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병대 훈련캠프에서 사망한 학생들 기사보니 맘이 안좋아요.
무조건 군말없이복종해야하는 파시즘을 어릴때부터 심어주고싶어서? 교육할수있는 방법 이거말고도 많은데 우리가 무슨 무뇌인간도아닌데 왜저런훈련을받으며 살아야하는지...
이나라 참 싫다.
1. **
'13.7.20 1:13 PM (180.69.xxx.164) - 삭제된댓글아 정말 너무 속상해요.. 안그래도 공부하느라 힘든 애들을( 공부 안한다해도 공부가 전부인 분위기에서 치이는 애들) 수련회 가서 편하게 좀 있다 오게 함 안되나요? 옆동네 고등학교도 1학년 해병대로 수련회갔었단 얘기도 있더라구요...이번 일로 해병대 수련회는 없어지겠죠..당연히..
왜 피해자가 생긴담에 이렇게 되냐구요.. 걔들이 무슨 죄로,,그 부모님은 어떻게 사실까요ㅠㅠ2. 아이들
'13.7.20 1:14 PM (121.144.xxx.18)어린 나이에 허망하게 죽은 아이들도 너무 불쌍하지만
평생 가슴에 한을 품고 살아갈 부모들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하네요.ㅜㅜ3. ...
'13.7.20 1:16 PM (180.229.xxx.104)우리나란지나친 경쟁사회이고 남에게 보이기위한 문화죠.
애들조차 여기에 시달리는데..
무슨 군바리훈련을 시키는지원...
오히려 며칠휴식을 취하거나 아님 템플스테이식으로
맘을 비우고 오도록..마음수양이런게 맞죠.
에효.여러가지로 안타까워 미치겠네요4. ..
'13.7.20 1:22 PM (122.40.xxx.41)군대문화에 찌든 한국사회의 모습이죠.
왜 애들을 상하관계에 익숙하게 만들려는 걸까요.
그럴시간에 인문학을 읽고 이야기 나누고 친구들과 협력하여 노는 문화.
한가지 주제로 대화나누고 토론하는게 얼마나 값진가요.5. ㅇㅇㅇㅇ
'13.7.20 2:27 PM (220.117.xxx.64)그러니까요.
좀 편하게 즐기고 알아서 책 읽거나 탐구하거나 그도 싫으면 뒹굴며 상상이라도 하다 오는 캠프
그런데 보내면 안되나요?
운동은 아침 체조와 줄다리기나 보물찾기 정도만.6. 그 학교
'13.7.20 2:39 PM (112.148.xxx.143)그렇지 않아도 기숙학교라서 외출도 많이 못하고 규제도 많았을텐데 애들 몇일간만이라도 편히 쉬게 놔두지...
새삼 아이 학교에서 경관 좋은 제주도로 3일동안 여기저기 다니며 콧바람 쐰것이 다행이다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