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능 높은 아이는 한눈에 똑똑해보이나요?
이게 상위 0.01%에 해당된다네요.
검사결과를 보고 너무 놀라웠어요.
그런데 생활속에 영민함이 안보이거든요.
암기력 떨어지고... 성적도 고만고민하고.
뭘 배우면 항상 느린편이예요. 엄마가 보기엔 별로 안똑똑한데(미안해 ㅠ)
본인말로는 선생님 설명을 이해하는게 친구보다 빠르고
친구의 말을 선생님이 못알아들을때 본인이 설명하면 알아들으신데요. 그러면 얘가 똘똘한가 싶고.
생활만족도가 너무 높아서 발전의지가 부족하고
동기부여가 필요하다고 했는데 그게 명민함이 발현되지못한 이유일까요?
1. .........
'13.7.20 3:43 AM (175.182.xxx.162) - 삭제된댓글성적이 고만고만 하다는게 어느정도를 말씀하시는 지는 잘모르겠지만,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라면
애가 수업시간에 딴생각 하고 있는 거 아닌가요?
그정도 지능이면 수업시간에 집중해 듣기만 해도
중1 과정은 그냥 스캔돼 머릿속에 입력이 될텐데요.
선생님과 친구 사이를 통역하는 정도면
사고방식이 4차원에 가있는 것도 아닐텐데요.
동기부여도 고민해 보시고
수업시간에 어떤지도 한번 알아보세요.2. 아이가
'13.7.20 5:33 AM (99.226.xxx.5)자신감이 부족한 것은 아닌지도 찾아보세요.
부모의 간섭이 너무 많은지도요.
아이의 잠재력이 분출될 수 있도록 지능보다는 성격을 잘 파악하셔서
아이가 자신감을 갖도록 해주시는게 좋습니다.3. 궁금
'13.7.20 6:05 AM (121.136.xxx.249)이런 검사는 검사기관을 찾아가서 돈을 내고 해야하는건가요?
궁금해서요4. 음
'13.7.20 6:47 AM (110.10.xxx.194)저희 아이가 웩슬러 155인데
이게 만 명 중의 한 명 밖에 안되는 수치인가요?
그정도까지인 줄은 몰랐거든요
그 검사가 정확했다면
몰라보시는 분이 이상합니다
지능 높은 아이는 관찰하면 바로 알겠던데요5. 잘모르지만
'13.7.20 7:06 AM (114.205.xxx.114)그 정도로 지능이 높은 아이라면 초등 때부터 선생님들이 알아보시지 않나요?
경력 좀 있으신 선생님들은 며칠만 관찰하셔도 대강 아시던데요.
저희 아이는 웩슬러 검사해 본 적은 없지만 님 아이보다 지능이 높을 것 같지 않은데도
매년 선생님들께서 특별하다 말씀해 주셨거든요.6. 그루
'13.7.20 8:04 AM (203.226.xxx.36)예전에 제가 살던 아파트 1층에 살던 아이가 그냥 보아서는 평범한데 우리 아들과 노는걸 보니 특별한게 있더라구요.
그 아이는 제가 보기에 언어쪽 영재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엄마가 가르쳐서 하는게 아니라 본인이 찾아서 하는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엄마는 아이가 남다른걸 알아서 관심보이면 찾아주고 하게했는데 다섯살때 한문 1급을 쓰고 있더라구요. 한문을 쓸때도 그 특출함이 달라요.
제가 학교 다닐때 한문을 좋아했었는데 책 덮고 살다보니 1급 한자도 모르는게 많이 보이더라구요.
또박또박 획순 정확히 쓰면서 소리 내면서 한문을 놀이처럼 재미있게 쓰더라구요.
한문외에 다른면레서는 또래 아이랑 큰 차이는 못느꼈어요.
그 나이에 스스로 한문을 그렇게 끼고 사는걸보며 이 아이가 한문 영재구나 싶었어요.
지금 초등생이 되었을텐데 그 아이는 어찌 되었나 궁금하네요.7. 그 정도면
'13.7.20 9:57 AM (120.142.xxx.42)낭중지추라고 어디서든 드러나게 마련이에요.
아니면 그 검사 결과가 남의 걸로 뒤바뀌었거나죠.
그 정도 나오는 거 아무나 안 나오고 그 검사지는 세계적으로 신뢰도가 높은 검사지기 때문에
한국식으로 나도나도 잘한다식의 검사결과 나오게 만든 테스트지는 아니거든요.
엄마가 몰라보거나 아니면 애가 능력을 발휘할 상황에 처해 있지 않거나.
그런데 그러기도 어려운게 학교에서 하는 학습활동이 인지적인 능력을 요구하는 거라 그 테스트지에서
테스트하는 게 그걸 반영하고 있는데 학교 성적이나 기타 다른 데서는 별로인데 거기서만 0.01이
나올 수가 없죠.
테스트 결과가 남의 거랑 뒤바뀌었나보죠.8. 영재의
'13.7.20 11:17 AM (118.220.xxx.221)발산현상이라고 인터넷 검색해보세요~ 꼭같은 경우는 아니라도 도움되실꺼에요~^^
9. ㄹㄹ
'13.7.20 11:21 AM (115.140.xxx.99)지능높은데 성적이 안나온다면 집중력이 좀 부족한게 아닐까요?
10. 영재의
'13.7.20 11:32 AM (118.220.xxx.221)영재의 의미를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재의 의미로 받아들이기는거같아요. 수재라고하면 사회생활이나 조직생활의 소위 상위1%안에 드는 사람들을 흔히 가리키는데 그 경우 지능이 적정지능인 110~125사이라고합니다.그 이상의 지능을 가진나이들을 고도 지능아,초고도 지능아,천재,신동순으로 전문가들은 분류하도군요.이 경우 적정지능보다 높은 지능을 가지고있는 아이들의 학교성적이 대부분 평균이나 평균에 한참 못미치는 결과가 나온데요.즉...사회부적응을 겪고있는거죠.가끔 아주 적은 확률로 공부를 누가 따라갈수없을정도로 잘하는 영재나 천재가있는데 확률상 그건 정말 어쩌다 한명이라고하더군요.그만큼 지능이 높은 남다른 아이일수록 대부분의 보통사람들의 기준과는 아주 다른 기준을 가지고있기때문레 보통사람들 눈에는 그 영재성이 눈에 띄질않는다네요.아드님같은 경우도 그럴수있을꺼라 생각되요.이런경우엔 그 아이가 가지고있는 영재성이 발휘될수있게,그 좋은 머리를 잘 쓸수있게 기다려주시고 믿어주시는게 좋지않을까요?
저도 비슷한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 여기저기 자료를 찾다가 얻은 내용들인데...너무 잘난척해서 죄송해요^^;11. 영재의
'13.7.20 11:33 AM (118.220.xxx.221)오타가 너무 많네요~~ㅠㅜ
12. 지능이 너무 높으면 힘듭니다.
'13.7.20 12:21 PM (211.36.xxx.12)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아는 아이가 하나를 한 시간씩 반복하는
수업을 들으려면... 일찍부터 수업 중 딴 짓이 몸에 배이지요.
다른 사람과 다르다는 건 참 힘든 일이예요.
지능 130만 넘어도 자기랑 지능수준 맞는 친구가 비율적으로 얼마나 적어지는 건데요..
지능이 너무 낮은 경우에만 특수교육을 하지만 지능이 너무 높아 어려운 경우에도 특별한 도움이 필요할 수 있어요.
올영생모(올바른 영재교육을 생각하는 모임)에 관련자료가 많이 소개되어 있어요.13. 음
'13.7.20 2:35 PM (211.219.xxx.152)제가 아는 분은 지능검사는 인간이 만든 검사인데 너무 절대적으로 생각하고 완벽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면서 자기가 많은 아이들을 가르쳐보니 웩슬러 지능지수가 높게 나온 아이들이 꼭 머리가
좋은게 아니라 그냥 그 아이들이 이 검사에서는 높게 나오는 유형인거 같다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아는 아이들 중 지능지수가 140 넘으면서 공부 잘하는 아이들도 있어요
여러가지 면에서 능력도 탁월하구요
지능지수만으로는 설명이 안된다고 생각해요14. ..
'13.7.20 3:17 PM (180.71.xxx.159)아이가 좀 딱하네요.. 그정도로 뛰어난 지능인데.. 부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던 부모가 몰랐다니..
지능이 특별히 낮은 아이와 마찬가지로 특별히 높은 아이에게도 특별한 교육이 필요하죠.
그게 소위 영재교육이죠. 진짜 영재교육이요..
그정도면 평범한 아이들과 소통하기 힘들었을텐데요..아이를 위해
좀 적극적으로 알아보세요.
평범한 사람들 사이에서 영재들이 겪는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다네요...15. 등대지기
'13.7.29 6:52 PM (61.77.xxx.176)http://cafe.daum.net/eden-center 에덴센타 지형범 선생님이 이 분야에서는 알아주는 상담 선생님이셔요
멘사 코리아 회장이셨고 오랫동안 올바른 영재 교육을 생각하는 모임에서 봉사하신 분인데
사이트 내에서 무슨 갈등으로 인해 나오셔서 에덴 센타 카페에서 학부모들과 함께 활동하셔요
체험 학습도 있고 초고도 영재아들과 직접 상담도 하고 멘토링도 다각도로 다 직접 하신다고 들었어요
웩슬러 검사 받고 당황하는 부모님들이 상담하는 걸로 알고 있고요.. 양육이 힘들지만 사라지는 영재가 되지 않도록 부모들이 많이 노력해야 하는 거 같아요. 공교육이나 지나친 사교육이 영재들에게 매우 불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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