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먹고 인사불성된 남편..폰은 꺼져있고..

그놈의 술.. 조회수 : 2,313
작성일 : 2013-07-19 23:43:18
환장하겠어요...
밧데리가 없어 중간에 끊어져버렸어요
이런 적은 없었는데...
저희 집이랑 꽤 거리가 있는 식육식당서
열시 다되어 결제했구요...사람들이랑 헤어져
오는길에 전화가 와서 통활 했어요
전 빨리 오라했고 어디냐 재차 물으니
계속 헛소리를 하더라구요
많이 취한거 같은데...
돈이 없음 현금서비스라도 받아
택시 타고 올 일이지...아마 너무
취해서 정신이 없는것 같애요.
맘같아선 연락이 안되니 경찰서에
위치추적이라도 하고싶어요...ㅠㅠ
소쿨하게 그냥 아침까진 오겠제..
하고 푹 자버리고 싶은데...
잠이 안올것 같아여 미쳐버릴듯...ㅠㅠ
IP : 1.254.xxx.7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뮤즈82
    '13.7.19 11:48 PM (59.20.xxx.100)

    잘 찾아 옵니다..

    남자들 술취하면 다른건 몰라도 집은 확실히 찾아 와요..ㅎㅎ

    조금만 더 기다려 보세요..^^

  • 2. 감사..
    '13.7.19 11:54 PM (1.254.xxx.77)

    위로댓글 감사해요... 언제 올지 모르겠네요 흑흑...어디 길가에서 자고있는건 아닌가..도 싶네용

  • 3. //
    '13.7.20 12:00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나중에 위치추적이라도 해보세요, 울 큰형부 왕년에 술 엄청 좋아해서 인사불성되게 마신적 있어요,
    집에 찾아오긴 했는데 머리에 피가 뚝뚝 떨어질 정도로 상처 입고,,
    어디 부딪힌건지..술 많이 먹으면 일단 범죄의 표적이 되기도 하니 위치추적 해놓으세요,,

  • 4. 맞아요
    '13.7.20 12:01 AM (183.109.xxx.239)

    희한하게 남자들 술먹어도 집은 잘찾아옵디다 걍 맘 편히 주무세용 ㅎㅎ

  • 5. 존심
    '13.7.20 12:03 AM (175.210.xxx.133)

    잘 찾아 옵니다.
    끌탕하지 마시고 션한 맥주라도 한 컵하세요...

  • 6. 원글
    '13.7.20 12:24 AM (1.254.xxx.77)

    방금 파출소에서 콜택시 불러 보내겠다고
    전화왔어요...경찰분이 집에 가면 크게
    혼내라 그러네요 ㅠ 큰차앞에 있다가 큰일
    날뻔 했다구요..
    정작 본인은 파출소가서 헛소리하다가
    지금 살고있는 주소도 못 가르쳐줬다 해요
    그래서 추적 후 저에게 전화가 왔어요
    진짜 술이 왠수네요...!!
    조언해주신 분들 감사해요
    아무리 취해도 집은 찾아왔었는데...

  • 7. 뮤즈82
    '13.7.20 12:33 AM (59.20.xxx.100)

    하하하....아마도 날이 무더워서 그랬나 보네요...

    남편 오시면 지금 뭐라 해봤자..아무 효과 없어요..

    내일 아침에 콩나물 국 끓여주고 ....조용히 한마디 해주세요......

    해장술 한잔 할래??...하고..ㅎㅎㅎㅎ

  • 8. 경찰 분들이
    '13.7.20 1:12 AM (24.209.xxx.8)

    참 일이 많으시네요, 한국엔...
    수습해서 콜택시 잡아태워 보내고...보호자 찾아 연락도 해주고...
    나중에 경찰 분께 인사라도 하셔야 하지 않나요?

    저 있는 미국은 그냥 술 깰때까지 철창에 쳐넣을 수도 있습니다.

  • 9. 다행이네요
    '13.7.20 1:20 AM (112.151.xxx.88)

    저도 남편이랑 연락이 안되서 맘졸이고 애태웠던적 있어서..그후에 바로 아이쉐어링 깔았어요 ㅎㅎ

  • 10. 경찰분이 좋은 분이네요
    '13.7.20 2:47 AM (121.132.xxx.169)

    열받으면 그냥 넣어버리는 경우도 많아요...ㅎㅎ
    아, 서울역 같은 곳에는 넣을데가 없어 돌려보내지만...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0049 복분자 생과는 뭐랑 갈아야 맛있을까요? 6 궁금 2013/08/27 1,706
290048 초간단 쿠키 레시피 하나만 가르켜주세요 1 ^^ 2013/08/27 1,034
290047 요즘 베이징 어때요? ^^ 2013/08/27 955
290046 요아래 커피믹스 먹으면 살찌는가 질문을 보고 8 샐리 2013/08/27 3,578
290045 왜 이렇게 노출이 심한걸까요? 2 코스코 2013/08/27 4,422
290044 노태우 측 추징금 분납 못마땅…전 사돈 측 ”80억 차라리 기부.. 세우실 2013/08/27 1,428
290043 이마트 나뚜루 떳네요 6 오오 2013/08/27 3,348
290042 아들 여자친구 만날건데 호칭과 말 높여주는거 어느 수준까지 하면.. 4 ... 2013/08/27 5,705
290041 청소할때 먼지는 어떻게 하세요? 5 궁금 2013/08/27 1,844
290040 올해 휴가비로 얼마쯤 쓰셨어요? 6 여행 2013/08/27 1,848
290039 지나고보니 사주가 맞았던분 있나여? 10 ... 2013/08/27 5,324
290038 초등아이랑 중국 여행 가고 싶은데요..추천 좀 해주세요~ 9 초딩맘 2013/08/27 3,449
290037 제 고민 좀 읽어주세요. 6 아이문제 2013/08/27 1,484
290036 "칭찬만 퍼붓지 말고 자기 절제력 키워줘야" 3 샬랄라 2013/08/27 1,918
290035 눈물주의! 감동 동영상 ㅠㅠ 4 1122 2013/08/27 1,864
290034 랑콤 제니피끄 에센스 좋아요? 6 랑콤 2013/08/27 4,788
290033 예단 문제 문의 드립니다. 5 하늘 2013/08/27 1,375
290032 뱅어포는 원래 짠가요? 1 BLUE 2013/08/27 981
290031 코스코님.. 컬링아이롱 봐주세요.. 9 .. 2013/08/27 957
290030 수지나 광교 근처로 완만한 등산코스 어디 있을까요 3 산을사랑하는.. 2013/08/27 1,927
290029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8 혀기마미 2013/08/27 2,191
290028 생리통이 완전 없어졌네요. 6 이상하다. 2013/08/27 3,850
290027 현실적으로 자기능력도 없고 집안 돈도 없음 혼자 살다 죽는게 맞.. 89 zz 2013/08/27 17,656
290026 골프에 너무 미쳐 있는 남자친구..ㅠㅠ 5 애플파이 2013/08/27 4,340
290025 정리안되어있는 집이 눈앞에 삼삼 8 주인없는집 2013/08/27 3,076