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주중에도 애들 잘때쯤 퇴근하고
주말에도 출근을 해요.
원래 일찍 퇴근하던 사람인데 이직을 하고 많이 바쁘네요.
애들은 5세 3세인데 매일 놀이터에서 살아요.
집보단 놀이터가 시간이 잘가지만 늘 엄마를 찾는 애들이기 때문에 힘들어요.
와서 씻기고 밥먹이고 시중들고....둘이 싸우면 소리 지르고
오늘은 이거저거하며 잘 맞춰주다 큰딸이 징징대고 잘삐지고 해서
정말 욱! 했어요. 소리지르고 죽일듯이 노려보고...
여름이라 시켜먹는 음식도 못미더워서 이것저것 해주고 나름 노력하고 있는데요.
한번씩 욱할땐 정말 미쳐버릴것 같아요.
밖에 나가도 덥고, 집도 그렇고....
정말 여름이 너무 너무 싫으네요 ㅜㅜ
지금도 애들한테 소리지르고 혼자 방에 들어와서 헤드폰 끼고 음악 듣고 이러고 있어요.
휴...마음 좀 정리되면 나가야겠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