박몇일이고 양해해주죠. 그놈의 인정타령좀 하지마세요.
37. 윗님
'13.7.22 3:02 AM (58.76.xxx.222)매일 오는 것도 아니고
남편이 평소 잘해 준다는데
까짓 것 남편 체면 함 못 살려주나요
뒷바라지 하면 피곤하긴 하지요
뭔들 하면 안피곤 하나요
결국 하면서 남편하고 관계 틀어지고...
좀 지혜롭고 현명 해졌음 좋겠네요
당장 눈앞에 보이는 이익만 따지지 말고...
이익으로 따지면
남편 체면실려주고
원글님도 언젠가 써먹을 카드 하나 생기지 않나요?38. 수성좌파
'13.7.22 3:40 PM (211.38.xxx.39)부부를 떠나서 요즘 친시누들도 이여름엔 방문하는거 어려워합니다..
내가 싫으면 상대도 싫은거 당연한데 친오빠도 아니고 사촌오빠집에 그것도
남편을 데리고 가다니요? 대단한 배짱이네요..
오빠집이 보고싶으면 잠깐 들러 밥은 먹을수 있다쳐도 잠자리는 정말 아니에요..
그시누남편은 그집에서 자고싶을까요? 얼마나 불편할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