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월드는 결혼비용에서 시작되는 것 같아요

ㅠㅜ 조회수 : 2,853
작성일 : 2013-07-20 10:00:42
누가 결혼비용을 더 댔냐에 따라서 시댁과 처가의 파워가 확 달라지더군요.

물론 자주 말 나오는게 난 내가 집해왔는데 시댁이 그래도 간섭한다라는 글이지만
이런거야 물론 매우 소수 케이스고
(집해오는 것도 소수이고 그 소수중에서도 시댁이 막장일 확률은 더욱 소수)
남자가 집해왔는데 시댁이 간섭 안하는 경우가 훨씬 많겠죠.

저런 소수 케이스를 제외하고 평균적으로 보면 대부분 경제력에 기인하는 것 같아요.
시월드 욕하는 글들 중에 상당수는 시댁이 많이 지원해줬다는 사실을 숨기더군요.
그게 가장 큰 원인인 줄 알면서도 왜곡해서 여론몰이하고 싶은 심정인진 몰라도...

IP : 121.163.xxx.8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윗분
    '13.7.20 10:05 AM (121.163.xxx.86)

    힘내시구요 님도 당당하셔야죠. 남편을 조지세요.

  • 2. ...
    '13.7.20 10:24 AM (121.132.xxx.120)

    어느정도 일리 있어요. 저는 시댁 도움 없이 걸혼했는데도 소위 시댁노릇 들을 막 하더랬는데 제가 다행히 경제력과 능력이 있어 눈치볼것이 없어 매사 당당하니 수그러들더군요. 자본주의 사회의 관계의 역학이란게 그런거 같아요. 원래 세상이 그래요. 공짜가 어디 있나요? 운좋은 소수 빼고는...

  • 3. 경제력 맞죠
    '13.7.20 10:44 AM (180.65.xxx.29)

    이건희 딸 보세요 재벌이니 가난한 시댁 행사에 한번도 안간다잖아요.
    경제력 빵빵하면 시월드 난리치면 안봐도 되요 남자들도 자연 부자 처가로 발돌리고 자기 부모 외면하는게 현실이죠

  • 4. ,,
    '13.7.20 10:50 AM (119.71.xxx.179)

    대부분은 자기입장을 먼저 생각하고 행동하죠. 며느리가 돈도 잘벌고, 친정이 부자인데도 막무가내로 그러는 사람들은, 돈못벌고, 가난한친정 가진 며느리였으면 수십배는 더 구박했을듯.
    보통 아닌 시어머니도, 며느리가 돈잘버니, 아들한테 니가 아침차려서 같이 밥먹고, 집안일좀 많이해라 하던데요 ㅋ 명절때 오지말고, 쉬라고 하는건 기본 ㅎㅎ

  • 5. 어느 누가 그래요?
    '13.7.20 11:03 AM (118.209.xxx.64)

    며느리 돈 잘 벌고 친정이 부잔데도
    시집이 막간다니 어느 누가 그래요?

    며느리 돈 잘 벌고 친정이 부자면
    뭐라도 더 뜯어 먹고 싶어서라도 조심합니다.

    더 뜯어 먹지 않더라도,
    자기 아들이 누리는 호강이 사라질가봐도 조심하고요.

    부자 능력남한테 딸 보내놓으면
    처갓집에서 조심하죠? 마찬가집니다.
    부와 권력에서 오는 파워역학은 마찬가지여요.

  • 6. ,,
    '13.7.21 7:29 AM (115.136.xxx.126)

    결혼하고 나니 잘사는 친정빽이 얼마나 든든한거지 새삼 깨닫고 있어요. 시댁은 원래 친정재산보다 더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정말 납짝 엎드리는게 느껴질정도에요. 명절때 음식하러 오라 생신때 오라소리 일체 없고 한번씩 만나면 제 눈치보고 있고,,,친정아빠 업고 다니고 싶어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8667 양배추 김치 2 양배추 2013/07/26 1,141
278666 아이 친구들....감당이 안되네요 8 2013/07/26 2,193
278665 치근 경북 주왕산 주산지 가보신 분요 7 순이 2013/07/26 1,269
278664 대학 캠퍼스 내 커피숍 운영 어떤가요? 6 진짜 고민 2013/07/26 1,980
278663 4학년 아이들과의 2박3일 서울 여행 어디를 가면 좋을까요? 7 도와주세요 2013/07/26 1,661
278662 오늘 ‘악동뮤지션 무료 콘서트’ 한대요!! 예쁜도마 2013/07/26 679
278661 헬로비젼 케이블 보시는분~ 2 게으름뱅이 2013/07/26 697
278660 택배아저씨가 자꾸 잔소리를 해요 9 난감 2013/07/26 3,418
278659 팔꿈치랑 무릎을 보면 늙는게 느껴져요 15 서럽당 2013/07/26 3,797
278658 지금 홈쇼핑에서 강글리오팔아요! 9 반가워요 2013/07/26 1,657
278657 중고책 판매는 어디에 하나요? 2 .. 2013/07/26 1,273
278656 이제서야 늑대소년 봤는데 2 초록입술 2013/07/26 851
278655 한쪽 다리에 빨간점이 갑자기 생겼어요. 10 아이가발견 2013/07/26 5,952
278654 자꾸 띨빵하다고 핀잔주는 합기도.. 원래 운동하는덴 그런가요? 3 ... 2013/07/26 758
278653 성재기 생사확인 안된다네요 ㅡㅡ 31 ㅣㅣ 2013/07/26 11,413
278652 국정원 국정조사 -뉴스타파 1219선거.. 2013/07/26 795
278651 변호사님께 사례금 조언주세요 남자분들도 5 도움 글요!.. 2013/07/26 898
278650 50대 스타벅스에 뭘 마셔야 할지(다방커피 밖에모림) 7 .. 2013/07/26 2,121
278649 문재인이 옳다 - 오유 9 참맛 2013/07/26 1,411
278648 저 너무 억울한데 어쩌죠? 4 덥다 2013/07/26 1,323
278647 이상은의 비밀의화원 명곡이네요!^^ 5 .. 2013/07/26 1,917
278646 우리집 아이들이 수지가 외모 갑이라네요. 그렇게 생각하세요? 48 ... 2013/07/26 4,904
278645 기저귀뗀 딸아이 외출시에 어떻게 하죠? 7 어떻게하죠?.. 2013/07/26 2,014
278644 소심하게 자랑 4 앗싸 2013/07/26 1,149
278643 갈치,감자넣고 쫄아묵으니 맛좋아요 ~ 3 부모님과의 .. 2013/07/26 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