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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게임만 하는 아들 라이딩후

라이딩 후기 조회수 : 2,015
작성일 : 2013-07-20 22:34:43
오늘 새벽 2시반부터 자전거를 탔다네요.아빠랑 동호회 몇명해서.
중3아들 8시 반에 집에 왔어요.
금강종주 160km쯤 탔다고 하네요.
집에 오면 자장면 먹고 싶다고.
넘 기특해 자장면에 탕수육 캔맥주 한캔. 마시고 바로 자네요.
먹으며 하는 말.
엄마, 밤하늘 별이 그렇게 예쁜줄 몰랐어.구름도 너무 멋져. 아침에 해뜨는 풍경 정말 멋있어. 엄마도 같이 타자.
꺅. 난 죽어도 못탈것 같은 거리를.
넘 멋지다 했어요. 담에 또 간다네요.
기특해서 자랑하고 싶네요.공부는 죽어라고 안 하는데.맨날 게임만 하는데.
정신건강이라도 좋아지라고 자전거 사서 아빠따라 보냈드니 철 들었나 하는 생각과 함께.
아빠와 아들은 쓰러져 자네요. 얼굴에 시트 팩 하나씩 붙이고.
좋은 밤 되세요
IP : 220.117.xxx.9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
    '13.7.20 10:53 PM (110.14.xxx.70)

    아드님이 맥주를??

  • 2. 중3
    '13.7.20 10:56 PM (125.177.xxx.30)

    캔맥주 한캔이요?

  • 3. 원글
    '13.7.21 12:01 AM (220.117.xxx.98)

    네. 전 부모랑 마시는 건 괜찮다고 생각해요. 호기심 많은 나이에 친구즐끼리 궁금해서 마시는 것보단 훨 낫다고 생각하거든요.

  • 4. ㅎㅎ
    '13.7.21 12:09 AM (211.192.xxx.6)

    ㅎㅎ아들이 엄청 좋았나봐요
    학교 가서 자랑할 것 같은데요~
    중3이면 맥주한캔 할 수도 있죠 뭐~~ 아빠랑 운동하고 와서 집에서 한잔 하는건데요 뭐~~

  • 5. 고딩 엄마
    '13.7.21 12:52 AM (61.74.xxx.74)

    맥주 너무 쉽게 주지 마세요..
    어른들이랑 먹음 괜찮다고 권하시는데..
    수련회가면 그렇게 먹은 애들이 양주병으로 가져와서 밤에 한병씩 마셔요..
    술에 대한 거부감이나 겁이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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