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과 권력 그리고 무조건적인 신도들의 믿음까지 가진 육봉기 목사 그리고 그 아들 육재준의 이야기.
사실을 밝히겠다는 사람들에 대한 보복 그리고 반전. 신은 공평하시군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
요즘 고소,고발로 법원으로 재판 불려다니시느라고 정신없으시다는 김용민님 새 책 나왔습니다.
지난번에도 글 올렸었는데 그 때는 끝에부분 조금 남겨 놓은 상태였어요. 다 읽고나니 주변분들과 함께 나누고픈 마음이 더욱 샘솟네요 ^^
책 제목은 "한국 종교가 창피하다"
왠지 김용민님이 진짜 하고 싶으셨던 말은 육봉기네 이야기가 아니라 책의 3분의 1정도 분량인 파트2와 3 "현대사와 개신교회사 간의 역학관계 리포트" 와 "육봉기 vs 김용민 가상 대화"가 아닐까 싶어요.
뜬금없지만 김용민님과 나꼼수 탁현민님 존경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