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먹고 인사불성된 남편..폰은 꺼져있고..
밧데리가 없어 중간에 끊어져버렸어요
이런 적은 없었는데...
저희 집이랑 꽤 거리가 있는 식육식당서
열시 다되어 결제했구요...사람들이랑 헤어져
오는길에 전화가 와서 통활 했어요
전 빨리 오라했고 어디냐 재차 물으니
계속 헛소리를 하더라구요
많이 취한거 같은데...
돈이 없음 현금서비스라도 받아
택시 타고 올 일이지...아마 너무
취해서 정신이 없는것 같애요.
맘같아선 연락이 안되니 경찰서에
위치추적이라도 하고싶어요...ㅠㅠ
소쿨하게 그냥 아침까진 오겠제..
하고 푹 자버리고 싶은데...
잠이 안올것 같아여 미쳐버릴듯...ㅠㅠ
1. 뮤즈82
'13.7.19 11:48 PM (59.20.xxx.100)잘 찾아 옵니다..
남자들 술취하면 다른건 몰라도 집은 확실히 찾아 와요..ㅎㅎ
조금만 더 기다려 보세요..^^2. 감사..
'13.7.19 11:54 PM (1.254.xxx.77)위로댓글 감사해요... 언제 올지 모르겠네요 흑흑...어디 길가에서 자고있는건 아닌가..도 싶네용
3. //
'13.7.20 12:00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나중에 위치추적이라도 해보세요, 울 큰형부 왕년에 술 엄청 좋아해서 인사불성되게 마신적 있어요,
집에 찾아오긴 했는데 머리에 피가 뚝뚝 떨어질 정도로 상처 입고,,
어디 부딪힌건지..술 많이 먹으면 일단 범죄의 표적이 되기도 하니 위치추적 해놓으세요,,4. 맞아요
'13.7.20 12:01 AM (183.109.xxx.239)희한하게 남자들 술먹어도 집은 잘찾아옵디다 걍 맘 편히 주무세용 ㅎㅎ
5. 존심
'13.7.20 12:03 AM (175.210.xxx.133)잘 찾아 옵니다.
끌탕하지 마시고 션한 맥주라도 한 컵하세요...6. 원글
'13.7.20 12:24 AM (1.254.xxx.77)방금 파출소에서 콜택시 불러 보내겠다고
전화왔어요...경찰분이 집에 가면 크게
혼내라 그러네요 ㅠ 큰차앞에 있다가 큰일
날뻔 했다구요..
정작 본인은 파출소가서 헛소리하다가
지금 살고있는 주소도 못 가르쳐줬다 해요
그래서 추적 후 저에게 전화가 왔어요
진짜 술이 왠수네요...!!
조언해주신 분들 감사해요
아무리 취해도 집은 찾아왔었는데...7. 뮤즈82
'13.7.20 12:33 AM (59.20.xxx.100)하하하....아마도 날이 무더워서 그랬나 보네요...
남편 오시면 지금 뭐라 해봤자..아무 효과 없어요..
내일 아침에 콩나물 국 끓여주고 ....조용히 한마디 해주세요......
해장술 한잔 할래??...하고..ㅎㅎㅎㅎ8. 경찰 분들이
'13.7.20 1:12 AM (24.209.xxx.8)참 일이 많으시네요, 한국엔...
수습해서 콜택시 잡아태워 보내고...보호자 찾아 연락도 해주고...
나중에 경찰 분께 인사라도 하셔야 하지 않나요?
저 있는 미국은 그냥 술 깰때까지 철창에 쳐넣을 수도 있습니다.9. 다행이네요
'13.7.20 1:20 AM (112.151.xxx.88)저도 남편이랑 연락이 안되서 맘졸이고 애태웠던적 있어서..그후에 바로 아이쉐어링 깔았어요 ㅎㅎ
10. 경찰분이 좋은 분이네요
'13.7.20 2:47 AM (121.132.xxx.169)열받으면 그냥 넣어버리는 경우도 많아요...ㅎㅎ
아, 서울역 같은 곳에는 넣을데가 없어 돌려보내지만...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