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수련회, 걱정되네요.

보낼까말까 조회수 : 1,984
작성일 : 2013-07-20 00:29:52
월요일, 초6 아이가 수련회가는대요. 스카우트..
나머지는 실내활동인데, 래프팅이랑 수상스포츠가 몇개있어요. 강에서 하는..
시설에 전화하니 태안사고때매 그러냐고
구명조끼 착용하고, 그 일때문에라도 더 신경쓴다하는데...
걱정되네요.

남편출장에, 전 애없을때 일 몰아서 해두려고 야근스케줄 다잡아놨고, 애가 집에 있으면 학원 한시간 말고 종일 혼자거든요.
할머니도 아이 수련회맞춰 지방가는 일정을 잡아두신터라...이미 출발하셨구요.
보내기도 찝찝하고 안 보내자니 애가 이박삼일 종일 혼다 지내야하고..
참 난감해요


IP : 119.149.xxx.13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7.20 12:36 AM (203.152.xxx.172)

    원래 이런일이 일어난 직후에는 차라리 괜찮습니다.
    엄청 놀래서 아마 안전에 대해 더 신경 쓸테니깐요..
    씨랜드때도 그랬지요. 그 이후 한 3년 정도는 캠프 같은거 다 취소되고
    씨랜드 의식해서 엄청 안전 강화하고 그랬는데..
    이제 한 십여년 흐르고 그동안 소규모 문제만 발생하다가 이번에 빵 터졌으니
    최소 3년은 캠프고수련회고 취소되기도 하고 간다하면 엄청 안전 강화하겠죠..

  • 2. ....
    '13.7.20 12:37 AM (175.223.xxx.108)

    바대 아니고 강에서 구명조끼입고 하는건 별로 안위험해요.

  • 3. 그 마음 이해갑니다
    '13.7.20 12:46 AM (222.97.xxx.55)

    저같음 안보내겠어요
    애가 정말 가고싶다면 모르겠지만요

  • 4. ...
    '13.7.20 1:13 AM (1.247.xxx.41)

    저라면 안보내요.
    이번 사고때문이 아니라
    저는 아직도 씨월드 사건이 생생하게 기억이 남아있는데 십 몇년동안 변하게 하나도 없는듯해요.

  • 5. 정말 갈등되요
    '13.7.20 1:18 AM (119.149.xxx.138)

    모든 사고는 한순간이라... 제가 집에 있을수 있거나 누가 봐줄 사람만 있으면
    걍 취소하고 있으라하고 싶은데.
    막상 안가면 또 애 혼자 이박삼일을 보내야해서요.
    저녁에야 제가 있겠지만 에구....

  • 6. **
    '13.7.20 1:04 PM (180.69.xxx.164) - 삭제된댓글

    수련회 보낼 때마다 걱정 많이 되죠..
    안전하다고 해도요.. 근데 초6이 하는 래프팅 구명조끼만 입으면 위험하진 않을거예요..
    래프팅이라고도 할 수 없는..그냥 강건너기 수준이라던데,,
    앞으로도 안 보낼 수도 없고,,, 걱정이긴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5902 저 정신 번쩍 나게 욕좀 해주세요. 9 .. 2013/11/27 2,149
325901 이십대후반-삽십대초반이 보세만 입고 다니면 좀 그런가요? 10 7 2013/11/27 2,069
325900 분당 새마을운동마크 봉고차.. 2 ?? 2013/11/27 1,170
325899 임신초기인데 뭘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2 임신6주 2013/11/27 1,297
325898 지금 제주도에 계신 분들 6 촌닭 2013/11/27 990
325897 청국장 냉동보관하면 맛이 달라질까요? 3 청국장 2013/11/27 1,689
325896 교통법규위반 단속 관련 5 2013/11/27 1,026
325895 부정선거가 확실한데 왜이리 조용하죠? 14 부정선거 2013/11/27 2,707
325894 ”한수원 직원 30여명, 부품 업체 주식 보유” 1 세우실 2013/11/27 797
325893 어느 국회의원의 변신. 6 ........ 2013/11/27 1,524
325892 하이홈 매직샤워기 써보신분~?(수압이 너무약해요ㅠ) 2 11 2013/11/27 1,318
325891 언더씽크 정수기 쓸만 한가요? 2 정수기 2013/11/27 1,457
325890 남친이 급성전립선염 인데... 4 어떻게ㅜ 2013/11/27 3,166
325889 영문으로된 의사 소견서인데요 해석 좀 부탁드립니다. 10 부탁드려요 2013/11/27 3,188
325888 저녁에 남편이랑 대화하기가 싫어요... 귀찮아요;; 4 피곤해서그런.. 2013/11/27 1,938
325887 수능 만점 전국 10명...대구 2명 추가.. 15 ,, 2013/11/27 3,573
325886 제가 카톡 탈퇴해도 상대방쪽에서 보내는건 되는건가요? 1 카톡 2013/11/27 1,698
325885 수능끝나고 학교 등교 무의미해보여요. 1 웬지 2013/11/27 1,456
325884 위로나 공감이 필요한 사람에게 교만떠는 거 2 이상해꽃 2013/11/27 1,507
325883 민생 현안 삼키는 '신공안' 블랙홀.. 갈등만 키운다 세우실 2013/11/27 631
325882 무주 태권도원의 밤과 아침 풍경 3 준혁채현 2013/11/27 1,164
325881 쌍화차 보관요~ 3 쌍화차 2013/11/27 935
325880 [인터뷰] "박근혜 사퇴" 박창신 천주교 전주.. 25 감옥 2013/11/27 1,881
325879 피아노 학원 7 ㅅㅅ 2013/11/27 984
325878 언니들~카페트 하나 골라주세요? 1 결정장애 2013/11/27 1,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