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걱턱.. 어찌 해결할 수 없나요?

... 조회수 : 6,111
작성일 : 2013-07-20 00:45:52
제가 이런 고민할줄 정말 몰랐어요.. 
정말 진지하게 제 외모에 대해 고민하네요..
양악수술도 생각해 보게 되고.. 
혹시 주걱턱 해결하려면 양악밖에 없나요?
주변에 양악해서 확실히 인상이 좋게 바뀐 사람이 있나요?

그 흔한 쌍꺼풀 수술 안했고.. 점도 그대로 있으며.. 
손에 크림 바르는 것조차 싫어했던 사람이에요.. 
그냥 얼굴을 방치하고. 
태어난 대로 그대로 살리라 생각했던 사람인데.. 

요즘 사진에 찍힌 제 모습이 정말 혐오 스러워요.. 
그리고 사랑받고 싶기도 하고요.. 

전 나이 많은 노처녀인데.. 
지금 생각해 보면.. 

남자들이 절 참 무시했던 것 같아요.. 

게임같은거에서 제가 파트너가 되면.. 
기분 나빠하고.. 
아예 눈조차 쳐다보지도 않고.. 
예의 깍듯하게 차리고 혹은 건성건성 
그 자릴 얼른 피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 

사진에 비친 제 옆모습은 마치 흡사.. 
마귀할멈 같아요.. 
이건 예전에도 많이 들었던 말이
에요.. 
눈이 쾡하니 쏙 들어 갔고.. 코는 뭉뚱하게 정말 마귀할멈 코.. 메부리 코라고 하나요?
거기다 입이 주걱턱이고.. 입은 또 굉장히 입술이 얇고.. 작아요.. 
립스틱을 바르면 펭귄요.. 


미친듯이 돈 벌어서 수술해보고 싶어요.. 
예전에 티비에 중국에서 못생긴 여자인데.. 성형 수술시켜주는게 나왔는데.. 
몇차례 수술하고 또 몇차례를 더 해야 한다고 했는데.. 
중간정도에 얼굴 턱만 깍았는데도.. 분위기 있어 보이더라구요.. 

요즘들어 제 외모가 넘 혐오스럽고.. 
정말 못생겨서 창피해요.. 

또 남자같다고 여자고등학교였는데.. 
남자가 교실에 들어온줄알고 깜짝 놀랐다고 
그런 소리도 들었어요.. 

양악이나 이런 주걱턱 시술해보신분들.. 
비용은 얼마나 들고.. 
회복되는데 시간은 얼마나 걸리며.. 

얼굴 교정으로도 가능할까요? 

한번 사는 인생인데.. 
이런 얼굴이 너무 싫어요.. 

이런 얼굴이면 보통이라도 되는 머리를 주시던가.. 
얼굴안되고.. 머리 안되서 요즘 그냥 서글프고 정말 진지하게 무식하게 돈 벌어서 
여자답게 살아보고 싶고... 사랑도 받아 보고 싶어요..  

 




 
IP : 118.219.xxx.9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13.7.20 12:50 AM (125.129.xxx.146)

    위험해서..안하시는게..

  • 2. 저는 렛미인 같은 프로그램
    '13.7.20 12:56 AM (222.97.xxx.55)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정말 성형이 필요한 사람도 있겠지만..미에 대한 기준이나 만족감은 상대적인거잖아요
    한다고 다 드라마틱하게 예쁜것도 아니고..
    원글님같이 정말 고민이다..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기본적으로 자신감이 없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만약 한번 해서..그 얼굴이 유지된다면 저도 권유하고 싶은데..아직 양악 시행되고 10년 안 지났지 않나요?
    연예인들도 턱 한 연예인들은 점점 얼굴이 이상해지던데..잘 생각해보세요
    생명을 걸어야 하는 문제니 드리는 말씀이에요 ㅠㅠ

  • 3. 성형
    '13.7.20 1:06 AM (118.209.xxx.64)

    다른 수 없죠.

  • 4. ...
    '13.7.20 1:08 AM (175.223.xxx.87)

    양악 잘못하다가 인생 망치는 수가 있습니다.
    티비에 보여지는 드라마틱한 결과 다 믿지 마세요
    주변에도 양악 부작용때문에 평생 고통 안고 살아가는 사람 있네요

  • 5. ..
    '13.7.20 1:10 AM (118.219.xxx.92)

    얼굴에 여자다운 구석이 하나도 없어요.. 사진에 찍힌 제옆모습은 정말 마귀할멈 그 자체고..
    여자들이 정말 자기 스타일 아닌 남자한테 조금의 여지도 주지 않는 것처럼 .. 남자들이 저에게 그렇게
    했던 것 같아요.. 에프터는 없어요..

  • 6. ..
    '13.7.20 1:15 AM (118.219.xxx.92)

    제 눈에 쌍꺼풀하면 느끼할 것 같고.. 입술만이라도 두꺼워 졌으면 좋겠건만.. 입술은 또 눈하고 코처럼
    자연스럽게 안되는 것 같더라구요.. 펭귄입술이라 차라리 입술을 안 바르는게 나은것 같아요. 에효.
    생각해보니 머리도 나쁘고 둔해서.. 항상 노력해야 했고.. 못생긴 얼굴에 나쁜머리.. 그걸 같은 여자들도 귀신처럼 알아서 저랑 같이 앉는것도 싫어해서 혼자 앉았던 적도 많네요..

  • 7. ...
    '13.7.20 1:38 AM (175.192.xxx.136)

    전두환 마누라도 주걱턱이에요.
    그리고 관상학적으로 주걱턱이 재물복 있는 상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사람들이 싫어하더라구요.

  • 8. ..
    '13.7.20 1:56 AM (118.219.xxx.92)

    진심으로 제 옆모습은 자칭 타칭 마귀할멈인데.. 이게 넘 괴로워요..

  • 9. ..
    '13.7.20 2:50 AM (142.1.xxx.204)

    여긴 개인 사정은 하나도 고려하자 않고 무조건 성형은 죄악으로 몰고가는데에요 ㅎㅎ
    저도 윗분들처럼 턱광대 한다니까 죽는다 부작용 운운해가며 말리는거
    다 흘려버라고 성형했는데요..
    정말 제인생에 성형은 제일 잘한일중에 하나에요 ㅋㅋㅋ
    박경림 사각에서 해방되니 제 인생의 돌덩이를 날려버린것 같더군요.
    뭐...이렇게 말하셔도 아직 덜 급하시면 안하시고 그냥 사실수도 있는데요
    그냥 성형해도 행복하게 잘사는 사람이 있다는거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 10. ..
    '13.7.20 2:51 AM (142.1.xxx.204)

    아마 하신분들보다 안한사람이 더 많은 한국 사회에서 성형 하지 말라는
    의견은 항상 다수견일 꺼에요... 하지만 많은 사람이 그 선택을 한다고 해서
    그게 정답은 아니라는거 알아두세요. 여러사람이 말리면 그 사람들이
    지나간 내 청춘 보상해 주나요? 죽을때 죽더라도 전 이뻐지고 싶어서 결심했습니다.

  • 11.
    '13.7.20 2:59 AM (211.192.xxx.6)

    주걱턱이 어느정도로 심한지를 모르니
    성형을 하라마라 할 수가 없네요..
    너무 심해서 삶이 피폐해질 수준이면 의술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죠.

    저도 주걱턱이예요. 옆모습 넘 시러요ㅠㅠㅠㅠㅠ
    근데 양악수술은 무서워서 못했어요. 원래 교정 할 때 수술도 하라고 했었거든요.
    가끔 수술 할 걸 그랬나싶기도한데 수술은 무서워서ㅠ

    미용에 전혀 관심이 없으셨던 것 같은데
    우선 피부,몸매,헤어스탈 이런 것부터 바꿔나가시면 어떨까요?

  • 12. 힘내요
    '13.7.20 7:15 AM (211.36.xxx.150)

    일반성형외과말고 대학병원쪽으로 가세요.
    그렇게 고민이시면 해보시길바래요

  • 13. 구강외과
    '13.7.20 7:48 AM (112.151.xxx.197)

    성형쪽말고 치과쪽으로 알아보세요. 구강외과로..
    전 벌써 십년도 넘었는데.. 물론지금도 약간 주걱턱이긴하지만
    세상이 다르답니다...
    제 아이가 절 안닮아서 정말 감사해요

  • 14. @@
    '13.7.20 8:28 AM (223.62.xxx.60)

    많은 분들이 양악수술이 시작된지 10년이 안되었다고 생각하시는데 양악수술은 우리나라에서 1980년대 초부터 시행한 수술입니다.......서울대 치대에서 주걱턱 교정을 위해 수술하기 시작했어요

  • 15. ..
    '13.7.20 9:24 AM (118.219.xxx.92)

    감사합니다. 지금 이 나이에 얼굴타령하는 것도 웃기긴 하지만.. 제 20대 30대를 생각하면.. 그땐 왜 그렇게
    얼굴에 관심이 없었나 몰라요.. 그런데.. 양악하면 입술이 더 작아 얇아 보이던데.. 강혜정은 뭔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두꺼웠던 것 같은 입술이 에프터 후에 이상해졌잖아요. 안그래도 펭귄같은 입술.. 작고 얇은 이 입술이
    사라질까도 두렵지만.. 대학병원 같은 곳 가서 상담 받아 봐야 겠네요..
    혹 날 흐리거나 그러면 시리지는 않는지도 궁금하기도 하네요..
    상담 꼭 받아 보고 진지하게 고려해보려고 해요..
    진심으로 마귀모습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전 무슨 전염병환자처럼 피했던 남자들 얼굴도 생각나고요..

  • 16. ..
    '13.7.20 10:06 AM (72.53.xxx.252)

    힘내세요 꼭 잘될거에요!
    저도 지인에게 "우리 학교 남자들이 싫어하는 부류가 2명이 있는데 그중 한명이 너"
    라는 치욕스러운 말까지 들었던 사람이에요.
    맨날 성형이야가 나오면 무서워서 못한다.. 부작용 하면서 못한다 이러시는
    분들 많으셔서 위에 댓글을 좀 강하게(?)달긴 했는데요
    전 사실 손볼곳이 많아서 눈 턱 광대 지방흡입 이렇게 한 사람인데요
    아무리 메이컵이나 헤어 옷등으로는 한계가 있더라구요....
    전 하루이틀에 다 바꾼건 아니고 한번 수술에 1-2년 정도 term 둬가면서 몇년에 걸쳐서 했네요.
    처음엔 눈, 그다음엔 턱 광대 그 다음엔 지방흡입 이런식으로요...
    그렇게 조금씩 변해가니 매너 태도 스타일도 같아 세련되지고
    자연스럽게 잘 된것 같구요. 얼마전엔 누굴 만나고 왔다가 문 닫고 잠시 밖에 서있는데
    그분이 혼잣말로 제가 호감간다...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ㅎ
    걱정하지 마시고 하나하나 차근차근 바꿔보세요~~
    한번사는 인생 두려워 마시고 뭐든 다 해보세요 할수 있어요!!우리 화이팅!!

  • 17. ....
    '13.7.20 10:26 AM (112.168.xxx.80)

    글쓴님 마음 너무 이해가 됩니다.
    저는 주걱턱은 아니고 옆광대 하관 툭 튀어나온 사각턱 이거든요
    단순 사각턱도 아니고 정말 너무 넙적해요
    이것땜에 아무리 무더운 여름이래도 올백 한번 해본적 없고요 항상 머리스타일도 고정되어 있어요
    운적도 있어요 난 왜 얼굴형이 이럴까..
    사각턱땜에 인상도 드세보여서 화났냐는 소리도 많이 들어요
    저도 30대 노처녀라...이게 나이 들수록 더 심해진다는 거에요
    후회되는건 20대 말이라도 그때 수술할껄..
    지금이라도 할까..
    하루에 수십번은 생각 합니다.
    얼굴형 평범한 사람은 이게 무슨 고민인지 모를 꺼에요
    엄마도 제 얼굴형 보면 속상해 하세요
    그런데 뼈깎는 수술이 너무 무섭네요

  • 18.
    '13.7.20 1:41 PM (180.182.xxx.201)

    남의일이라고 쉽게 성형부작용운운들하시는데 원글님 심정 압니다.. 김태희 외모를 바라는게 아니라 보통의 얼굴이라도 내겐 주어지지않았다거에요.. 달걀형이 아니라 골격부터 크게 어긋나있으면 화장, 헤어 스타일로 커버하기 어려워요. 기본적으로 얼굴형이라도 남들처럼 펑범해야 쌍수 수술이라도 효과가 잇고 그렁죠. 외모가 뭐가 중요하냐? 앞에선 그래도사실 호감가지 않으니까 누구와 친해질기회조차 박탈당하구요 이쁜사람옆에 있고 싶은건 애나 어른이니 남녀 모두가 그렇잖아요
    더구나 주걱턱은 선입견있어요.. 남자보단 여자에게 더 안좋아요

  • 19.
    '13.7.20 2:00 PM (180.182.xxx.201)

    저도 늘 컴플렉스에요..전 돈없어서 못하고 아줌마 되었지만 지금도 돈만 생기면 당장 수술 하고 싶어요.. 수술은 안무서워요..다가올 변화된 내미래를 상상해보면. 2~3천 들꺼에요너무큰돈이죠.. 예전 치과에서 의사가 그러더군요,
    음 앞턱만 좀 들어가면 괜찮겟는데요? 양악처럼 대공사말고 앞턱만 잘라내는 수술이 있더라구요...그때가 20대...그때 확 수술 저지르지않은걸 지금너무 후회합니다..그때 했으면 지금과 인생이 많이 달라졌을텐데..지금 나이들고 애키우다보니 또 안되네요.. 친정엄마나 남편에게 말해봤다가 이상한 취급만 받구요
    니가 지금 성형수술할때냐? 니가 뭐어때서? 그럴돈잇으면 애나 잘키워, 철딱서니없다...
    그러니 당장 하세요 님인생이 달라질수 잇어요..남들은이해못해요 젊을때못한거 후회해요
    단순히 브이라인 만들려 양악하는것이 아니고, 주걱턱은 해야한다고봐요 본인의 평생 한이 되어요

  • 20. ..
    '13.7.20 6:33 PM (118.219.xxx.89)

    원글이 인데요.. 평생 성형 생각안하고 난 안할거라고 생각했는데.. 나이들어 노처녀되고.. 제 과거를 봤을때
    너무 한탄스러워요.. 정말 화장하면 더 이상한 얼굴이고요.. 남자들한테 한번도 에프터 못받고.. 정말 저랑 게임에서 파트너되면 전염병환자취급.. 여자들도 예쁜여자랑 같이 다니려고 셋이 있으면 노골적으로 저 혼자가 당연시 되고요.. 그냥 예쁜 얼굴 바라는 것도 아니고 여자냄새나는 얼굴로좀 살아보고 싶어요..
    제 마음 이해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21. 이시영
    '13.7.21 5:34 PM (105.224.xxx.66)

    성형전 사진 보셨나요? 턱이 기형적으로 길었어요. 그 얫날 수술해 성공했는데
    여기서 남 의견 들을거 없고 상담을 여러 군데 가서 받고 꼭 수술 받으세요
    인생 한번 사는건데.... 다들하는거 나도 함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2047 프레스센타웨딩홀 ... 2013/09/01 1,301
292046 휴직하는3개월동안 무얼하고 보내면 좋을까요~ 5 횽그르 2013/09/01 2,088
292045 쓰레빠끌고 동네 돌아다니는건 걷기운동아닌가요? 9 ^^* 2013/09/01 2,805
292044 <컴앞대기> 으어엉..포도잼이 걸쭉해지지 않아요 8 포도잼 2013/09/01 1,699
292043 강아지집 종류가많던데 어떤게 좋은가요 3 궁금 2013/09/01 1,897
292042 스팀 다리미 보관법과 내부에 있는 물 버리는 방법 알려 주세요 다림질하는 .. 2013/09/01 2,417
292041 169에 70키로인데 옷 쇼핑몰 추천해주세요 17 옷스트래스 2013/09/01 3,927
292040 홈쇼핑 LA갈비 맛있나요?드셔보신 분! 5 호주산 2013/09/01 3,657
292039 내일 첫 출근합니다 긴장되네요 10 30후반남 2013/09/01 2,657
292038 말 한마디의 상처 8 퍼온 글 2013/09/01 3,194
292037 내일 부산에 1박2일로 혼자 내려가려는데요 3 양파깍이 2013/09/01 1,499
292036 집팔고 길음뉴타운으로 이사가려는데 고민고민 3 고민고민 2013/09/01 5,847
292035 샤넬 비비크림은 어떤가요? 11 언젠가? 2013/09/01 4,251
292034 [대만] 산사태로 압사당할뻔 했네요. 2 구사일생 2013/09/01 2,381
292033 노래제목 3 답답 2013/09/01 1,088
292032 현대홈쇼핑 목우촌석쇠불고기?? 2 ttt 2013/09/01 4,527
292031 혹시 이런경우 당해보신분 있으신지.... 4 ddd 2013/09/01 1,492
292030 매실담기 고수분께 질문있어요 5 매실 2013/09/01 1,586
292029 이이제이 애청자분들 계시나요~? 휴엘엔술 2013/09/01 1,221
292028 전부치는 잔치팬(?) 추천부탁드려요^^ 6 전기후라이팬.. 2013/09/01 3,225
292027 민감성피부이신 분들 비누 뭐쓰세요?? 14 여드름 2013/09/01 3,159
292026 세입자가 부도래요 ㅜㅡㅜ 8 답답 2013/09/01 4,414
292025 오로라 매니저 볼수록 너무 별로 30 ........ 2013/09/01 3,566
292024 아이가 못먹고 토하는데 응급실가야 할까요? 7 걱정가득 2013/09/01 1,518
292023 손톱이 갈라졌을 때 접착제? 3 제니 2013/09/01 2,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