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으대형사고
부아가 치밀어 잠이 안오네요
에어컨 실외기 열기때문에 창고로 옮기랬더니 대형 사고를ㅠㅠ
바부몽총이남편 시킨 내가 잘못이지
1. ..
'13.7.20 11:57 AM (1.232.xxx.7) - 삭제된댓글님이 시킨거 하다가 그리됐는데
뭐라 하지 마세요
본인도 민망할텐데요2. ᆞ
'13.7.20 11:59 AM (175.118.xxx.243)아침이예요ᆞ 실수인데 그만 화내고 일어나세요^^
3. 그거
'13.7.20 11:59 AM (121.165.xxx.189)고의일겁니다. 이혼하세요 하하하하하
4. ㄷㄷ
'13.7.20 12:01 PM (39.7.xxx.5)이럴땐 말 안듣는 나쁜 남편이 더 나은 걸까요?
착한 남편이 시키는 거 하다가 그런 건데5. 원글님은
'13.7.20 12:01 PM (125.179.xxx.18)부아가 치밀어 오는데 저는웃겨요ㅎㅎ
10키로 넘 아깝긴 한데 용서해주세요ᆢ6. 소운
'13.7.20 12:02 PM (125.139.xxx.61)대충 통에 긁어 담아 두어번 헹궷는디 먹어도 될랑가모르것네요
7. 소운
'13.7.20 12:05 PM (125.139.xxx.61)방청소라도 자주할걸ㅠㅠ
먹고 탈나면 죽기밖에 헛것어 에혀8. 솔바람
'13.7.20 12:10 PM (222.238.xxx.220)ㅋㅋ 원글님은 부아가 나시는데 웃어서 죄송....^^;
살면서 왕왕 있는 일이지요.
사실 남편이 아니라 나도 그럴 때가 있잖아요. 그쵸?
운수라 생각하고 화 푸세요.9. gg
'13.7.20 12:15 PM (211.33.xxx.117)일부로 그런것도 아니고 님 돕다가 그런건데 너그럽게 용서해주세요.
남편도 마안할거에요.10. 토닥토닥
'13.7.20 12:15 PM (211.115.xxx.79)원글님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근데 전 제목만 보고는 남편이 빚보증이라도선줄 알았어요
큰돈 잃어버리거나 사람이 다치지 않은걸로 위로를 삼으심이...^^;;11. ,,,
'13.7.20 12:17 PM (222.109.xxx.40)외도한것 보다 낫다 생각하고 용서 하세요.
12. ...
'13.7.20 12:18 PM (59.15.xxx.61)끈적한 엑기스...청소가 더 문제네요.
며칠간 청소하느라 더 부아가 치밀겠네요.
남편님 다치지 않은게 다행이에요.13. ...
'13.7.20 12:24 PM (61.83.xxx.26)그래도 안다치셨으니 다행이네요
유리병 발등에라도 떨어졌으면 대형사고잖아요14. dlfjs
'13.7.20 12:34 PM (118.221.xxx.32)청소나 꼼꼼히 시키고 용서해주세요
15. 바보
'13.7.20 12:45 PM (223.62.xxx.234)저 그저께 올해담아논매실 엎었어요
제가 그래서 더 괴롭네요
아직도 끈적여요
차라리 남편이 그랬으면 원망이나하지
아직도 반성중이랍니다16. 이와중에
'13.7.20 1:59 PM (110.8.xxx.76)오디 엑기스 버린 것보다
끈적한 그 액체랑 병 파편.. 그런거 청소할게 더 짜증나요 -_-;;17. 지원Kim
'13.7.20 2:09 PM (121.130.xxx.237)저도 예전 테팔 그릴에 고기 신나게 구워먹고 설겆이하는데 그 사이 남편이 그 아래 기름받침을 엎어서 방바닥이 기름 범벅.. 전 바로 불뿜는 용으로 변신 ㅋㅋ 지금 생각하면 괜히 화냈다 싶어요, 그 상황이 너무 웃긴거여요 ㅋ.
남편은 저 도와준다고 그런건데 ㅎㅎ 님도 나중에 생각하면 웃음이 나올껄요..18. ...
'13.7.20 2:56 PM (59.15.xxx.157)이미 일어난 일, 아무말 마세요.
돕자고 한거고 일부러 그런게 아닌데.19. 버섯동자
'13.7.20 3:07 PM (124.5.xxx.130)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속상하실턴데 죄송해요. 마지막말씀때문에~
이제 그만 용서해주세요^^20. 나두
'13.7.20 3:37 PM (116.121.xxx.25)전 매실 10키로 담군거 깨쳤어요ㅠㅠ
미치는중 알았어요. 매실도 매실이지만, 설탕물~~ 상상이 가시나요??
저 미쳐죽는줄 알았어요.. 청소하느라~~21. ***
'13.7.20 3:56 PM (116.37.xxx.148)저희도 2년 전 매실 10kg 남편이 왠일로 청소도와준다면서 청소기 돌리다가 그만.....
정말 정말 속상하지만 어쩌겠어요.
긁어 담은 거 드시긴 찝찝하니 탕 목욕 할 때 타서 쓰세요.
저희도 그리 하고 있어요^^22. 행복고래
'13.7.20 4:31 PM (223.62.xxx.18)저 어제 제가 청소하다가 10키로담아논 유리병깨고 멘붕에빠졌어요
그런데 이런경험..저혼자가 아니었군요!!
왠지유쾌해집니다 ㅋㅋㅋ
저혼자 자학하고있었거든요ㅡㅡ23. 뭐 잘 치우는 여자
'13.7.20 5:13 PM (121.165.xxx.224)고등학생 때였던가.. 큰 다라이(빨간 고무.아기들 물 담아 놀고 그럴 정도)에 웬 흑탕물이 잔뜩 있는 거예요.
깨긋이 행구어야겠ㄷ. 싶어서 좌악 버리고 꺠끗'이 씻어 세워놨어요.
" 도토리묵 만들려고 물에 담가 둔거 어디 갔냐."
그런데 으외로 엄마가 화 거의 안 내셨어요.
엄마 죄송해요.24. ..
'13.7.20 6:07 PM (58.141.xxx.91)ㅋ 고의로 한거라고 이혼하라는 댓글..............
넘 웃겨 죽어요.ㅎㅎ25. 0_0
'13.7.20 6:18 PM (121.88.xxx.168)오, 이런...상상만으로 화가 나 미쳐버릴 듯..ㅠㅠ
원글님 힘내요.26. 봄
'13.7.20 6:46 PM (223.62.xxx.100)옛날에 벽장에 있던 꿀병
동생이 깨서 엄마가 화내셨던 기억나네요
어쩌겠어요 이미 깨진거 맘 비우세요27. 에구..
'13.7.20 9:11 PM (180.67.xxx.11)바부 몽충이 용서해 주세요. 어쩔 수 없죠, 뭐.
어차피 오디도 그 바부 위해서 담그신 게 크실 것 같은데.ㅋㅋ28. 세누
'13.7.20 9:43 PM (121.200.xxx.191)뭐잘치우는여자님 어머니 정말 훌륭하세요^^**
29. 옛 생각
'13.7.20 9:58 PM (211.228.xxx.163)원글님 너무 귀여우세요.
너무 덥고 기분도 꿀꿀했는데 원글님 글이랑 댓글보며 그상황을 그려보니 너무 우스워서
혼자 큭큭거리며 막 웃었어요.
웃다보니 눈물도 나서 닦아가며 웃네요.
저 어릴때 엄마가 시장에서 막 짜온 참기름 한 병 부엌 바닥에 떨어트려 깬적있어요
얼마나 무안하고 황당하던지....
그때 속상해하던 엄마옆에서 언니가 안다쳐 다행이다 하고 위로해줬단거 아닙니까.
40년 지난 지금까지도 언니의 그 말 한마디가 고마워 잊혀지지않아요..30. ...
'13.7.20 10:04 PM (14.52.xxx.60)바부몽총이 아녀....
아주 고단수 여시여...31. 어쩔
'13.7.21 12:03 AM (222.237.xxx.170)ㅋㅋㅋ 웃음이 자꾸나는데...
ㅡ.ㅠ
죄송합니다.32. 도토리묵
'13.7.21 6:39 AM (219.248.xxx.75)진짜 웃겨요 도토리가루 담가놓은게 진짜 흙탕물같이 생기긴했어요ㅋㅋ
33. 고의
'13.7.21 8:40 AM (59.21.xxx.218)윗님,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라....
확실한 고의네요.
퍼떡, 이혼하세요. ㅋㅋㅋㅋㅋㅋ34. . .
'13.7.21 8:51 AM (175.115.xxx.9)근데 올해는 유독 매실 담그신거 깨시고
엎은분들이 많으십니다35. 울
'13.7.21 11:22 AM (223.33.xxx.102)써방도 몇년전 매실 단지 깨먹었다우.
자기가 담고, 깨고, 치우고..
냅뒀어요. ㅎㅎ
본인은 얼매나..36. ****
'13.7.21 12:04 PM (180.71.xxx.92)걸레로 청소할때 끈적거림은, 뜨거운물로 빨아서해야 빨리 청소된답니다.
37. ᆢ
'13.7.21 12:13 PM (175.223.xxx.179)때리지 마세요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