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씁쓸한 현실

ㅎㅎ 조회수 : 1,675
작성일 : 2013-07-21 01:24:18
제가 요즘 운동을 합니다. 하다 말다 유산소 위주로 하다 몸무게가 어느 정도 유지되니 그것도 시들시들 하더라구요.
전 상체비만이예요. 지난 2월 헬스클럽 등록하고 대충 다니다 지난 달 부터는 운동에 재미를 붙이고 처지는 뱃살 다릿살 가슴 제가 봐도 못 봐주겠드라구요. 스트레칭과 러닝 15분을 제외한 1시간 45분 동안은 반은 웨이트 반은 복근운동을 합니다. 윗몸일으키기는 600개로 시작해 지금은 900개 하고 있어요. 계속 늘려나갈 예정이구요. 근육 솔직히 안잡힙니다. 그런데 이렇게 꾸준히 운동하면 1년 지나야 변화가 있다네요. 이런 1년 동안 이짓을 해야 한다니 갑자기 지치네요. 전 이렇게 하면 한두달이면 변화가 있을 줄 알았어요. 얼굴 상할까 나름 웃으면서 운동하고 음식도 먹고 싶은거 다 먹으면서 해서 그런가요?
IP : 119.194.xxx.2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같은고민
    '13.7.21 1:28 AM (61.74.xxx.74)

    저도 요새 죽을 거 같이 근육 운동하고 있는데
    더 이상 몸무게도 줄지 않고 라인도 생기다 말아서
    운동이 너무 괴로워요.
    하체 운동 특히 바벨 메고 스쿼트 50개씩 하면 눈물이 납니다...

    결론은 식이조절이 우선인 거 같다는 ㅠ.ㅠ

  • 2. dd
    '13.7.21 1:36 AM (101.235.xxx.247)

    근육 만드는게 엄청 힘든건가봐요

    저도 나이들고 살이 좀 쳐지는것같아서 헬스 시작해볼까 했는데 1년이나 되야 티가 난다니;;;
    헉이네요. 와 할맛안난다

  • 3. 운동
    '13.7.21 1:53 AM (223.33.xxx.155)

    너무하기 싫어요ㅠㅠ

  • 4. 쓸개코
    '13.7.21 3:41 AM (122.36.xxx.111)

    원글님 운동량이 장난아니신데요?
    저도 헬스하고 있는데 저는 그렇게하면 쓰러질거에요.ㅡ.ㅡ
    저 운동한지 두 세달 즈음.. 인바디 해보니 몸무게는 1키로 줄었는데(식사량 많이 조절안했어요)
    체지방이 좀 줄고 작년에 보기싫게 꽉 끼던 바지가 얼추 적당히 맞더라구요.
    원글님 포기하지 마시고 같이 열심히 합시다!

  • 5. ㅎㅎ
    '13.7.21 5:24 AM (223.62.xxx.7)

    저도 전에는 운동하면 어지럽고 하기싫고 그랬는데 운동하기 30분 전 커피 한잔 마시고 운동하니 진짜 잘 되더라구요. 카페인 효과인가봐요. 전엔 낮 12시 이후 커피마시면 잠을 못 잘 정도였는데 운동으로 소비하니 잠도 잘 오더라구요. 바나나 같은 거 하나 먹어주면 더 든든해서 운동도 잘 되구요. 점심에 고기먹음 미친듯이 뛰어도 힘이 안들더라구요. 그런데 문제는 근육이 언제 만들어져서 이뻐질까인데 그게 1년이라니... 내년이면 마흔인데 급좌절모드네요. 그래도 힘을 내서 열심히 해볼께요. 응원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9644 응답하라 1994에서 김슬기..완전 ! 3 다시 응사 .. 2013/12/07 3,900
329643 앉아있다가 갑자기 엎드릴 때 머리가 띵 1 혹시이런분 2013/12/07 718
329642 지금 조추첨 통역한다는 애들.. 12 어이가 없네.. 2013/12/07 4,803
329641 부러진 안경테...어떡할까요 8 .. 2013/12/07 2,158
329640 낙이 먹는거 밖에 없으면 이거 우울증 비슷한건가요? 11 푸드 2013/12/07 2,798
329639 만약에... 연아 의상을 다시 한다면 29 땡큐연아 2013/12/07 5,442
329638 노인들 얼굴떨림 증상 15 qjk 2013/12/07 10,364
329637 월드컵 조 추첨을 3방송에서 2 lemont.. 2013/12/07 792
329636 여성리더십 평가 행복 2013/12/07 507
329635 김연아에게 해주고 싶은 말 5 내가 2013/12/07 2,788
329634 자꾸 죽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거 정신병일까요? 15 미치겠어요 2013/12/07 4,789
329633 임신중 치질...경험자분 지나치지 말아주세요. 10 임산부 2013/12/07 3,407
329632 연아인터뷰하는거 보면 29 joy 2013/12/07 11,322
329631 국민 절반이 자신을 하층민으로 생각한다는 기사 보셨나요? 9 ㄷㄷ 2013/12/07 1,563
329630 교정이 끝나고 신난 여인의 미소 1 우꼬살자 2013/12/07 1,667
329629 연아가 많이 말랐네요. 6 ... 2013/12/07 3,295
329628 피부 여드름에 대한 해결책. 개인적 경험 17 ... 2013/12/07 11,000
329627 피겨에 대해 잘 아는 분께 여쭙니다 10 피겨 2013/12/07 1,798
329626 카톡에게 전화걸기 삭제할 수 있나요? 카톡 2013/12/07 822
329625 재수가 나을까요? 편입이 나을까요? 18 심란 2013/12/07 3,633
329624 미샤 립스틱 추천해주세요 2 ... 2013/12/07 1,931
329623 빙상위의 발레... 2 갱스브르 2013/12/07 1,905
329622 수시 논술에서 영어는 1 클린 2013/12/07 985
329621 아이고 연아야...ㅠㅠ 25 어릿광대 2013/12/07 15,572
329620 초등 딸아이의 강박증 병원 갈 정돈가요? 21 심각 2013/12/07 5,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