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25만원 주고 산 TV가 갑자기 고장났어요.
소리는 나는데 화면은 먹통이고 전선타는 냄새가 나서 황급히 플러그를 뺐어요.
수리점에 갖고 갈까, 새로 살까, 중고가게에 가서 살까 고민중인데 어쩌지요?
남편은 내일 당장 사러가자고 하는데 거실 TV 바꾼지 일년도 안되어 안방에도 커다란 TV
들여놓으려니(최소 500은 하겠지요..?) 돈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밤마다 미드 보느라 안방에 TV없으면 당장 제가 불편한데 고민스러워요.
중고가게에서 TV 사도 잔고장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